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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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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7월 31일 04시 26분 등록

“나는 어디에 가고 싶은가?” 그리고 “내가 올바로 가고 있는가?”라는 질문은 내가 자주 반복해서 하는 중요한 생각들이다. 그리고 매일 퇴근길에 나는 “오늘 무슨 일을 했는가?” 그리고 “어떻게 하면 좀 더 잘 할 수 있을까?”라고 자신에게 묻는다.

-로드윅 J.R. EM 빙크, 워너 램버트의 CE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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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변화의 시작은 질문의 형태로 다가옵니다. 그렇기에 변화와 성장을 원한다면 우리는 좋은 질문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상대에게 좋은 질문을 하기 전에 스스로 좋은 질문을 함으로써 자문self-questioning하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에는 자문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섯 가지 조언을 적어보았습니다.

첫째, 본질적인 질문과 구체적인 질문을 함께 품어라.
저는 살아오면서 ‘이 길이 나의 길인가?’라는 질문을 끝까지 놓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질문이 정작 삶을 변화시키는 질문이 되기까지는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와 ‘그것을 어떻게 할 수 있을 것인가?’라는 질문이 나타날 때까지를 기다려야 했습니다. 우리는 삶의 방향을 묻는 질문과 삶의 수단과 방법을 묻는 질문을 함께 지녀야 합니다.

둘째, 문제 중심적 질문에서 시작해서 해결 지향적 질문으로 옮겨가라.
‘왜 나는 자신과의 결심을 지키지 못할까?’라는 문제중심적인 질문에서 시작하지만 점차 ‘어떻게 하면 내가 자신과의 결심을 잘 지킬 수 있을까?’라는 문제해결적인 질문으로 바꿔가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셋째, 때로는 자신의 관점에서 벗어나 타인의 관점에서 질문하라.
‘상대는 어떻게 느꼈을까?’를 통해 상대의 입장을 이해하고 ‘그 사람이라면 과연 어떻게 풀까?’를 떠올리며 상대의 지혜를 활용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넷째, 반복과 재정의를 통해 질문을 다듬어라.
아무리 어려운 문제도 끈질긴 질문을 거치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로 변모합니다. 그렇기에 관건은 질문을 놓치지 않는 태도와 풀 수 있는 문제로 다듬어가는 자세입니다.

다섯째, 시간을 통합하는 질문을 던져라.
‘나는 어떻게 했는가?’라는 과거형 질문과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라는 현재형 질문 그리고, ‘나는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미래형 시제를 포괄해서 시간을 연결할 때 발전적 답이 나오기 마련입니다.


- 2007. 7. 31 週 2회 '당신의 삶을 깨우는' 문요한의 Energy Plus [12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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