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연구원

북

연구원들이

  • 루미
  • 조회 수 2250
  • 댓글 수 0
  • 추천 수 0
2012년 4월 3일 10시 15분 등록

 

줄리아 카메론

 

소설가. 시나리오 작가, TV 프로듀서, 영화감독, 문예창작 강사, 작곡가 등 다재다능한 예수가로 인정받고 있다.

시카고 트리뷴, 뉴욕타임스, 보그, 마드모아젤, 코스모폴리탄 등에서 저널리스트로 활동했던 카메론은 영화감독 마틴 스콜세지와 결혼하여 그의 대표작인 <택시 드라이버> <뉴욕 뉴욕>의 시나리오를 공동 집필하기도 했으나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갈등하는 계기가 된다. 결국 그와 이혼한 후 그녀는 우울증과 알코올 중독에 빠졌는데,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자신을 포함한 인간의 가장 중요한 정체성은 바로 아티스트라는 사실과 자신처럼 상처받은 사라들의 창조성을 치유하고 어루만져 줄 소명감을 느끼게 된다. 이후 그녀는 창조적 워크숍을 이끄는 한편, 여러 분야에서 예술적 재능을 꽃피웠는데, 감독 데뷔작인 영화 <God’s Will>은 세계 페미니즘 영화제에서 주목을 받고, 런던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그녀는 뉴욕의 맨해튼과 뉴멕시코 고산 지대의 사막을 오가며 살고 있다.

<황금이 맥>, <글을 쓴 권리>, <어두운 방> 17권에 달하는 픽션과 논픽션이 있다.

 

 

아름다움은 진리이며 진리는 아름다움이다. -7

 

상처받은 창조성은 치유된다.’ 창조성은 건강한 것이기 때문이다. 창조성을 회복하면서 사람들은 훨씬 더 강한 자아를 발견하게 된다. 우리는 스스로 마음에 품고 있는 존재보다 훨씬 더 큰 존재이다. -11

 

스스로 자연스럽게 견제와 균형을 발전시켜나감으로써 창조성을 확대하는 것이다. -11

 

우리는 언제나 위대한 창조주와 우리보다 앞서 살았던 사람들의 안내를 받아왔다. 저 높은 곳에 있는 권능은 우리가 요청하기만 하면 언제라도 도와주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우리는 언제라도 요청해야 하며, 열린 마음으로 인도받아야 한다. -12

 

우리는 우리의 과정을 신뢰하고 그 너머에 있는 결과를 바라보아야 한다. -13

 

명성은 일부에게 다가올 테지만, 명예는 작업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찾아갈 것이다. -13

 

예술을 만들면서 우리는 예술적인 삶을 만든다. -13

 

프롤로그. 내 안의 아티스트들을 만나기 위하여

창조성은 인간의 자연스러운 본성이며, 그것을 막는 것은 꽃이 피어나지 못하게 하는 것만큼이나 억지임. -21

 

이론은 실천보다 중요하지 않다. -21

 

피가 당신의 몸 안에 흐르고 있지만 당신이 만들어낸 것은 아니듯이, 창조성도 당신의 정신 속에 존재하지만 당신이 만들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22

갑자기 김용규 선생님의 말씀이 생각난다.

 

그릇된 생각은 쉽게 고쳐지지 않는 법이다. -25

 

우리의 삶이 예술작품이 될 수 있는 것은 우리가 창조적인 존재이기 때문이 아닐까? -27

 

창조성 회복을 위한 기본 도구

잘못 쓴 모닝 페이지란 없다. -30

생각의 흐름을 드러낸다. 10분이면 10, 15분이면 15. 그때그때의 생각을 다 적게 된다. 내게 나는 생각은 무엇이든. 그리고 편안함을 얻는다. 그래. 이런 것도 쓸 수 있구나.

 

아침에 써내려간, 화가 나거나 우습거나 사소한 모든 내용들이 당신과 당신의 창조성 사이에 있다. -32

 

모닝 페이지는 자신이 갖고 있는 두려움과 부정적인 사고의 다른 면으로 우리를 이끈다. -35

 

논리적인 뇌는 선택을 하는 단정적인 뇌이다. 논리적인 뇌는 깔끔하고 직선적으로 생각한다. 논리적인 뇌는 세상을 기존의 범주 안에서만 이해한다. -35

논리적인 뇌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우리가 생존하는 데 도움을 준다. 논리적인 뇌는 기존의 원리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잘 모르는 것은 무조건 틀렸거나 위험한 것으로 여긴다. -35

이성. 합리적 사고. 이런 것들이 아닐까?

 

명상을 함으로써 자신과 바깥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내부의 힘의 원천에 대해 깨닫게 된다. 다시 말해 명상은 우리에게 통찰력의 빛뿐만 아니라 광범위한 변화의 힘까지 주는 것이다. -38

난 명상을 좋아하진 않지만. 다른 방법을 찾아보고 싶어. 명상 말고 같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일.

 

당신이 무엇을 원하든, 당신의 직업이 무엇이든 모닝 페이지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 -41

 

두려움은 당신이 자신도 모르는 절망에 빠져 있음을 뜻한다. -43

두려움은 확실히 느껴지는 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있다. 무감각해져 있는 것이다. 아니면 교묘하게 다른 옷을 입고 있어서 우리가 알아채지 못했거나. 그래서 우리는 두려운 줄도 모른다. 그게 무서운 것.

 

자기를 드러내야만 진정한 관계가 이루어진다. 이런 관계라야만 원래 그대로의 자신으로,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는 자유를 누릴 수 있다. -46

고등학교, 중학교, 초등학교 동창회를 즐거워하는 이유는 아무런 가식 없이 맺었던 관계에 대한 그리움. 나 자신 그대로 맺었던 관계에 대한 동경. 실망하는 이유는 이제 그 관계가 사라졌음을 의미하는 것. 힘들어지는 거다. 꾸미면 힘들어지는 거다. 끊임없이 을 해야 하니까.

 

예술은 이미지를 이용하는 시스템이다. -47

 

지금까지 잘 진행되어 왔기 때문에 예술의 샘이 메말라버리는 것은 오히려 당연한 일이다. -48

첫 책을 쓰고 나면 이런 기분이 들지도 몰라. 인풋!!!!!!

 

예술은 관심 속에서 태어난다. 예술의 산파는 상세함이다. -48

 

예술은 우리에게 남아 있는 세부적인 것에 대한 관심이다. -48

 

창조적인 뇌는 감각적이므로 말만으로는 자극할 수 없다. 무엇이든지 보고, 듣고, 냄새 맡고 맛을 보고 건드려 본다. 이것이 마법의 요소이며, 마법은 예술의 기본적인 재료이다. -49

느낌. 경험. 말로 설명할 수 없음.

 

왜 나는 샤워 도중에 최고의 아이디어가 떠오를까? -51

아인슈타인. 귀엽지 않나?

 

이미지는 창조적인 뇌를 자극하고 샘을 채운다. -51

 

일상 속의 경험을 무시하지 말고 대면해야 한다. -51

 

아티스트로서의 장애란 문자 그대로 뭔가에 가로막혀 있다는 뜻이다. -51

 

창조성의 기본 원칙

우리가 변하면 우주는 그 변화를 더욱 심화, 확장시킨다는 뜻이다. -57

 

예술의 목적은 정화된 지적 성수가 아니다. 그것은 강렬한 생명력이 넘치는 활기찬 삶이다. -61

 

지금까지 함께 해 왔던 자아의 죽음을 위로하기 위해서는 깊은 슬픔이 꼭 필요하다. 눈물은 미래의 성장을 위한 수분을 제공하나. 이런 창조적인 수분이 없다면 우리는 황폐한 상태로 남아 있을 것이다. -63

 

1. 안정감을 되살린다.

실현하고픈 꿈과 실패에 대한 두려움 사이에서 그림자 아티스트가 태어난다. -68

나는 하지 않으면서 하고 있는 자를 끊임없이 쫓아다닌다. 공허함만이 남을 뿐이다. 채워지지 않는다. 드러나는 재능을 감춘다.

 

아티스트는 다른 아티스트를 사랑한다. -71

 

어떤 사람이 진정한 아티스트가 되느냐 혹은 그늘에 숨어 꿈을 드러내기를 두려워하는 그림자 아티스트가 되느냐는, 재능이 아니라 용기에 달려 있다. -71

 

풋내기 아티스트는 알지못한다. 이런저런 꿈과 느낌, 충동, 욕망이 있을 뿐, 어떤 증거도 없기 때문이다. -72

아는 것이 아니다. 그냥 느낌만 있을지도 모른다. 이걸 밀고 나가는 것은 힘든 일이지. 더군다나 주변의 지지가 없다면.

 

글을 쓰고 싶어하고 그림을 그리고 싶어한다. 연기하고 악기를 연주하고 춤을 추고 싶어한다. 그러나 동시에 그들은 자신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것을 두려워한다. -73

두려움.

 

실수는 필수적으로 거쳐야 할 과정이고, 비틀거리는 것이 정상이다. 이런 것들은 아기의 걸음마와 같다. 자신에게 요구해야 할 것은 완벽함이 아니라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75

 

창조성을 회복하는 과정은 1마일을 빨리 달리기 위해서 10마일을 천천히 달리는 마라톤과 같다. -75

 

아티스트로서 되살아나기 위해서는 형편없는 아티스트가 될 것을 각오해야 한다. 자신이 초보자임을 인정하고 기꺼이 형편없는 아티스트가 됨으로써 진정한 아티스트가 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아마도 시간이 지나면 정말로 훌륭한 아티스타가 될 것이다. -75

형편없는 아티스트라. 첫 글도 그랬겠지?

 

그런 노력을 하지 않아도 그 나이가 되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75

똑같을 거다. 그게 가장 무서운 것이었다. 변하지 않을 거라는 것. 그게 가장 무서운 일이었지. 그래서 포기할 수 없는 책 쓰기. 이대로 늙어가는 게 무서웠다.

 

부정적인 생각은 생각일 뿐 사실이 아니다. -78

 

그것을 하도록 그냥 자신을 내버려두었더라면 당신은 분명 더 잘 할 수 있었을 것이다. -81

 

부정적인 자신과의 대화에서 10분의 1만 긍정적으로 얘기할 수 있다면 커다란 변화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81

 

2. 자기 정체성을 회복한다.

엉뚱하다는 것은 우리를 가로막았던 허섭스레기로부터 자유롭고 초연해지기 위해 거쳐야 하는 당연한 과정이다. 처음에는 바른정신을 갖는 것이 제정신이 아닌 것처럼 느껴질 것이다. -92

 

창조성은 안정감과 자기 신뢰를 통해 풍성해지기 시작한다. -93

 

창조성이 막힌 친구들은 당신의 회복을 불안해한다. 당신이 창조성을 회복할수록 그들도 창조성을 회복하고 안이한 냉소주의에서 벗어나 실질적이고 창조적인 작업을 해야 한다는 위험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 -94

 

당신의 문제를 가장 잘 해결할 사람은 바로 당신이다. 스스로 자신을 격려할 때만 또 다른 응원을 얻을 수 있다. -95

 

창조성이 막힌 우리는 스스로에 대한 책임보다 다른 사람에 대한 책임에 관심을 쏟는다. -95

 

우리 자신이 그만큼 정신이 빠져있고 그만큼 자기 파괴적이기 때문이다. -103

우리가 모든 것을 마치는 사람과의 관계를 끊지 못하는 이유.

 

정신을 빼놓는 사람과의 삶이 힘들고 불쾌하더라도 창조적인 삶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두려움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103

 

창조적인 삶이란 끝없는 관심의 연속이다. 관심이란 우주와 나를 연결하고 살아남는 방식이다. -108

 

살아 있다는 것은 바른 정신을 갖는 것이고, 바른 정신을 갖는 것은 관심을 쏟는 것. -109

 

삶의 질을 맛보는 능력과 비례하고 기쁨을 맛보는 능력은 관심을 갖는 것으로부터 비롯된다는 것을 말이다. -110

 

관심을 쏟으면 헤어진 연인, 아픈 아이, 깨진 꿈 등의 일상적인 고통이 치유되기 시작한다. 그리고 결국은 모든 고통의 근본적인 원인이 치유된다. 릴케의 말을 빌리면 우리 모두는 이루 말할 수 없이 외롭다.” 관심이란 무엇보다도 서로가 통하려는 작용이다. -110

 

언제나 바로 지금 이 순간이 괜찮다. 과거의 결혼은 끝났을지 모른다. 내일 그 고양이는 죽을지 모른다. 연인의 전화는 아무리 기다려도 안 오겠지만 지금 이 순간만은 그 모든 것이괜찮다. -111

 

3. 내 안의 힘을 되살린다.

분노는 우리가 귀 기울여야 할 외침이며 호소이고 요구이다. 분노는 소중히 여겨야 한다. 왜냐고? 분노는 자신의 한계를 절실히 드러내주고, 우리가 어디로 가고 싶어하는지를 알려주는 지도이기 때문이다. 손가락 끝만이 길을 가리키는 것은 아니다. 회복기에 있는 창조성이 막혀 있는 사람에게 분노는 건강에 대한 청신호이다. -120

 

분노를 느낄 때면 우리는 분노를 느낀다는 사실 자체에 더욱 화가 난다. 이 망할 분노! 그것은 우리가 예전의 삶을 이젠 더 이상 살아갈 수 없다는 것을, 예전의 삶은 죽어가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다. 그 것은 우리가 다시 태어나며 출산의 고통을 겪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다. 그 고통이 우리를 화나게 한다. 분노는 과거의 삶이 죽었음을 알리는 하나의 폭발물이다. 분노는 우리를 새로운 삶으로 이끄는 연료이고, 우리의 주인이 아니라 도구이다. -121

 

기도에 응답을 받는다는 것은 어떻게 도면 겁나는 일이다. 그것은 네가 바란 것을 얻었으니 이젠 어떻게 할 것이냐는 식으로 책임이 따르기 때문이다. -122

기도의 공포

 

우리는 감시당하고 있지 않을 때 훨씬 편안해한다. -123

 

무엇을 기대한다는 것은 여러 가지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만일 신이 존재하지 않거나, 신이 우리의 소소한 문제에 관심이 없다면 모든 것은 언제나 변함없이 똑같이 흘러갈 것이다. 기대할 것이 없으니까. -123

 

정직한 사람이라면 불가능보다 가능이 훨씬 두려우며, 감옥보다 자유가 훨씬 무섭다고 말할 것이다. -123

 

나는 자신이 어떤 것을 할 수 있는지를 절대로 물어보지 말라는 것을 경험으로 배웠다. 대신 그것을 하고 있다.’고 말하고 안전벨트를 단단히 메어둔다. 곧 놀라운 일이 일어날 테니까. -125

 

무엇을할 것인지를 먼저 선택한다. 그러면 어떻게는 저절로 계획 속에서 솟아난다. -127

 

어느 아티스트에게 어떻게 현재의 위치까지 오게 되었냐고 물어본다면 그는 어떻게 뚫고 들어왔는지가 아니라 어떤 행운이 따랐는지를 얘기할 것이다. -127

 

이 모든 것은 시작한다.’는 결단에서 비롯되었다. 당신이 할 수 있는 것, 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이면 무엇이든지 시작하라. 행동은 그 자체에 마술과 은총, 그리고 힘을 갖고 있다. -128

 

초연함이라고 둘러대지만 그것은 무감각이나 다름없다. -131

 

우리 내부의 아티스트는 창조적인 어린아이인데 수치심은 우리 안에서 어른으로 기능한다. 따라서 이 어린아이가 만드는 예술작품에서 수치심을 느끼는 것이다. -132

 

자신을 방어한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비평을 없애야 한다는 말인가? 아니다. 그것은 올바른 비평을 찾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뜻이다. 창조적인 아티스트로서의 삶을 추구하는 우리는 언제 비평이 필요하고, 누구의 비평이 적절한지를 알아야만 한다. 누가 비평했는지 뿐만 아니라 그 시기 또한 중요하다. -133

 

, 어때. 벌겨 아니야.”라고 나 자신에게 말하지는 않았다. 대신 상처는 나을 거야.”라고 말했다. -135

 

당신이 정말 형편없는 작품을 만들었더라도 그것이 다음 작품에 꼭 필요한 디딤돌이 된다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창조성은 간헐적으로 성장하며 미운 오리새끼와 같은 과정을 거쳐야 한다. -137

지금의 서툰 초고는 말이야~

 

자신의 재능에 의심을 품게 된 그들은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줄 것을 두려워하여 자신의 재능을 감춘다. 대신 자신에게 상처를 주는 것이다. -138

 

성장은 순간적으로 일어나기도 하지만 겨울잠을 자듯 멈추기도 할 것이다. 그럴 때는 낙담하지 말고 휴식이라고 생각하자. -140

 

하루에 몇 번씩 자신에게 기분이 어떤지 물어보고 그 대답에 귀 기울여 친절하게 대응한다. -141

방법이 될 수 있지 않을까? 내 기분이 어떤지 모르고 있는 순간이 있으니까.

 

우리는 아티스트가 되려면 거칠고 냉소적이며 지적으로 냉정해야 한다고 믿고 있다. 그런 태도는 비평가에게나 갖다 주고, 창조적인 존재인 당신인 자신을 잘 보살필 때 보다 생산적인 사람이 될 수 있다. -141

 

4. 자기 신뢰를 회복한다.

일시적으로 사랑에 눈멀어 있는 자신을 깨닫기보다는 따사로운 바닷가에서 아무 생각 없이 더 머물고 싶어지는 것이다. -147

현재를 유지하려는 노력.

 

예술가가 되고 싶으면 인생에 충실 하라.” 자신을 표현하려는 사람은 누구나 우선 표현할 자신이 있어야 한다. -148

안톤 체홉. 팔아먹을 자신을 만들어 내야 한다. 그게 먼저다.

 

고통 없이 얻어지는 것은 없다.”는 말을 알고 있긴 하지만, 그 무엇을 얻는다 해도 그런 고통은 싫다. -149

 

이것이 너의 느낌이다. 대체 그걸로 무엇을 하겠는가? -150

나의 느낌을 만들어 낼 수는 없다. 빌어먹을. 그러기에 쓰임새는 우리가 찾을 수 밖에.

 

자신의 창조적 정체성을 다시 찾게 되면 지금까지 유지해왔던 거짓된 자아를 잃어버린다. 이 거짓된 자아의 상실이 충격을 가져다준다. “내가 누구인지 더 이상 모르겠어. 나를 알 수 없게 돼버렸어.” -151

초라하고 낡은 옷으로 가득 찬 오장에는 새 옷이 들어갈 자리가 없다. 언젠가 필요할까봐 버리지 못한 잡동사니들이 널려 있는 집에는 오늘 당신의 삶의 질을 높여줄 것들이 들어설 공간이 없다. -151

 

당신을 붕괴 현장에서 가까스로 살아나온 희생자라고 생각해보자. 예전의 삶은 불타버렸고 아직 새 삶은 분명하게 드러나지 않았다. 어쩌면 당신은 먼 길을 나섰지만 아직은 아무것도 타지 못하고 그저 걷기만 하는 느낌이 들 수고 있을 것이다. -152

 

우리가 어떤 일을 감히 하지 못하는 것은 그 일이 너무 어렵기 때문이 아니라, 어렵다는 생강 때문에 그 일을 시도하지 않기 때문이다. -152

세네카. 나는 이 아저씨가 좋아.

 

사람들의 영혼은 눈의 결정처럼 똑같은 것이 하나도 없이 저마다 독특하고 창조적인 개성을 갖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런 독특함을 영혼에 해로울 뿐인 설탕과 술, 과로, 카드놀이, 섹스중독, 운동부족, 과다한 TV시청, 수면 부족 등으로 더럽히고 있다. -154

 

항해 중인 보트 안에 편안히 드러눕는 것처럼, 당신도 행동하면서 쉬는 법을 배워야 한다. -155

재경언니가 생각나는데?

 

5, 가능성을 되살린다.

우리는 자신을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여서 이루지도 못할 거창한 계획이나 세우는 바보가 될까봐 두려워한다. -166

 

우리는 자신에게 인색하다. 그러고는 자신의 상상을 뛰어넘는 선물을 받으면 지레 겁을 먹고 되돌려보낸다. -166

 

버스를 잡게 해달라고 기도를 올린 다음에는 최선을 다해 빨리 달려 가보는 것 167

 

우리가 자신에게 인색한 이유 가운데 하나는 부족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자신의 운을 다 소모하기를 원하지 않는다. 또 한 자신의 정신적 풍성함을 과다하게 쓰기를 원치도 않는다. 다시 말해 신을 까다로운 부모의 모습으로 의인화시킴으로써 자신의 능력의 흐름을 제한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신은 우리의 원천이자 더 넓게 퍼지려는 에너지의 흐름이다. -167

쓰면 닳아 없어지는 것은 맞을 것. 하지만 지금 쓰지 않으면 쓸 수 없는 것들도 있다. 시간이라는 것도 그렇겠지. 지금 찾아 쓰지 않으면 안 돼. 언젠가 미니시리즈에 그런 게 있었지. 매일 천만원, 그러나 저축할 수 없다. 이럴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목숨을 걸고 써야지. 아끼면 똥 되니깐.

인간의 손은 당신의 재능을 방해할 수 있다. -169

 

첫발을 내디딜 때도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믿음이다. 우리는 잘 될 것이라고 믿음으로써 그 생각을 방해하는 내부의 걸림돌을 치울 수 있다. -170

 

절대 안 돼!”란 말 대신 어쩌면....” -173

 

우리는 자신의 원천에 의존한다. 그 원천은 사람들과 장소, 사물 등을 통해 우리가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충족시켜준다. -173

 

우리에겐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지내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런 시간을 갖기 위해서는 용기와 신념이 있어야 한다. -174

창조적 고독, 다시 말해 혼자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175

 

미덕이라는 덫에 걸린 것이다. 아무런 변화도 없이 자신의 감각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것을 미루는 이 덫은 상상 외로 엄청난 대가를 치르게 한다. -175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잃으면서 미덕을 쌓고 있다. 우리는 창조에 대한 만성적인 의욕부진을 순교자의 십자가처럼 껴안고 살아왔다. 우리는 그것을 착하다혹은 성실하다는 말로 포장된 영혼의 잘못된 감각을 살찌우는 데 써왔다. -176

우리는 착하고 친절하며,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 이기적인 사람으로 보이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너그럽고 헌신적이며 인정받는 사람이 되고 싶어 한다. 그러나 당신이 정말 원하는 것은 혼자 있는 것이다 177

우리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너무 많은 시간을 쏟고 있는 건 아닐까? 거절을 못하면서 착한 사람이라고 위안해 온 것은 아닐까? 열등감에 사로잡혀 착한 사람이라도 되려 했던 건 아닌지. 그런 생각이 든다. 다시 써야 한다는 결론도 함께.

 

우리는 이기적으로 행동해서는안 돼!”라는 소리를 계속 들어왔다. 그런데 진정한 자아는 다른 사람들에게 싫어라고, 자신에게 좋아라고 말하는 법을 알고 있다. -179

 

사람들에게 비난당할까봐 두려워 자신을 세상에 드러내지 못하는 것이다. -179

 

당신은 자기 파괴적인 사람인가?” -179

도대체 누구에게 책임감이 있다는 말인가? 이 질문은 진정한 자신에 대한 질문이지 당신은 다른 사람들에게 친절한가?”라는 질문이 결코 아니다. -179

 

6주 창초적 풍성함을 되살린다.

창조의 신은우리의 아버지이고 어머니이며 창조성의 원천이지만, 현실의 아버지나 어머니, 교회나 선생님, 친구들은 우리가 가져야 할 책임감에 대해 주입시켜왔다. 창조성은 책임감이 필요하지 않으며 지금까지 그랬던 적도 없다. 왜 책임감이 필요하단 말인가? 왜 당신은 책임을 느껴야 하나? 당신은 아직도 희생에 미덕이 있다고 생각하는가? 예술을 하고 싶으면 예술을 하면 된다. 아주 미미한 것일지라도, 단 두 줄의 글을 쓸 지라도, 한 운율일지라도, 유치하기 짝이 없는 유치원 아이들의 이런 노래일지라도. -191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것은 하게 되어 있다. 자신이 하게 되어 있는 것을 할 때, 돈이 따라오고 새로운 길을 향한 문이 열리며 자신이 유용한 존재임을 느낀다. 그리고 마침내 일이 놀이처럼 느껴진다. -192

신이 있으라한 자리다. 난 이 말이 참 위로가 되었는데.

 

진짜 걸림돌은 움츠러든 우리의 기분이며 힘없는 우리의 감각이다. 예술은 우리가 스스로 선택할 것을 요구한다. 그 가운데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자신을 돌보는 것이다. -193

 

나는 일을 하고 있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그들의 창조적 기쁨을 묵살하고 있다. -195

 

삶에 대한 조그만 선물조차 거부해서 즐거움을 막아버린다면 결국 더 큰 선물에도 등을 돌리게 된다. -195

 

창조적 생활에는 자신을 위한 사치스러운 시간이 필요하다. 모닝 페이지를 쓰는 15, 일을 마친 후 느긋하게 욕조에 몸을 담그는 단 10분이라도 말이다. -197

 

아티스트 데이트는 바보 같은 짓이다. 그러나 바보 같다는 것이 중요하다.

창조적인 삶이란 역설적인 것이다. 진지한 예술은 진지한 놀이에서 탄생하기 때문에. -198

 

7주 연대감을 되살린다.

우리가 표현하는 것은 자신이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그 표현을 밖으로 드러내는 통로일 뿐이다. -205

 

아티스트가 된다는 것은 그 아래에 무엇이 있는지 귀 기울이며 그것을 좇아 움직이는 사람이 된다는 뜻이다. 예술과 관련된 어떤 환상적인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아래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듣고 그에 맞춰 행동하기만 할 뿐이다. -205

 

완벽주의자는 관객의 눈치를 보면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다. 일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그 결과를 저울질 한다. -208

 

손을 놓는다는 것, 이것이야말로 창조적 작업의 일상적인 일이다. 우리가 할 수 있고 또 볼 수 있는 관점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는 것, 그것이 중요하다. -209

 

살아보지 않은 삶을 검증할 수 있는 방법은 세상 어디에도 없다. 창조성 회복은 생각만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옮기는 능력에 달려 있다. 이것은 우리를 위험과 정면으로 부딪치게 만든다. -210

 

대가들의 걸작을 보는 잣대로 자신의 첫 걸음마를 평가하기 때문이다. -210

 

안전하다는 것은 매우 비싼 대가를 치르는 환상이다. -211

 

할 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라면 잘못될 수도 있다는 점을 흔쾌히 받아들이자. 그러면 선택의 폭은 넓어진다. -212

 

자신의 한계를 확장시키는 데는 뭔가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위험이 바로 그 역할을 한다. -213

 

질투는 그런 것이다.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할 것이라는 두려움, 자신의 것이라고 여기면서도 두려워서 시도하지 못하는 것을 다른 사람이 버젓이 했을 때 느끼는 좌절감이다. 질투심의 뿌리는 편협한 감정이다. -214

 

아무리 큰 변화도 그 시작은 작다. 녹색은 질투의 색깔이지만 희망의 색깔이기도 하다는 것을 기억하자. 질투의 뿌리를 캐고 그 에너지를 당신의 꿈을 실현하는 방법으로 승화시킬 때, 질투는 푸른 미래를 위한 밑거름이 된다. -215

 

8. 자기 강점을 회복한다.

패배는 그것을 받아들이고 치유하기에는 너무 고통스럽고, 너무 바보 같고, 너무 수치스러워서 내부에 감춰진 상처가 되어버린 것이다. -222

 

패배감은 반드시 드러내서 슬퍼해야만 한다. “누구에게나 있는 일이야.”, “괜찮아라고 말하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다. 슬픔으로 씻어내지 않은 상처는 미래의 꿈을 가로막는 장벽이 된다. -223

아무것도 아닌 일은 없다. 작은 상처도 없다. 상처는 잴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다른 이의 기준으로 나의 상처를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만들지 말자. 내 상처는 아픈 것이다. 다른 누군가가 아무리 아픈 게 아니라고 설득해도 내가 아프다면 아픈 거다.

 

예술적인 엄격함은 지적 취향을 가진 사람의 생각과는 다르다는 말이다. -226

 

부상을 극복하는 비결은 스스로 치료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229

 

패배를 인정하는 것, 그것이 바로 상처를 치유하는 첫 단계이다. -229

 

고통을 에너지로 바꾸는 것이 승리의 비법이다. -230

 

공을 잡으려면 공을 잡기를 바라야 한다네.” -231

공을 봐야지. 오빠가 그랬다. 나에게 테니스 공을 던지면 눈을 감는 나에게. 공을 보고 있어야 잡을 수 있다고. 무서웠지만 공을 보니 진짜로 잡을 수 있었다. 단지 눈을 뜨기만 하면 잡을 수 있다.

 

왜 이렇게 일이 잘 풀리지 않을까?”하고 한탄하는 대신 어떻게 하면 될까?” -232

가 아닌 어떻게

 

고통을 재빨리 쓸모 있게 쓰지 않으면 답답함이 되어 가슴속에서 응고된다. 답답함이 생기면 행동하기 힘들어진다. -234

 

그래, 좋아. 35mm 영화를 찍을 수 없게 된다면 16mm를 찍으면 되잖아. 16mm도 찍을 수 없다면 비디오를 찍지, . 혹시 비디오도 찍을 수 없다면? 상관없어! 나에겐 막강한 슈퍼 8mm가 있잖아!” -235

 

질문: 제가 피아노를 잘 칠 때쯤이면 몇 살이 되는지 알기나 하세요?

대답: 물론 알고 있어요. 하지만 그것을 배우지 않아도 그 나이를 먹는 것은 마찬가지죠. -235

 

난 나이가 너무 많아.” 라는 말은 두려움과 맞서는 것을 피하기 위한 회피전략일 뿐이다. -237

 

하루하루는 어차피 행동하는 나날의 끝없는 도돌이표가 아닌가? -238

 

초보자가 되게 해달라는 것은 아티스트에겐 언제나 최고의 기도이다. 초보자는 겸손하고 열린 마음으로 모든 것을 탐구한다. 탐구는 성취로 이어진다. 모든 것은 작고 두려운 단계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240

 

자유로워지려면 뭔가 행동을 해야 한다는 것인가? 그렇다. 우린 생각에 사로잡혀 있기만 하고 행동하기를 싫어한다. 행동하는 대신 가능성에 대해 심사숙고하는 것만 좋아한다. -243

 

커다란 문제에만 매달려 허우적거리면 자그마한 해답도 찾을 수 없다. 거창한 변화 물론 그런 변화가 일어날 수도 있지만 를 기대하지 말고 현재 있는 모든 것, 즉 지금의 일, 가정, 대인관계를 창조적으로 키워나갈 행동을 한다. -245

 

9주 동정심을 되살린다.

시작하지 못하는 것을 게으름이라고 표현해선 안 된다. 그것은 두려움이다. -254

 

미루는 것을 이젠 게으름이라고 부르지 말자. 그것은 두려움이다. 완벽하게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 미완성에 대한 두려움, 실패와 성공에 대한 두려움, 시작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 창조성 회복을 가로막는 것은 이러한 두려움이다. 두려움에 대한 치료제는 단 하나, 바로 사랑이다. -256

 

다른 사람이 한참 앞서 있다는 것은 맞는 말이다. 그러나 우리가 그 일을 그만둔다면 그들은 영원히 우리보다 앞서 있을 것이다. -260

 

보든 일에는 이런 U턴이 있다. U턴은 주기적으로 일어나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 261

 

성공적인 창조적 삶은 성공적인 창조적 실패를 기반으로 한다. 성공의 비결은 바로 그 실패를 극복하는 것이다. -262

 

창조성 때문에 생긴 상처를 치료하는 방법은 시간이 지나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창조성을 발휘하는 것. -262

 

도움을 받아들이려도 마음만 먹으면 도움은 찾아오게 돼 있다. -264

 

좋아 창조성아, 네가 질을 맡아. 양은 내가 맡을게.” -267

이 말이 제일 좋아~~~

 

10. 자기 보호감각을 회복한다.

자신을 아티스트로 느끼고 있는 사람은 창조성을 가로막고 싶을 때 이런 것들을 남용하면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말이다. -274

 

자신을 어디로 데려갈지 몰라 두려워한다. -275

 

행복하다는 말은 왠지 두렵다, 낯설다, 제어하기 어렵다, 너무 위험하다 등의 단어와 같은 뜻으로 들린다. 그러니 그 위험에서 도망치려는 것이 이상한 일이 아니다. -276

 

자신의 진정한 감정을 피해서 일 속으로 도망가는 것이다. -277

 

창조적인 삶에서 가뭄은 필수적이다. 사막에서의 가뭄은 우리에게 청명함과 관용을 가르쳐준다. 가뭄의 시기가 오면 그 안에 어떤 목적이 있다는 걸 깨닫고 계속해서 모닝 페이지를 써야 한다. -284

 

글을 쓴다는 것은 잘못된 것을 바로잡는 일이다. -284

 

일의 핵심은 어디까지나 일 자체이다. 285

 

자신을 소중하게 다룰수록 더욱더 강해진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286

 

더 훌륭한 아티스트가 되어야 한다는 욕망은 자신의 창조성을 다른 누군가의 잣대로 잴 것을 요구한다. -288

 

경쟁심이란 그냥 잘하는 정도가 아니라 최고로 잘해야 한다는 자아의 요구이다. 우리의 작업이 완전히 새로운 어떤 것 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이여야 한다는 것도 자아의 요구이다. 모든 작품은 다른 작품의 영향을 받게 마련이다. 또 모든 사람은 다른 누군가의 영향을 받게 마련이다. 섬처럼 고립되어 있는 사람, 홀로 떠 있는 대륙 같은 작품은 없다. -289

 

자신의 경험에 따라 예술의 울림에 응답한다. -289

 

우리는 자신의 예술의 원천이며, 고향이다. -289

 

독창성이란 결국 자신에게 변함없이 진실하게 대하는 과정이다. -290

 

보란 듯이 작품을 완성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그 문제에서 승리하는 길이다. -291

 

11주 자율성을 되살린다

자기 보살핌과 자기 존중은 서로 관련되어 있다. -301

 

아티스트가 된다는 것은 특별한 것을 인식하게 되는 것이다. 특이한 것을 감상할 줄 알게 되고, 일반적으로 인정된 규범에 대해 일종의 장난을 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이다. 또한 ?”라는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302

 

보장 받을 수 없다고 해서 꿈을 꺾어버리는 것은 자신에게 무책임한 일이다. 진실은 친구들이나 다른 사람들이 인정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과 신에게 달려 있다. -303

 

창조적인 생활을 지속하기 위해 엄격히 요구되는 것은 처음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겸손함이다. -304

 

예술가의 길은 나선형인데도 우리는 곧고 좁은 길을 주장한다. -305

 

아티스트는 이전의 성공을 무한정 다시 만들어낼 수는 없다. -305

 

성공한 아티스트로가 경계해야 할 점은 미래를 과도하게 저당 잡히지 않는 것이다. 만약 집을 사기 위한 돈 때문에 약속한 일을 끝내는 데 2년 반 동안의 창조적 고통이 요구된다면, 그 집은 사치스런 집이다. -305

 

우리는 가야 할 곳으로 감으로써 배우는 것이다. -313

 

12주 신념을 되살린다.

우리는 알고 있으며, 자신이 알고 있다는 것을 또한 알고 있다. 우리 각자는 내부의 꿈을 갖고 있다. 그것이 무엇이든지 인정할 용기와 그것을 믿는 신념이 있다면 그 꿈을 펼쳐볼 수 있다. 인정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의심을 깨끗이 털어버리고 긍정할 때 길이 열릴 수 있는 것이다. -318

 

창조의 충동은 자신도 모르게, 자신이 지지하지 않아도, 심지어는 자신의 승낙도 없이 언제라도 폭발할 것처럼 내부에서 조용히 끓어오르고 있다. 그것은 우리 사고의 밑에서, 삶의 이면에서 움직이고 있다. -324

 

우리는 중요한 존재이므로, 우리가 하는 일은 화초를 가꾸고 짝이 맞지 않는 양말을 버리는 것 같이 하찮아 보이는 것이라도 흥겨운 일이 될 수 있다. -325

 

삶은 아티스트 데이트를 하게끔 되어 있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창조된 이유이다. -325

 

자신의 의지를 힘있게 불러일으켜 자신 속에 간직해야 한다. 그렇게 해야만 우리가 원하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328

 

에필로그. 아티스트의 길

성장이란 온 길을 되돌아가며 재평가하고 재편성하는 나선형의 과정이다. -333

 

예술과의 길에 대한 질문과 대답

실제로 우리가 행하는 모든 행동은 창조적 선택을 요하는 것이다. -336

 

우리는 세상과 자기 자신에게 우리가 좋아하는 것, 우리가 싫어하는 것, 우리가 소망하는 것, 우리가 희망하는 것, 우리가 후회하는 것, 우리가 계획하는 것을 선포하는 것이다. -339

 

결과는 발견되어야 할 것이지 설명되어야 할 것은 아니다. -341

 

창조적인 송이 집단 만들기

당신은 자기 내면에 대답을 가지고 있다. -347

 

성스러운 모임 만들기

예술은 지성이 아니라 영혼의 활동이다. 자신의 꿈이나 비전에 대해 얘기할 때 우리는 성역이 있는 것이다. -348

 

 

내가 저자라면

앞에서 방법을 설명하고 뒤에는 주간의 설명으로 채워져 있다. 이건 12주의 실행계획서이니까. 책에서 말하는 방법은 모닝 페이지와 아티스트 데이트. 어려워 보이지만 모닝 페이지는 초반에 아주 친절하게 설명해 주었고, 아티스트 데이트는 각 장마다 예시가 있다. 친절한 거다. 각 주마다의 내용을 나누어서 적어준 것도 친절함의 일환이다.

그러려거든 각 장의 소주제의 이름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적어주는 것은 어떨까. 어차피 친절해지기로 한 거라면 확실해져버리자는 거다. 믿어야 한다 보다는 이렇게 하며 믿기에 쉬워 진다 라던지, 아니면 각주의 아티스트 데이트랑 그 주에 생각해야 할 것들과 느끼게 될 것을 연관시키는 작업은 어떨까? 1장의 안정감을 되살린다 라면 그 장에 예시되어 있는 시간 여행을 한다가 우리에게 어떤 것을 느끼게 해줄 수 있는지에 대해서 설명해주는 식 말이다. 어쩌면 그런 여행을 해 본 사람의 예시를 드러내 줄 수도 있겠고. 그러면 좀 더 끈끈해지지 않을까? 각 제목과 아티스트 데이트의 내용이 말이다. 떨어진 느낌이 아니라.

IP *.70.15.140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152 1.신화의 힘_조셉 캠벨 [1] [2] 길수 2012.04.09 1900
3151 신화의 힘- 조셉 캠벨, 빌 모이어스 file [1] [2] 세린 2012.04.09 2949
3150 신화의 힘 (조셉 캠벨) [1] 학이시습 2012.04.09 2022
3149 1. 신화의 힘- 조셉캠벨, 빌모이어스 file [2] 샐리올리브 2012.04.09 3250
3148 #1. '신화의 힘'_ 조셉캠벨 [1] 한젤리타 2012.04.09 2050
3147 신화의 힘 - 조셉 캠벨 file [1] 레몬 2012.04.09 2846
3146 1. 신화의 힘-조셉캠벨 [1] id: 문윤정 2012.04.07 4572
3145 49. 프루스트가 우리의 삶을 바꾸는 방법들 – 알랭드 보통 file 미나 2012.04.03 4218
» 아티스트 웨이 - 줄리아 카메론 루미 2012.04.03 2250
3143 [리뷰] <내가정말알아야할모든것은유치원에서배웠다> [4] 양갱 2012.04.03 9781
3142 쉼표 북 하나 – 피로사회 file 재키 제동 2012.04.02 3074
3141 47.드라이브(두번째), 다니엘 핑크 file [1] 철학하는 인사쟁이 2012.03.27 4582
3140 건투를 빈다 - 김어준 루미 2012.03.27 7685
3139 48. 가끔은 제정신 – 허태균 file 미나 2012.03.26 4193
3138 북 No.48 – 마음의 작동법 file [2] 재키 제동 2012.03.25 5214
3137 46. 파우스트_괴테 file 미선 2012.03.22 4950
3136 불량하게 나이드는 법 - 세키 간테이 루미 2012.03.19 2790
3135 [리뷰] <철학카페에서 시읽기>_김용규_두번읽기 양갱 2012.03.19 2649
3134 북 No.47 - 여자의 인생은 결혼으로 완성된다 file 재키 제동 2012.03.18 3224
3133 47. 젊은 베르터의 고통(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file 미나 2012.03.18 45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