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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22일 10시 13분 등록

요한 볼프강 폰 괴테

같은 표현을 어떻게 이렇게 시적으로 할 수 있을까.

처음 그의 자서전을 읽으며 생각했다. 이 사람은 자신의 삶을 마치 소설처럼 그려놓았다고. 그의 책은 눈으로 읽을 수 없다. 머리로도 읽을 수 없다. 그의 책은 가슴으로 읽어야 한다. 눈을 감고 읽어야 한다. 아름다움은 보다 아름답게 처절함은 보다 처절하게. 그가 가르쳐 준 책읽기 방식이다. 그가 가르쳐 준 글쓰기 방식이다. 그의 책은 시대를 넘어 흐른다.

 

 

 

무대에서의 서막

ㆍ나는 대중들을 즐겁게 해주길 무척 소원하였네.

무엇보다도 그들 스스로 살아가면서 남들도 살게 해주기 때문일세. -9

 

ㆍ번쩍거리는 것은 순간을 위해 빛나지만

참된 것은 길이길이 후세에 남는다오. -10

 

ㆍ하지만 명심하세요! 익살이 빠지면 아무도 들으려 하지 않는다고요! -11

 

ㆍ사람들은 풍성한 체험을 하면서도 의식하지는 못해요. -13

 

ㆍ때로는 이것에, 때로는 저것에 자극받는데.

누구나 자신의 마음속에 품고 있는 것을 보기 마련이지요. -13

 

 

천상의 서곡

ㆍ인간의 활동은 너무나도 쉽게 해이해지기 마련이어서

무조건 금방 휴식을 취하려 그니

사탄 행세 하며 자극을 주고 영향을 주는

동반자를 붙여 주는 걸 나는 좋아하노라-

하지만 신의 진정한 아들들아, 너희들은

풍성하게 살아 있는 아름다움을 즐겨라!

영원히 힘차게 작용하는 생성의 힘이

사랑의 다정한 울타리로 너희를 에워싸리라.

아물거리며 떠도는 것을

변하지 않은 생각들로 단단히 붙잡아라. -19

 

 

비극 제 1부

ㆍ내밀한 깊은 곳에서

세상을 지탱하는 것을 인식하고,

모든 작용하는 힘과 근원을 직시하여,

더 이상 말과 씨름하지 않아도 된다면.

 

ㆍ정령들의 세계가 닫힌 것이 아니로다.

네 감각이 닫혀 있고 네 마음이 죽은 것이니라!

분발하라, 배우는 자여. 지상에 사로잡힌 네 가슴을

단호히 아침노을로 씻어내라! -26

 

ㆍ마음으로 느끼지 못하면 세상을 설득할 수 없는 법일세.

영혼에서 우러나오는 힘으로

극히 편안하게

청중들의 마음을 휘어잡아야 하네. -30

 

ㆍ마음에서 우러나오지 않으면,

결코 만인의 심금은 울리지 못하네. -30

 

ㆍ자네들이 시대정신이라고 부르는 것은

사실은 작가들 자신의 정신일세.

거기에 시대가 반영되었을 뿐이고. -31

 

ㆍ나팔소리 우렁차게

울리며 진격하세.

기쁨을 향해서든,

멸망을 향해서든,

이것이 돌격이다!

이것이 인생이다! -42

 

ㆍ내 가슴속에는, 아아! 두 개의 영혼이 살면서

서로에게서 멀어지려고 하네.

하나는 감각으로 현세에 매달려

방탕한 사랑의 환락에 취하게 하고,

다른 하나는 이 티끌 같은 세계에서 과감히 벗어나

숭고한 선인들의 세계로 나아가려 하네. -50

 

ㆍ사람들은 흔히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조롱하고,

아무리 좋고 아름다운 것도 힘들면

불평하는 데 익숙해 있느니라. -53

 

ㆍ네 펜이 경솔하게 서두르지 않도록

첫 행을 심사숙고하라! -54

 

ㆍ사탕과 유령들에게도 계율이 있지요.

반드시 들어온 곳으로 나가야 합니다.

마음대로 들어올 수는 있지만 마음대로 나갈 수는 없답니다. -61

 

ㆍ내 가슴속에 깃든 신은

내 마음을 깊이 흔들 수 있지만,

내 모든 힘을 다스리는 신은

바깥을 향해서는 아무런 힘이 없다네. -66

 

ㆍ순간이여, 멈추어라! 정말 아름답구나!

내가 이렇게 말하면,

자네는 날 마음대로 할 수 있네.

그러면 나는 기꺼이 파멸의 길을 걷겠네.

죽음의 종이 울려퍼지고

자네는 임무를 다한 걸세.

시계가 멈추고 바늘이 떨어져 나가고,

내 시간은 그것으로 끝일세. -71

 

ㆍ내가 순간을 고집하면 종의 신세가 되는 걸세. -71

 

ㆍ당신은 결국 있는 그대로의 당신일 뿐이오.

아무리 곱슬머리 가발을 쓰고

굽 높은 신발을 신어도

당신은 언제까지나 당신일 뿐이오. -74

 

ㆍ누구나 자신이 배울 수 있는 것만을 배울 뿐이야. -81

 

ㆍ몸과 마음을

극히 절제하고,

정결한 음식으로 요기를 하고,

가축과 한 가족이 되어 살며

논밫에 직접 거름 주는 것은 분하게 여기지 마시오.

그것이 여든 살까지 젊음을 유지하는

최고의 방법이오, 내 말을 믿으시오! -95

 

ㆍ제발 부탁이니, 나한테 말을 너무 많이 시키지 말게-

자신의 말만이 옳다고 끝까지 고집하는 사람은

거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법일세. -123

 

ㆍ절망하는 사탄보다 더 밥맛없는 것은

이 세상에 없소. -135

 

ㆍ행복! 마음! 사랑! 신!

그 무엇이든 원하는 대로 부르시오.

나는 그것에 이름이

필요없소! 내가 느끼는 것으로 충분하오. -138

 

ㆍ이미 벌어진 일은 벌어진 일이고, 지난 일은 지난 일이오!

새로운 물건들을 갖다 파시오!

우리는 새 물건들에만 관심이 있단 말이오. -163

 

ㆍ진정으로 사랑하고 싶다면,

한 번쯤 헤어져 볼 필요도 있으리라. -169

 

ㆍ나는 맑은 물을 좋아하지만

흐린 물에서도 고기를 잡지요. -171

 

 

비극 제2부

제1막

ㆍ소원들을 차례로 이루려거든

저기 광명을 바라보아라!

그대는 다만 조용히 에워싸여 있을 뿐,

잠은 껍질이니 벗어던져라! -189

 

ㆍ그 오색영롱한 형상에 우리의 삶이 담겨 있는 것을. -191

 

ㆍ꽃 나라에선

약속하고 약속을 지키는 것이

눈빛과 감각과 마음을 동시에 지배하노라. -207

 

ㆍ어서 사시오! 눈으로 보기보다는

혀와 입으로 직접 맛보아야 참맛을 알 수 있는 법. -207

 

ㆍ흥겹게 춤추면서

지나치게 도에 넘칠 것 같으면

이 실에 한계가 있음을 기억하라.

조심하라! 언제 끊어질지 모르노라. -213

 

ㆍ누구든 최고의 행복에 익숙해지면,

어리석게도 다른 뭔가를 열렬히 바라는 법.

태양에서 멀리 달아나, 서리를 따뜻하게 덥히려는 꼴이 되리라. -216

 

ㆍ마음 내키는 대로 쉬고 움직이고

근심 걱정 없이 살며

조금도 아쉬운 것 없이 항상 노력하리라.

어디서나 환영받는 손님 되어,

자신 있게 나타나리라.

틀림없이 어딘가에서

최고의 것을 발견할 수 있으라라. -218

희망

 

ㆍ순수하게 베푸는 기쁨이

재물이나 행운보다 더 숭고하리오. -222

 

ㆍ이런 미련한 인간들아! 어찌 번지르르한 겉만 보고

투박한 진실이라고 믿는 게요.

그대들에게 진실이란 무엇이오? -228

 

ㆍ알고 싶어하는 자들을 위해 말하노니,

이 종이는 천 크로네의 가치가 있노라.

나라 안에 매장되어 있는 무진장한 보물들이

그 담보가 되리라.

이제 그 충성한 보물을 즉시 파내어서

요긴하게 사용토록 하라. -240

지폐

 

ㆍ나는 너희들이 의욕과 용기를 가지고 새로운 일을 벌이길 바랐노라.

하지만 너희들을 잘 아는 사람이라면, 그 대답을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는 것을.

이제 똑똑히 알겠노라. 금은보화가 아무리 풍성하게 넘쳐도

너희들은 조금도 달라지지 않을 것을. -243

 

ㆍ먼저 부자로 만들어 주니까

이젠 즐겁게 해달라고 성화일세. -245

 

ㆍ아니 그 반대일세. 자네는 날 공허함으로 보내오.

내 기교와 힘을 증진시킬 속셈일세.

뜨거운 불 속에서 고양이처럼

알밤을 꺼내 오게 하려는 심사 아닌가. -247

 

ㆍ나는 행복을 경직된 것에서 찾지 않네.

전율은 인류에게 주어진 최고의 것일세.

세상이 전율의 감정을 자주 베풀지 않을지라도,

인간은 감동해야만 엄청난 것을 깊이 느끼는 법일세. -248

 

 

제2막

ㆍ자, 내 어깨를 다시 한 번 더 덮어 다오!

나 오늘 다시 교수님이 되었노라.

하지만 나 스스로 그렇게 부른들 무슨 소용 있으랴?

날 인정해 줄 사람들이 어디 있으랴? -262

 

ㆍ젊은이들에게 참된 진리를 말해 주면,

그 풋내기들은 결코 고맙게 받아들이는 법이 없네. -266

 

ㆍ앞 세대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현명한 것을

생각해 낸 사람은 미련한 짓을 저지를 수 있는 법. -268

 

ㆍ포도즙이 아무리 별나게 글어도

결국에는 포도주밖에 더 되겠느냐. -269

 

ㆍ하지만 명심하라고, 사탄은 늙었고

당신들도 나이 들면 사탄을 이해할걸! -269

 

ㆍ우리도 결국 우리가 만들어 낸

피조물들에게 매달리는 신세지 뭐요. -276

 

ㆍ자신의 자아를 다스릴 줄 모르는 자가

거만하게 제멋대로 옆 사람의 의지를 다스리려 드는 법이거든... -277

 

ㆍ네가 방황하기 않으면 인식에 이르지 못해.

생성되고 싶으면, 네 혼자 힘으로 해내라고! -309

 

ㆍ그래, 혼란스러운 시간이라고 인정하자.

그런데 루나는 전과 다름없이

유유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구나. -312

 

ㆍ충고는 무슨 충고! 사람들한테 언제 충고가 먹혀든 적이 있었는가?

귀가 꽉 막혀서, 아무리 지혜로운 말을 해줘도 들어야 말이지.

그렇듯 제 가슴 쥐어뜯을 행덩을 해놓고도

여전히 제 고집만 내세운다니까. -319

 

ㆍ그런 태도들이 현명한 분에게는 고통스럽겠지만,

어지신 분이라면 한 번 더 시도해보지 않을까요.

작은 고마움이 산더미만 한 배은망덕을 완전히 상쇄시켜서

마음을 더없이 흐뭇하게 할 것입니다. -320

 

ㆍ그렇다면 진정으로 동정녀의 아들이구나.

존재해야 하기도 전에 벌써 존재하다니! -325

 

ㆍ먼저 작게 시작해서

아주 작은 걸 먹어 삼키는 것을 기뻐해야 하네.

그렇게 차츰차츰 자라나

더 높은 완성을 향해 나아가는 걸세. -325

 

 

제3막

ㆍ왕비님 용기를 내어

걸음을 내딛으세요!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뜻하기 않게 사람을 찾아오기 마련.

미리 예고된다 해도 믿어지지 않는 법이예요. -338

 

ㆍ그거야 아주 쉽지요. 마음에서 우러나와야 합니다.

마음이 갈망으로 넘치면,

주위를 두리번 거리며 묻게 되지요. -368

 

ㆍ더없이 하나뿐인 운명에 대해 너무 골똘히 생각하지 마시오!

비록 순간에 지나지 않을지라고, 존재하는 것은 우리의 의무요. -369

 

ㆍ귀겨운 아이 순결한 나날을 보내며

아버지로 나라나면 놀라울 뿐,

하지만 의문은 남아

그들이 신들인가? 인간들인가? -375

 

ㆍ인간적으로 행복하게 하는 사랑은

고매한 두 사람을 가깝게 맺어 주지만,

신적인 황홀함을 맛보게 하는 사랑은

소중한 셋을 이루어 주느니라. -382

 

ㆍ죽음이

천명인 것은

자명한 사실이지요. -388

 

ㆍ저더러 멀리서 구경만 하란 말씀인가요?

아니요, 저는 근심도 고난도 함께 나누겠어요. -388

 

 

제4막

ㆍ당치 않은 소리! 이 지구에서도

아직 얼마든지 위대한 일을 벌일 수 있네. -401

 

ㆍ난 여기에서 싸우고 여기에서 승리하고 싶다네. -403

 

ㆍ그렇담 크게 착각했지. 명령을 내리는 사람은

명령에서 행복을 느껴야 하는 법일세. -404

 

 

제 5막

ㆍ원래 풍요로움 속에서 부족한 것을 느끼면

참으로 혹독하게 괴로운 법일세. -441

 

ㆍ오래전에 있었던 일이 이곳에서 다시 벌어지고 있소이다.

옛날에 나보트의 포도밭이 있었지요. -443

 

ㆍ결핍 : 젯빛의 자매들아 너희들은 이곳을 떠나렴.

죄과 : 난 네 곁에 꼭 붙어 있을 거야.

고난 : 난 네 뒤를 바짝 따라다닐 거야. -447

 

ㆍ내 말이 귀에는 들리지 않아도

마음속에서는 크게 울리지요.

나는 모습을 바꾸어 가며

무서운 힘을 발휘하지요.

오솔길에서, 파도 위에서

영원히 불안에 떨게 하는 동반자로,

결코 찾는 사람 없어도 항상 나타나지요.

때로는 아부받고 때로는 저주 받지요.

당신은 아직 근심이라는 것을 모르나요? -448

근심이 파우스트에게

 

ㆍ구름 위에서 자신과 같은 존재를 꿈구는 자는 어리석은 바보요!

두 발로 땅일 딛고 서서 이곳을 둘러봐야 하오.

이 세상은 유능한 자에게 침묵을 지키지 않소.

무엇 때문에 영원을 찾아 헤맨단 말이오!

인식한 것을 꼭 움켜쥐고서

이 지상에서 나날을 보내야 하오.

허깨비들이 출몰해도 자신의 길을 가면 그뿐이오.

어떤 순에게도 만족할 줄 모르는 자는

이 길을 가며 고통과 행복을 맛본다오! -449

 

ㆍ갈 것인가? 말 것인가?

결코 결심을 할 수 없지요.

훤히 트인 길 한봅ㄱ판에서

어정쩡하게 걸음을 내딛으며 더듬더듬 비틀거리지요.

점점 더 깊이 자신감을 잃어버리고,

모든 것을 삐짝하게 보고,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괴롭히고,

숨 쉬면서고 숨 막히고,

숨막히지 않는데도 활기가 없고,

포기하지 않으면서 몰두하지도 않지요.

그렇게 끊임없이 한 곳을 맴돌며,

그만두자니 괴롭고 억지로 계속하자니 불쾌하고,

때로는 벗어나고 때로는 짓눌리지요.

자는 둥 마는 둥 잠을 설치고

못 막힌 듯 한 자리에 묶여 있으니

지옥이 따로 없지요. -450

 

ㆍ날마다 자유와 삶을 쟁취하려고 노력하는 자만이

그것을 누릴 자격이 있네.

어린아이, 젊은이, 늙이 할 것없이 이곳에서 위험에 둘러싸여

알찬 삶을 보내리라.

나는 사람들이 그리 모여 사는 것을 보며,

자유로운 땅에서 자유로운 사람들과 더불어 지내고 싶네.

그러면 순간을 향해 말할 수 있으리라.

<순간아 멈추어라. 정말 아름답구나!>

이 지상에서 보낸 내 삶의 흔적이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걸세-

그런 드높은 행복을 미리 맛보며,

나는 지금 최고의 순간을 즐기노라. -454

 

ㆍ언제나 노력하며 애쓰는 자는

우리가 구원할 수 있노라. -467

 

ㆍ모든 무상한 것은

한낱 비유에 지나지 않느니라.

그 부족함이

여기에서 완전해지리라.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것이

여깃에서 이루어졌도다.

영원히 여성적인 것이

우리를 이끌어 올리노라. -473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한다.

ㆍ기원은 괴테가 네 살의 나이에 보았던 으스스하고 괴기스러운 내용의 파우스트 인형극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476

ㆍ그동안 오로지 방안에 갇혀 학문 연구에만 심취했던 노학자 파우스트는 마녀의 힘을 빌려 젊어진 다음, 삶의 새로운 의미를 발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찾아 세상을 방황한다. -481

 

 

 

 

내가 저자라면.

소설이기에 내가 그를 잘 이해하지 못하기에 할 말이 없다. 나는 그저 감탄하고 이해하려 애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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