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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21일 11시 51분 등록

43. 내인생의 첫 책 쓰기

1. 저자에 대하여

<오병곤>

서울 명지고, 서강대학교를 졸업했다. 1993년부터 굴지의 대기업과 다양한 중소기업들을 거치면서 16년간 프로그래머로서의 삶을 살아왔다. IMF와 공황장애를 겪으며 그에게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찾아온다. 이때부터 주도적인 삶을 찾아 나서게 되었다. 2001, 1년간의 노력 끝에 정보처리 기술사가 된다. 주도적인 삶을 찾던 중에 구본형 변화경영 연구소의 1기 연구원이 되었다. 자신과 같이 프로그래머의 삶을 살고 있는 후배들에게 IT와 인문학을 결합하여 기술만능주의가 아닌 사람 중심의 가치를 강조하고 새로운 희망 로드맵을 제시하기 위해 첫 책 <대한민국 개발자 희망보고서>을 썼다. 이후 2008년에는 <나는 무엇을 잘할 수 있는가>와 책쓰기가 어떤 것보다 매력적인 자기계발이며 직장인도 누구나 책을 쓸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한 책 <내 인생의 첫 책쓰기>도 출간했다. 2011년에는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5명의 다른 프로그래머들과 함께 프로그래머로서 어떻게 살아왔고 인생의 나머지를 준비하고 있는지를 그들의 진솔한 경험을 통해, 프로그래머로서의 제2의 인생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를 생각하게 해 주는 책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우울한 시대를 살아가는 프로그래머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한다. 최근에는 1인기업가로서 첫발을 내딛었고, <내 인생의 첫 책쓰기> 프로그램을 앞두고 있다. 프로그램 시작과 함께 많은 직장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오프라인에서 저자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독자들과 소통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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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밥 딜런, 김광석의 음악을 좋아한다. 실제로 기타를 치며 노래 부르는 것을 즐기는 낭만주의자이다. 영화 원스를 세 번 보며, 세 번 다 눈물을 흘릴 수 있는 감성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저자는 사람과 술자리를 정말 좋아한다. 그래서 <내 인생의 첫 책쓰기> 집필 기간 중 금주를 했다는 것은 정말 놀라웠다. 부록의 집필과정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지만, 엄청난 집중력으로 글을 썼음을 알 수 있었다. 공황장애를 겪었을 정도로 완벽주의를 추구했던 사람이지만, 지금 저자에게서는 항상 여유로움이 묻어 나온다. 한번 본 사람도 그 사람의 성향과 강점, 특성 등을 아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매의 눈과 탁월한 감각을 가진 사람이기도 하다. 그래서 그가 시작한 <내 인생의 첫 책쓰기>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직장인들이 자신의 책을 갖는 데 자신감을 갖고 새로운 삶으로 한발 더 가까이 갈 수 있기를 바란다.

 

<홍승완>

1976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선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컨설팅사와 HRD 전문기업에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대학생 시절에 구본형변화경영연구소를 알게 되고, 게시판에서 놀다가 1기 연구원이 된다. 20088년에 폭풍집필로 <나는 무엇을 잘 할 수 있는가><내 인생의 첫 책 쓰기>을 출간한다. 2009년에 <나의 방식으로 세상을 여는 법>을 집필하고, 자기 탐색을 통해 방향성을 찾고 싶고, 자신이 무엇을 잘하는지 알고 싶어하고, 자신의 소명을 찾고 싶은, 그리고 천직을 발견하여 일을 놀이처럼 하고 싶은 20-30대를 위한 <나침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를 그만두고 각종 신화, 분석심리학 그리고 심층심리학에 심취하면서 인생의 겨울을 맞이하게 된다. 저자에게 이때가 큰 변화의 시기가 아닐까 싶다. 외향적인 성격에서 내향적인 성격으로 바뀔 정도였으니 말이다. 저자는 어떤 책에 관심 있는지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고 한다. 이후 심리학과 겨울에서 차츰 벗어나게 되면서 역사와 철학에 관심이 생겼다고 한다. 책쓰기가 천복이라 믿었던 저자. 시간이 흐르면서 직업적 역할을 작가, 강사, 프로그램 개발자, 코치 이렇게 4가지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 때 가장 중요한 작업은 자신의 전문분야를 정하는 것이라고 한다. 저자의 인생관은 무척 뚜렸했으나, 인생의 겨울이 찾아오면서 흐려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리고 최근에는 조셉 캠벨이 주장했던 “Follow my bliss, 성찰이 내면의 연금술이다.”라는 말을 따라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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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말한 저자 인생의 겨울을 맞이하기 전, 저자를 처음 만났다. 첫 만남에서의 느낌과 겨울 이후의 느낌이 많이 다른 것 같기도 하다. 왠지 누구를 만나도 쉽게 친해지고 다가갈 수 있는 느낌이 첫인상이었다면, 왠지 다가가기 힘든 이미지가 겨울 이후의 모습인 것 같다. 그만큼 저자에게 힘든 시기였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런 저자에게 서서히 봄이 찾아 들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2011년에 내 방황을 이끌어 준 것이 연구원이었다면, 2010년의 방황기에 내가 가장 많은 도움의 손길을 주었던 사람이 바로 저자였다. 그 힘들었던 시기를 거치면서, 감사함을 표현할 길이 없었다. 이 자리를 빌어서, 2010년 방황의 풍랑 속에 있던 내가 그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게 도와준 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참고자료>

1)     링크나우 프로필(오병곤) http://www.linknow.kr/default/025413d160

2)     페이스북(오병곤) http://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0501300517&sk=info

3)     블로그(오병곤) http://blog.naver.com/kksobg

4)     블로그(홍승완) http://www.bhgoo.com/2011/index.php?mid=free&page=2&document_srl=208913

5)     페이스북(홍승완) http://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2255746310&sk=info

6)     선배탐구(홍승완) http://www.bhgoo.com/2011/index.php?mid=r_column&search_keyword=%EB%AF%B8%EB%82%98&search_target=nick_name&page=3&document_srl=97190

 

2. 내가 저자라면 내 책에 적용하기

- 짧은 문장의 호흡을 보여준다. 그래서인지 잘 읽힌다.

- 윈스턴 처칠, 장님거지 이야기 등 다양하고 적합한 사례는 독자가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주고, 책을 읽는 흐름에 지루할 틈을 없애준다.

- 92페이지에 두 교수의 말을 통해 글쓰기의 즐거움과 괴로움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이는 매우 인상적이면서 공감되는 내용이었다.

- <내 인생의 첫책>이라는 코너를 통해 첫 책을 쓴 이들의 사례가 좋다. 90%의 평범한 청춘의 이야기를 하고 싶은 나 역시, 내 주변에 있는 평범하지만 다양한 삶을 사는 청춘의 이야기들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3. 내 마음을 무찔러 드는 글귀 내 책에 활용하기

::: 추천사 : 나는 쓰면서 살아갈 힘을 얻는다 :::

나는 늘 쓴다. 글을 쓸 때 가장 창조적이고 가장 돋보인다. 그리고 가장 나답다. 글을 쓰면서 내가 의도하지 않았던 목적지에 다다랐을 때는 당황하면서도 그 경이로운 세계에 넋 놓고 빠져들곤 한다. p5

è  사부님처럼 글을 쓸 때, 가장 창조적이고 가장 돋보이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가장 나답다. 왜냐하면, 그 누구를 만나는 것보다 글을 쓸 때 나 자신을 가장 많이 드러내기 때문이다.

 

독서가 글을 소비하는 것이라면, 쓰기는 글을 창조하는 것이다. p6

 

자신의 이야기를 만드는 일, 그것의 바탕이 바로 쓰기다. 쓰기는 지식의 창조 작업이다. p7

 

::: 프롤로그 : 나의 길을 찾고 나를 구원하는 책 쓰기 :::

장 도미니크 보비 <잠수복과 나비>

 

우리 책의 첫 번째 독자는 우리 자신이었다.

이러한 즐거움을 맛보기 위해서는 수련과 훈련이 필요하며, 고통을 견딜 수 있는 인내가 필요하다. 재능은 그 다음이다.

반드시 쓰고자 하는 욕망과 이를 뒷받침할 성실성이 바탕에 깔려 있어야 한다.

누구나 쓰고 싶어하는 좋은 책, 좋은 책이란 어떤 것일까?

공통적으로 포함되는 사항은 저자의 이야기가 진솔하게 담겨 있는 책일 것이다. p10

è  진솔하게. 과연 나는 나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쓰고 있는 건가? 라는 생각이 든다.

 

자신의 이야기와 시장의 요구 사이에 적절한 조화를 추구하되, 다만 자기 자신을 우위에 두어야 한다. p11

 

우리는 왜 책을 쓰는가?

è  나는 왜 책을 쓰는가? 잘난 것도, 미치고 싶은 것도 찾지 못한 청춘. 잘 살고 싶은데 확실한 어떤 것이 보이지 않아 답답하고, 그저 사회가 요구하는대로 따라 갈 수 밖에 없는 청춘. 나를 포함한 90%의 평범한 청춘들에게 위로가 아닌 지금도 잘 살고 있다라고 얘기 해 주고 싶다.

이 질문에 자신 있게 답하지 못한다면 책을 쓸 수 없거나 영혼이 없는 책을 쓰게 되므로 더 집착했는지도 모른다. p12

 

1장.        가치 찾기 : 왜 책을 써야 하나

나를 발전시키는 최고의 공부법

폴 존슨은 책을 쓰는 것이란 어떤 주제를 체계적이고 목표 지향적으로 많은 양의 정보를 축적해가면서 학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말했다. p18

 

책을 씀으로써 우리는 세상에 나를 알리고 다른 사람의 머리와 가슴속에 내 이름을 각인시킨다. p21

 

<지식의 소비자에서 지식의 생산자로>

전업작가가 아닌 일반인들이 일상에서 보고 느끼고 생각한 것과 수집한 정보를 담아낸 책들이 서점가를 장악하고 있다.

 

<직장생활 10, 책 한 권 쓰기>

풍부한 지적 소양을 갖추기 위해서는 자기 분야 이외의 새로운 분야에 대한 학습도 필요하다.

미국의 철학자 에릭 호퍼는 급변하는 시대에 끊임없이 학습하는 사람은 미래를 물려받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과거 속에서 살 수밖에 없다며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이 쓴 책에는 지식이 살아 있다. 단순히 글을 잘 쓰고 못 쓰고의 문제가 아니다. 살아가면서 저절로 깨달은 지식과 생각은 독자로 하여금 감동을 준다. p24

è  살아가면서 저절로 깨달은 지식과 생각. 나 역시 평범한 청춘으로 살아가면서 깨달은 것들과 나의 생각들을 전달하고 싶다.

 

그들은 어떻게 전문가가 됐을까

<대기업 팀장에서 변화경영전문가로, 구본형>

<대한민국 과학 칼럼니스트 1, 이인식>

나는 돈벌이가 좋지 않은 과학저술가이지만 원고를 쓰는 일만으로도 하루하루가 즐거울 따름이다.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사는 것처럼 행복한 삶이 또 어디 있으랴. p28

 

<오지여행가에서 사회적 롤모델로, 한비야>

어릴 적에 쥘 베른의 <80일간의 세계일주>를 읽고 아버지와 약속했던 세계일주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였다.

내일로 미루지 않고 오늘 당장 시작한다. 그것뿐이다. 중요한 것은 일의 결과보다는 과정이고, 무엇보다 오늘, 내가 행복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녀는 자신이 하고 싶은 여행과 책 쓰기를 실행에 옮겼고, 그 책을 통해 오늘날 그녀만의 브랜드를 만들었다. p29

 

<길 위의 철학자, 에릭 호퍼>

호퍼, <맹신자들 The True Believer>

단순한 떠돌이 노동자로 살 수도 있었지만 그를 독특한 사회철학자로 성장시킨 것은 언제나 책을 손에서 놓지 않았던 독서열과 저술, 아울러 떠돌아 다니면서 만난 동시대 사람들의 삶에 대한 풍부한 경험이었다. p30

 

<당신의 브랜드는 무엇인가>

 

내 안의 묵은 고민을 해소하라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서 다른 사람을 설득하기는 어렵다. 내 입 안에 박힌 가시를 먼저 빼내야 하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첫 책은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고 스스로를 구원하는 방편으로 삼는 것이 좋다. p32

 

문제나 상처는 누구에게나 있다. 그러나 문제를 풀고 상처를 보듬고자 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변화를 싫어할 뿐더러 문제나 상처의 원인을 무조건 바깥에서 찾으려는 인간의 속성 때문이다. 변화를 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이 갖고 있는 문제와 상처를 정면으로 응시해야 한다. p36

è  나의 문제와 상처를 정면으로 응시하기. 그 과정이 바로 지난 1년간 연구원 과정이었던 것 같다.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고 힘이 되다

글쓰기는 자신만의 고립된 공간에서 대중을 향해 끊임없이 소통의 신호를 보내는 일이다.

è  소통에 서툰 내가 글을 통해 소통하려고 한다. 그래서 더 조심스럽다.

소설가 이청준은 이런 마음으로 글을 쓴다고 했다. “내 글이 상처받은 사람의 마음을 쓰다듬었는가? 누구의 빈 가슴을 채워주었는가? 이웃들과 따뜻한 눈빛을 나누었는가?” p38

 

프랑스 작가 미셸 투르니에는 한 권의 책이 살아서 날 수 있게 되려면 바로 이 가벼운 새가 독자의 심장에 내려앉아 그의 피와 영혼을 빨아들여야 한다.”라고 말한다. p39

 

도약을 위한 꿈과 소명찾기

폴오스트, <왜 쓰는가?>

책쓰기는 자기 자신과의 만남이자 자신을 발견하는 열쇠다. 책을 씀으로써 우리는 삶의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다.

è  그렇다. 이것이 바로 내가 책을 쓰고 싶었던 최초의 이유였던 것 같다. 내 삶을 바꿀 무언가가 필요했던 것이다.

 

책을 쓰면서 우리는 마음속 깊이 원하는 것을 알게 된다. 우리의 잠재의식은 글을 통해 원하는 바를 말한다. p43

 

첫 책 출간의 기쁨을 맛보라

책 한 권 때문에 가슴이 뜨거워졌다. p49

 

내 인생의 첫 책 : 나는 책을 쓰면서 공부한다(한근태)

책을 쓰는 목적은 계속 바뀐다. 첫 책은 내 얘기를 하기 위해 썼다. 하고 싶은 얘기가 너무 많았다. 사회에 대한 불만도 많았다. 이렇게 하면 잘 될 것 같다고 얘기를 하고 싶었지만 통로가 없었다. 나같이 열심히 산 사람의 삶이 왜 이렇게 풀리지 않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p53

 

내가 좋아하는 일은 관심 분야를 계속 공부하면서 정복해나가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그 분야에 관심을 갖고 책과 사람을 통해 공부하여 글로 쓰고 강의로 전달하는 것이다. 물론 관심분야는 끊임없이 바뀐다. p55

 

2장.        원칙 세우기 : 어떻게 책을 써야 하나

많이 읽어야 잘 쓴다

니체의 독서 태도, 한 마리 소처럼 그 의미를 되새기며 책을 읽는 태도다. p58

 

<많이 읽어라>

책을 많이 읽을수록 쓰고 싶은 열망은 강해진다. p59

 

<좋은 책을 골라 읽어라>

좋은 책이란 어떤 책인가? 우리를 끊임없이 생각하게 만들고 행동에 변화를 주는 책이다. p60

è  좋은 책을 많이 읽고, 좋은 책을 써야겠다.

 

<천천히 정독하라>

책쓰기를 위한 독서는 천천히 읽으며 음미하고 곱씹어야 한다. 어린아이처럼 편견을 버리고 있는 그대로 흡수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고정관념으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한다. p61

 

<매일 같은 시간에 읽어라>

<독서노트를 써라>

책을 잘 읽고 잘 배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 핵심을 이해하라. 책을 읽고 핵심 내용을 이해하고 숨은 의미를 파악하는 것은 독서의 기본이다. 둘째, 재미있고 좋은 사례를 찾아라. 좋은 사례는 복잡한 것을 단순화하여 이해를 돕고 핵심을 명쾌하게 전달해준다. 셋째, 의미를 되새겨보고 발전시켜라. 책은 재료이지 완성된 음식이 아니다.

독서는 해석과 표현이 중요하다. p63

 

훌륭한 저자는 책의 내용과 삶이 일치한다. p64

 

책을 읽기 전에 저자의 이력과 이제까지 쓴 책, 이 책을 썼을 당시의 상황을 미리 파악해둔다. p65

 

읽지 못하면 쓸 수 없다. 쓰지 않으면 깊어질 수 없다. 깊어지지 않으면 다른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다. p66

è  그래서 사부님은 매일 쓰고, 매일 읽어야 작가가 될 수 있다고 말씀하시나보다.

 

매일 꾸준히 써라

<행동을 통해 몸으로 익힌다>

천재 피아니스트 안톤 루빈스타인은 하루 연습하지 않으면 자기가 알고, 이틀 연습하지 않으면 동료가 알고, 사흘 연습하지 않으면 청중이 안다.”고 했다.

매일 쉬지 않고 지속하는 것은 가장 좋은 수련방법이다. 당장 눈에 보이는 성과가 없더라도 그 일을 유일한 것으로 믿고 계속해야 한다. p69

 

<글쓰는 시간을 정해둬라>

매일 글을 쓰는 방법은 간단하다. 첫째, 글 쓰는 시간을 정한다. 둘째, 의자에 앉아서 쓴다. 셋째, 정해진 시간을 채울 때까지 일어나지 않는다. 넷째, 매일 반복한다. p72

 

특별한 시작 의식을 만들어라

창조적인 동시에 자율적인 일은 첫걸음을 떼기가 어렵다. p77

 

글쓰기 엔진에 시동을 걸어주는 자신만의 의식을 만들어보자.

글쓰기를 하려면 자신만의 시작 의식이 필요하다. p79

 

책쓰기 클리닉 : 글쓰기가 두려워요

모든 일이 그렇듯이, 글쓰기도 시작을 못하면 글을 쓰지 않아도 될 이유가 마구 떠올라요. p81

 

이 방법의 핵심은 처음 떠오른 생각을 놓치지 말고 계속해서 쓰는 거죠.

짧은 시간(10분 혹은 20)을 정한다.

머리에 떠오른 첫 생각을 쓴다.

펜을 놓지 않고 계속 쓴다.

편집하지 않고 떠오르는 대로 쓴다.

오탈자나 문법에 얽매이지 않는다.

마음을 통제하지 않는다. 쓰는 것이 목적이다.

이런 과정을 매일 여러 번 반복한다. p82

 

, 마음으로 써라

<마음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라>

무언가를 유심히 관찰하고 느낄 줄 알면 된다. 그리고 관찰한 것과 느낀 것을 글로 옮겨 쓸 수 있어야 한다. 마음으로 글을 쓴다는 것은 나를 표현하는 행위다. 내가 느낀 것, 생각한 것, 관찰한 것, 그리고 내 안에 있는 것을 솔직하게 그려보는 것이다.

하지만 자신의 경험과 내면을 표현하고자 할 때는 마음으로 써야 한다.

그저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솔직하게 표현하면 된다. 마음에 초점을 맞춰라. 그리고 시작하고 싶은 곳에서 첫 문장을 시작하라. p85

è  관찰. 관찰하는 것이 참 힘들다. 나를 관찰해 보는 것부터 시작해야겠다. 나의 마음, 감정적인 변화들. 세심한 변화들을 관찰해 보고 적어봐야겠다.

 

<묘사하는 대상과 하나가 돼라>

알퐁스 도데 작가는 묘사하는 인물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그의 몸속으로 들어가서 그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그의 감각으로 세상을 느껴야 한다.”

감정이입에 도움이 되는 좋은 훈련법

첫째,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본다.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느낄 줄 알아야 다른 사람의 내면도 들여다볼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자신의 모든 감각에 집중해야 한다. 시각, 후각, 촉각, 미각, 청각 중 자신이 무엇에 민감하고 무엇을 잘 활용하는지 파악해둔다.

둘째, 어떤 사람이나 사물이 되어본다.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그 사람이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그 사람의 속마음은 어떤지 끊임없이 헤아리게 된다. 이런 과정을 통해 다른 사람은 모르는 그 사람만의 매력을 알게 되고 관계가 깊어진다. 감정이입의 대상이 꼭 사람일 필요는 없다. 나무도 좋고 의자도 좋고 시계도 좋다. 글을 쓰는 사람이라면 글의 재료와 읽는 사람을 감정이입의 대상으로 삼는 것이 좋다.

셋째, 문학작품을 많이 읽는다. 문학작품은 감정이입에 접근하는 손쉬운 통로를 제공한다.

문학적 감수성은 감정이입을 촉진한다. p87

 

글쓰기의 즐거움과 괴로움을 껴안아라

고쳐 쓰는 것보다 마음을 열고 초고를 쓰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자신이 쓰고 싶은 것을 모두 다 끄집어내야 합니다. 문장이란 글 쓰는 사람의 내면을 자연스럽게 드러내게 마련입니다. p89

 

무엇보다 상징을 잘 활용하면 핵심 메시지를 인상적으로 전달할 수 있습니다.

가슴에 맴돌던 생각이 명쾌하게 표현될 때의 기쁨, 딱 들어맞는 사례나 빈 곳을 절묘하게 채워주는 인용구를 발견했을 때의 환희, 시간을 잊은 몰입과 그 속에서 느끼는 에너지, 내가 글을 쓰는지 글이 나를 수단으로 삼은 것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글이 터져 나오는 황홀경, 자신이 써놓고도 어떻게 내가 이런 글을 썼을까?’하고 감탄하는 순간, 어제보다 나아지고 있다는 확신, 그리고

내 이름이 박힌 따끈따끈한 책을 손에 쥐었을 때의 떨림, 이런 것들이 글쓰기의 즐거움이죠. p91

è  , 이런 떨림들을 느껴보고 싶다. 진심으로.

 

베스트셀러보다 베스트북을 써라

내일 죽더라도 이것만은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써야 한다. p93

 

내 인생의 첫 책 : 나는 아직도 욕망을 담금질한다(안상헌)

책을 쓸 때는 가장 먼저 제목을 정했다. 그러고는 왜 이것이 중요한지에 관해 말하는 부분과, 어떻게 그것을 할 것인가에 관해 설명하는 부분으로 나누었다. p100

 

3장.        구상하기 : 무엇을 쓸 것인가

쓸거리 포착 : 관찰하기

쓸거리를 포착하려면 관심과 관찰이 필요하다. 글감은 일상생활 속에 즐비하다.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기 때문에 보지 못하는 것 뿐이다. p104

 

<온몸으로 관찰하라>

미국의 현대무용가 트와일라 타프는 창의력을 키우는 데 관찰이 매우 유용하다고 말한다.

그녀가 제안하는 관찰방식은 이렇다. 거리에 남녀커플이 함께 있다. 이들의 행동을 관찰해 스무개를 적어보는 것이다.

조금 다른 방식으로 관찰을 해보자. 또 다른 커플을 고른다. 그리고 둘 사이에서 생기는 일 가운데 재밌는 것이나 당신의 마음에 드는 것만을 선별하여 스무 개를 적어본다. p105

 

미국의 사상가 헨리 데이비드 소로

그에게 중요한 것은 삶의 본질이었다. 그는 삶의 본질을 알고 싶었고 이를 통해 다시 삶을 배우고 싶었다. 삶의 마지막 순간에 제대로 살지 못했다는 후회를 하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p107

 

<일상에서 쓸 거리를 찾아라>

먼저 나에 관해서 관찰한다. 내가 하고 싶은 것,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고민하는 것 등 나와 관련된 것들을 써본다. 사람들은 대다수가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싶어하고 또 하는 것도 쉽다. p110

 

재료가 넘치면 글은 자연스럽게 써진다. p112

 

책쓰기 클리닉 : 영감이 떠오르지 않아요

창의성은 기존의 아이디어나 개념을 새롭게 조합하고 결합하는 과정에서 나오니까요. p115

 

쓸거리 사냥 : 순간을 붙잡기

의식의 흐름을 따라 써보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머리로 생각하지 말고 손의 감각만을 이용해서 써내려가야 한다는 점이다. p188

 

글은 생각하고 쓰는 것이 아니다. 아무 생각 없이 쓰는 것이다. 아무 생각 없이 자판을 두들기다가 마침내 살아남는 단 한 가지의 그 무엇에 대해 쓰면 된다.”

언제 어디서든 메모하라.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은 바로 그 자리에서 기록한다. 늘 지니고 다니는 것, 항상 보이는 곳에 메모한다.

주위 사람들을 관찰하라. 일 잘하는 사람들을 관찰하고 따라 한다. 다른 사람들의 말하는 내용, 사고방식, 언어습관 등을 기록한다. p120

 

쓸거리 수집 : 관심상자 만들기

<다산선생 지식경영법>을 쓴 한양대 정민교수는 이를 작업의 핵심가치에 맞춰 자료를 재배열하고 분석한, 다산식 지식경영의 쾌거라고 말한다.

창조적 아이디어는 좋은 자료에서 나온다. 자료 자체는 과거의 흔적일 뿐이지만 자료가 쌓이고 숙성이 되면 새로운 생각과 글이 익는다. 많은 자료를 모으고 그 안에서 좋은 씨앗을 골라내어 새싹을 틔워라. p124

 

쓸거리 선택 : 주제 선정하기

이 주제를 책으로 쓸 수 있을까? 과연 좋은 주제일까? 이런 의문이 들면 쓰고 싶은가? 쓸 수 있는가? 써야만 하는가?”의 세 가지 질문을 던져본다. p128

 

첫 책은 누구보다 자기 자신의 가슴을 뛰게 하는 책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p132

 

내 인생의 첫 책 : 내 인생의 날개를 달다(문요한)

첫째, “게으르지 말자!”는 빤한 내용보다는 게으름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담자고 생각했다. 둘째, 게으름에 대한 이해뿐 아니라 보다 실제적인 실천방안을 제시하고 싶었다. p136

 

내 이야기가 누군가의 삶에 새로운 에너지가 된다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경험이었다. 사람들의 관심과 반응은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이 정말 이 시대에 필요한 것이라는 강한 확신을 불러일으켜 주었다. 정말이지 첫 책은 내 인생의 날개가 되어주었다. 책이라는 날개가 있었기 때문에 나는 내가 원하는 곳으로 날아갈 수 있었다. p137

 

4장.        기초다지기 : 글을 잘 쓰는 방법은

글쓰기 훈련을 할 때 연애편지를 쓰는 마음으로 임하면 글쓰기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동시에 즐거움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다

 

죽은 글과 살아 있는 글

귀가 울리는 이명은 당사자만 알 수 있고 다른 사람은 모른다. 그러나 코골이는 당사자만 모르고 다른 사람은 다 안다. 연암은 글에도 이명과 코골이 같은 것이 있다고 말한다. 열심히 글을 썼지만 아무도 몰라준다면 그것은 귀가 울리는 사람이 자기 입장만 생각해서 썼기 때문이다. 남들이 자기 글을 비평하는 데도 이해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무슨 소리인 줄도 모르고 글을 썼기 때문이다.

글과 독자가 얼마나 공명하는지에 따라 글의 가치가 결정된다. 독자와 공명하지 못하는 글은 죽은 글이다. 독자를 지루하게 만들고 에너지를 빼앗는다. 반면에 독자와 공명하는 글은 여운과 감동을 준다. 좋은 글은 사람의 마음을 파고들어 그것을 움직인다.

감동과 여운을 주는 글은 읽고 나서 다른 무언가를 다시 읽거나 쓰거나, 누군가를 만나고 싶거나, 무엇인가를 하고 싶게 만드는 글이다. p142

è  다른 무언가를 다시 읽거나 쓰거나, 누군가를 만나고 싶거나, 무엇인가를 하고 싶게 만드는 글. 독자의 입장으로 내 글을 읽어봐야겠다. 그리고 이런 느낌이 들기 위해서 나는 어떻게 글을 써야 할지도 고민해 봐야겠다.

 

좋은 글은 쉽고 재미있으며 읽을 가치가 있는 글이다. p143

 

Simple is best

잘 읽히는 글을 쓰는 세 가지 방법을 알아보자.

첫째, 간결하게 써야 한다. 핵심메시지는 간결하게 쓰는 것이 좋다.

둘째, 구체적으로 써야 한다. 명확한 단어를 사용하면 구체적이고 명료한 글이 된다. p146

셋째, 자료를 완전히 소화하고 쓴다. 충분한 자료를 충실히 소화하여 생각을 잘 정돈해야 한다. 생각이 명료해야 명료한 글이 나온다.

책을 읽는 사람이 웃지는 못할지언정 최소한 머리를 쥐어짜면서 읽게 하고 싶지는 않았다. 쉽게 쓰려면 쓰는 사람이 주제를 확실하게 이해해야 한다.

반면에 읽기 쉽고 핵심이 분명한 글은 독자를 집중시키고 계속 읽고 싶게 만든다. p147

 

설명하지 말고 이야기하라

<좋은 스토리의 3가지 유형>

도전 플롯의 전형적인 예는 다윗과 골리앗의 이야기다. 주인공은 도저히 불가능해 보이는 힘든 도전에 직면하지만 마침내 모든 장애를 극복하고 성공한다.

도전플롯이 시련과 난관을 극복하는 내용이라면 연결 플롯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가 주를 이룬다. 연결 플롯은 인종과 계급, 종교, 문화, 민족 등 간극을 메우고 관계를 발전시키는 이들에 관한 스토리다. p150

창의성 플롯의 대표적 예는 나무에서 떨어진 사과를 본 뉴턴이 만유인력법칙에 대한 영감을 얻은 이야기다. 창의성 플롯은 정신적 돌파구를 발견하여 오랫동안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를 해결하거나 참신한 방식으로 문제를 경략하는 이야기다.

 

<어떤 스토리가 좋은 스토리인가>

중요한 점은 스토리를 찾는 것이 아니라 좋은 스토리를 발굴하는 것이다. p151

 

낯설다는 것은 다르다는 것을 의미한다

스토리는 낯설기만 해서는 안 되고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한다. p153

 

책쓰기 클리닉 : 대상을 묘사하기가 힘들어요

묘사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한 가지 방법은 캐맅커처를 그리듯이 묘사하는 거예요. 캐리커처는 정밀 묘사가 아니라 사물이나 사람의 본질과 특징에 초점을 맞추어 그리죠.

어떤 소재의 본질과 특징을 포착하고 그것에 초점을 맞춰보세요.

본질과 특징이 아닌 것을 묘사하고 싶은 마음을 싹둑 자르세요. p156

è  이것 역시 내게 꼭 필요하고, 연습해야 할 부분이다. 본질과 특징을 잘 포착하고 초점을 맞추어 글을 쓰는 것 말이다.

 

훌륭한 스승을 모방하라

어떻게 모방을 해야할까? 모방하는 데도 요령이 필요하다.

첫째, 좋은 작품을 있는 그대로 가져오기보다는 창의적으로 가공해야 한다.

둘째, 많은 것을 모방하는 것보다는 얼마나 깊이 받아들이느냐가 중요하다. 어떤 글에서 우리가 진정 배워야 할 것은 표현의 방식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정직함과 솔직함이다. 내용 그 자체가 아니라 생각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 나도 이 사람처럼 써봐야겠다.’는 깨달음을 얻어야 한다.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을 필사하면 문장력이 향상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그러나 이보다 좋은 방법은 훌륭한 스승에게 가르침을 받는 것이다.

 

<진정으로 존경하는 사람을 찾아라>

제자보다 열심히 배우지 않는 스승은 좋은 스승이 아니다. p159

 

훌륭한 스승은 말이나 글이 아닌 삶 그 자체로 가르침을 준다.

나는 그 사람을 존경하는가? 좋아하는가? 믿을 수 있는가? p160

 

스승과 제자는 마음을 주고받는 관계다. 교감이 이루어지지 않는 관계만큼 부실한 것도 없다. p161

 

<훌륭한 스승에게 잘 배우는 4가지 방법>

스스로 빛나는 것이 스승의 품을 떠나되 스승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방법이다. 제자가  빛날 때스승 또한 빛난다. p162

 

연애편지처럼 읽고 쓰기

연애편지처럼 읽고 써라. p164

<집중해서 읽고 깊이 음미하라>

<사랑하는 마음으로 써라>

글을 쓸 때는 감동시키기 위해 노력하라. 한 사람을 감동시킬 수 있으면 여러 사람도 만족시킬 수 있다.

확실하고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글을 써라.

연애편지는 자신의 역량을 총동원하여 쓴다.

연애편지는 좋아하는 대상에 관해 쓴다. 좋아한다는 것은 그 대상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공감한다는 뜻이다. p166

연애편지는 사랑으로 쓴다. 연애편지를 쓰는 원동력은 깊은 관심과 사랑이다.

좋은 글을 쓰는 데 가장 필요한 것 한 가지만 꼽으라면 글쓰기를 사랑하는 마음을 들겠다. p167

 

연애편지처럼 글을 쓰는 훈련의 장점 중 하나는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다는 점이다. p168

 

생각의 순서를 바꿔라

사람은 호기심의 동물이다. 궁금증이 생기지 않는 단조로운 글에는 쉽게 반응하지 않는다. 글이 끝가지 긴장감을 유지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p171

 

사건(예화) 주제에 맞는 에화나 혹은 실제 일어난 사건을 어떻게 찾을 것인가? 많은 사람들이 적당한 사례를 찾기가 어렵다고 얘기한다. p172

 

행동(핵심 메시지) 예화나 사건을 읽어가다 보면 허기를 느끼는 시점이 온다. “그래서 뭐 어떡하라고?” 이럴 때 자신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던져야 한다.

 

이익(영향) 글을 쓸 때는 독자의 행동을 유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이익을 제시해야 한다. 행동을 취함으로써 독자가 얻게 될 이익에 대해 짧고 구체적으로 언급한다. 이때 그렇게 하면 삶이 윤택해질 것이다.” 보다는 그러면 1년 안에 1억을 모을 수 있다.”하고 구체적으로 말하면 보다 강력하다. p174

è  신치가 미나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를 이런 컨셉으로 써야 할 것 같다.

 

내 인생의 첫 책 : 첫 책과 함께 전문가로 다시 태어나다(구본형)

나는 책의 끝(end of story)을 생각한다. 나는 이것을 책을 시작하는 첫머리, 즉 서문에 담는다. 끝을 알고 있는 저자가 모르는 독자를 이끌고 간다.

서문과 목차를 이정표와 고삐로서 먼저 정해두지만, 이야기의 흐름에 따라 수없이 내용을 고쳐 쓸 때 내 책의 맛은 조금씩 점점 깊어진다.

또 나는 내가 늘 좋아하는 주제를 선택한다. 아이가 놀이를 선택하듯 나는 내가 즐길 수 있는 주제를 선택한다. p177

 

5장.        기획하기 : 어떤 전략을 세울까

먼저 콘셉트를 차별화하라

콘셉트란 아이디어가 구체화된 것이다. p181

즉흥적으로 떠오르는 생각이 아이디어라면, 그 아이디어를 정교하게 다듬고 숙성시킨 결과물이 콘셉트다. 쉽게 말하면, 아이디어는 창의적 산물이며 콘셉트는 노력의 결과인 것이다.

 

<분석하기>

경쟁도서 분석

좋은 콘셉트를 만들려면 쓰려는 분야의 책 중에 벤치마킹할 만한 책을 찾아내어 분석해야 한다. 그런 다음 자신이 쓸 책의 차별성을 어떻게 부각시킬 것인지를 연구한다. p182

 

트렌드 분석

콘셉트를 잡을 때는 쓰려는 분야의 출판 동향을 조사하고 연구하는 등 시장분석을 해야 한다.

 

타깃독자 분석

독자는 고객이다. 고객을 명확히 정의한 후 그들이 무엇을 알고 싶어하는지, 무엇 때문에 힘들어하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p183

 

자신의 경쟁력 분석

자신이 책을 쓸 수 있는 지식과 경험을 갖고 있는지를 자문해본다. p184

 

<창조하기>

많이 써보기

고정관념 버리기

생각의 스펙트럼 넓히기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 생각해본다. 쉽게 말하면, 생각의 스펙트럼을 넓히는 것이다.

허를 찌르기

의도적으로 다른 사람과 달리 행동한다. 일반적이고 정형화된 방법에서 탈피하여 새로운 뭔가를 찾다보면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를 것이다.

서로 다른 개념을 연결하기

전혀 다른 것을 연결해 새로운 것을 만든다. p186

 

책을 써야 한다는 절실함만으로는 좋은 책을 쓰기 어렵다. 어디로 갈지가 명확해야 한다. 콘셉트는 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려주는 이정표이자 비전이다. p187

 

뇌리에 착 달라붙는 제목 짓기

 

목차가 정교하면 책이 단단하다

그저 떠오르는 대로 쓰면 한 권의 책을 완성할 수 없다.

책을 하나의 건물로 본다면 목차는 건물의 설계도이자 구조물이다. p195

 

단 한 사람만을 공략하라

다른 사람이 아닌 이 사람을 도와주고 싶다. ‘이 사람의 얼굴에서 미소를 보고 싶다. ‘이 사람에게 에너지를 주고 필요한 정보를 주고 싶다. 단 한 사람, ‘이 사람을 감동시키는 것이 이 책을 쓰는 목적이다. p204

è  이 단 한 사람. 누구여야 할까???

 

따라서 책을 쓸 때는 구체적이고 특수한 독자를 설정해야 한다. p205

 

개성을 담은 문체 만들기

자신만의 문체가 있어야 생명력 있는 글을 쓸 수 있다. 자기 목소리가 있어야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 수 있다. p207

 

이처럼 책을 쓰는 의도가 문체에 담겨 있어야 한다.

첫 책을 쓸 때는 문장을 최대한 간결하게 쓰는 것이 좋다.

함축해서 표현한다는 의미다. p208

 

첫 책에서는 오직 자신을 드러내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문체를 만든다는 것은 곧 자기를 발견하는 것이다.

무엇을 쓰든 짧게 써라. 그러면 읽힐 것이다. 명료하게 써라. 그러면 이해될 것이다. 그림 같이 써라. 그러면 기억속에 머물 것이다. – 조지프 퓰리처

 

책쓰기 클리닉 : 문장력이 부족해요

주어와 서술어를 일치시킨다. 조사를 정확하게 사용한다. 부사를 남발하지 않는다. 접속어는 필요할 때만 사용한다. 긴 문장은 단문으로 나눠 쓴다. 같은 단어나 표현을 반복하지 않는다. 숟동탠는 피한다. 후흡이 가빠지거나 소재가 바뀌면 문단을 나눈다.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명확하게 전달하고, 다른 사람을 설득하는 것이 실용적인 글쓰기의 주된 목적입니다. p211

 

내 인생의 첫 책 : 첫 책은 나에게 준 최고의 선물이었다(하우석)

주제는 내가 잘 아는 것으로 한정한다

아주 가까운 사람에게 이야기하듯이 쓴다. p215

책을 쓰는 작가인 동시에 책을 읽는 독자가 된다.

A4 용지를 가로로 뉘이고 좌우를 분할하여 왼쪽 페이지부터 써나간다. 페이지당 행수도 실제로 팔리는 책처럼 20행에서 22행으로 정한다.

누구나 머리회전이 잘 되는 시간대가 있다. p216

 

6장.        집필하기 : 이제 한번 써볼까

서문 쓰기 : 끌어당김의 법칙

서문은 책에서 말하려는 주제를 환기시켜준다. 책을 쓴 동기와 내용의 전개방향뿐 아니라 저자의 스타일을 고스란히 알 수 있다.

서문은 책의 첫인상이다. p219

 

책쓰기 클리닉 : 첫 문장을 쓰기가 어려워요

일단 쓰세요. 그냥 시작하세요.

첫 문장을 시작하는 데 필요한 것은 기교나 방법이 아니라 용기에요. p223

 

원고 한 절 쓰기 :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서론 : 독자의 마음을 겨냥하라.

본론 : 독자의 마음을 향해 다가가라.

결론 : 독자의 마음을 관통하라.

첫 부분은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에 알맞은 예화나 사례로 글을 시작한다. 전개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핵심을 간략히 정리한 다음 이 이야기가 주는 이익이 무엇인지를 제시하며 글을 마무리한다. p227

 

초고 쓰기 : 일단 마침표를 찍어라

초고를 쓸 때 가장 유념해야 할 원칙은 일단 써야 한다는 것이다. 포기하지 말고 뚝심을 가지고 마침표를 찍어라. p233

 

유혹하는 서론과 여운 있는 결론 쓰기

<유혹하는 서론 쓰기>

질문은 귀를 움직이게 하는 힘이 있다. 질문을 던지면 답을 하고 싶게 마련이다. 머릿속에는 어떤 실마리가 떠오르면서 관심이 고개를 든다. p237

 

<글을 잘 열고 닫는 세 가지 지침>

첫째, 자료를 충분히 수집하라. 서론은 본론을 향해 뛰는 발판이고 결론은 착지점이다. p241

둘째, 좋은 글의 서론과 결론을 읽고 연구하라

셋째, 문장이 아니라 단락에 초점을 맞춰라. 많은 사람들이 한 편의 글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첫 문장과 마지막 문장이라고 말한다.

첫 문단에서 독자의 호기심과 관심을 일깨우고 마지막 문단에서 여운과 통찰을 남기자.

내가 독자라면 마지막 문단을 보고 미소 지을 수 있을까? 글을 완성할 때마다 스스로에게 이 질문을 던지는 습관을 들이자. p242

 

고쳐 쓰기의 7가지 노하우

<고쳐 쓰기를 하지 않는 이유>

<고쳐 쓰기의 7가지 노하우>

고쳐 쓰기는 빠진 것을 새로 넣고 불순물을 삭제하며, 문장과 문단을 재배열하고 대체하는 과정이다.

첫째, 숙성의 시간을 가져라.

둘째, 주어와 서술어를 맞춰라. 의외로 주어와 서술어가 따로 노는 문장이 많다.

셋째, 문장을 짧게 써라. 긴 문장은 지루하다. 긴 문장을 쓸수록 문법적 오류를 저지를 가능성이 커진다.

짦은 문장은 잘 읽히고 울림이 크다. p249

 

넷째, 문단을 나눠라. 메시지와 부연 설명, 이것이 문단의 기본 구성이다.

다섯째, 세 번은 고쳐라. 첫 번째 고쳐 쓰기에서는 전체적인 그림(주제와 뼈대)을 조망하고, 두 번째는 글의 흐름(문단)을 살피고, 세 번째는 글의 기본 단위(문장과 단어)를 정돈하라.

여섯째, 서론과 결론을 정돈하라.

좋은 도입부는 독자가 글을 계속해서 읽고 싶게 만든다. 최고의 종결부는 핵심을 정리해주거나 통찰력을 준다.

일곱째, 리듬감을 살려라. 노래에 리듬이 있듯이 글에도 리듬이 있다.

리듬감을 살린다는 것은 독자에게 읽는 맛을 제공하는 것이다.

리듬감을 살리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문장의 길이를 조절하는 것이다. 단문과 장문을 섞어라. p251

è  고쳐쓰기 역시, 내가 열심히 연습해야 할 부분이다.

 

내 인생의 첫 책 : 나는 3C를 생각하며 책 쓴다(박종하)

콘셉트란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의 주제를 말한다.

콘텐츠는 내용을 말한다.

그리고 크리에이티브는 창의성이다. p254

 

7장.        출판하기 : 어떤 출판사가 좋을까

좋은 출판사를 고르는 3가지 기준

첫 번째 기준은 저자와 책의 내용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다.

두 번째 기준은 해당 출판사의 차별화된 역량이다. p257

세 번째 기준은 내 책과 출판사의 궁합이다. p258

 

친절하고 매력적인 저자 되기

<출간계획서를 작성하라>

책 제목과 부제 / 저자 소개 / 예상독자 / 출간 목적 / 집필 원칙 / 콘셉트 / 서문 / 목차 / 분량 / 일정 / 기타

 

<저자 약력을 인상적으로 써라>

 

출판사와 계약하기

 

어떤 편집자가 좋은 편집자일까

첫째, 좋은 편집자는 철학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세상과 삶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고 의미다.

철학이 있는 편집자는 책과 출판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이고, 이 일을 통해 세상에 무엇을 표현하고 싶은지 분명히 안다.

둘째, 좋은 편집자는 열정이 있다. 열정은 어떤 직업에서든 탁월함에 대한 증표다. 열정적인 편집자는 책 한 권이 독자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 p273

 

<편집자의 의견을 경청하라>

좋은 책을 만들려면 편집자의 의견을 경청해야 한다. 편집자의 피드백에 귀를 닫는 저자는 자존심이 강한 게 아니라 오만한 것이다. p275

 

책쓰기 클리닉 : 슬럼프에 빠졌어요

슬럼프에 대비해 자신만의 에너지 충전법을 미리 준비해두세요. 에너지 충전법은 두 가지 조건을 갖춰야 합니다. 우선, 충전법이 복잡하면 안 됩니다. 실행하기가 쉬워야 해요.

다음으로는 자기 스스로 주도해서 선택할 수 있는 충전법이어야 해요. 외부 상황에 좌우되거나 남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방법은 적합하지 않습니다.

쉬면서 얻는 깨달음과 에너지는 좋은 책을 쓰는 원동력이 됩니다. p279

 

따로 또 같이, 공저하기

우리는 왜 이 책을 쓰는가?

우리가 이 책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인가?

누가 이 책을 읽어주길 바라는가?

구체적으로 누구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가?

어떤 내용을 어디부터 어디까지 다룰 것인가?

책을 어떻게 구상할 것인가? 우리 강점을 살릴 수 있는 구성은?

어떤 식으로 꾸며야 독자들이 쉽게 읽고 잘 이해할 수 있을까? p284

 

출판 전문가 인터뷰 : 내 책을 반드시 읽어야 하는 이유를 만들어라(고세규)

책은 그 책을 쓴 사람을 한 분야의 전문가로 도약시켜 줍니다. 물론 책의 품질이 아주 좋아야 하겠죠. p287

 

주제의 신선도는 아주 특이한 걸 말하는 게 아닙니다. 보편적인 것 속에서 차별화를 드러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두 번째로 목차와 몇 개의 꼭지 원고를 구체적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세 번째로 전달하는 메시지에 일관성이 있어야 합니다. p288

 

자기 분야에서 자기만의 독특한 이야기를 쓸 수 있어야 합니다. 그 책에서만큼은 자기 시각이 있어야 합니다. 전문성이라고 할 수 있죠. 전문성이 이뤄지려면 자기 삶이 투영되어야 합니다. p289

 

주광영 선생은 자료를 수집할 때 한의원에서 쓰는 약재 넣는 서랍을 활용합니다. 그걸 구입해서 거기에다 자료를 분류해서 모아둡니다. 자료가 쌓였다 싶으면 책을 내고, 아니면 다른 서랍의 자료와 결합시켜서 책을 내곤 합니다.

많은 자료를 모으면 자신감이 생깁니다.

대중과 호흡할 수 있는 책을 만들어야 합니다. p291

 

자기 책을 광고 카피로 자꾸 이야기해보는 게 좋아요.

명쾌한 카피로 표현하는 법을 익히면 출판사를 설득하거나 마케팅할 때 도움이 됩니다.

독자를 설득하기 전에 출판사를 설득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서문이 아주 중요합니다. p293

 

자기 이야기를 쓰되 너무 자기 이야기에만 빠지지 말아라.

다른 사람들로 궁금해하고 재밌어야 하는데, 자꾸 독특한 것만 찾아가면 실험음악처럼 특정 팬은 있지만 많은 이들을 위한 책을 내기는 어렵습니다. p294

 

자신과 자기 책 한 권을 읽을 독자를 책임질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저자의 중요한 책무입니다.

반드시 한 번은 끝까지 써야 합니다. p295

 

내가 지금 읽고 싶은 책이 뭔가, 내게 지금 필요한 책이 뭔가를 생각합니다.

일단 스스로에게 질문을 많이 던집니다. 자기 안에 보편성이 있다고 보고 그걸 좀 더 뒤져보고 그에 맞는 저자를 찾아봅니다. p296

 

내 책에 정성을 쏟아줄 수 있는가? 이것이 가장 중요한 질문입니다.

제가 보기에 가장 중요한 건 상상력이 풍부한 출판사를 고르는 것입니다. 책의 품질과 만드는 사람의 상상력이 얼마나 풍부한가, 이걸 봐야 합니다.

먼저 서점에 가서 자기 눈길을 끄는 책을 만든 출판사를 골라봅니다. 한 권을 보면 나머지도 대강 알 수 있습니다. p297

 

규칙적으로 최근 1,2년 사이에 활발하게 출판하는 곳이면 괜찮습니다. 출판하는 책을 보고 자기 책과 어울리는지를 판단하길 권하고 싶습니다. p298

 

독자가 내 책을 반드시 읽어야 하는 이유 하나를 만들어라. 그 이유가 분명할수록, 그리고 많을수록 그 책의 성공 이유도 분명해진다. p299

è  내 책을 반드시 읽어야 하는 이유… “지금, 좌절하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가기 위하여.”

 

::: 에필로그 : 책읽기를 넘어 책쓰기에 도전하라 :::

모든 인간의 삶은 저마다 한 편의 놀랍고 감동적인 이야기다. 삶은 관조하거나 읽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써나가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우리는 스스로의 인생에서 독자가 아니라 저자다. p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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