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잘 준비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경영학을 하였다하니 본인이 작은 가게를 하나 운영한다고 가정해 보도록 하세요.

1. 어떤 가게가 좋을까요 ? 무엇을 파는 가게일까요 ? 떡? 전통한과 ?
아니예요. 매우 특별한 것을 팔아야 하지요. 스타벅스가 커피를 파는 것이 아닌 것 처럼 떡이나 한과를 파는 것이 아니라 아주 특별한 것을 팔아야햬요. 그게 뭘까요 ? 그 비즈니스를 어떻게 규정하는 것이 좋을까요 ? 혹시 과거를 팔수는 없을까요 ? 혹시 할머니가 해준 떡 즉 추억을 파는 가게를 만들수는 없을까요 ? 다른 한과점과 차별화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요 ?

2. 제품에 어떤 특성을 줄수 있을까요 ? 이곳이 아니면 먹어 볼 수 없는 어떤 맛, 어떤 방식, 어떤 특별한 향, 맛 등이 가능할까요 ? 실험하세요. 실험만이 유일한 서비스나 제품을 만들어 낼 수 있지요.

3. 자신의 성격이나 재능 중에서 가게의 운영에 결정적으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찾아내세요. 예를들어 낯선 사람들에게 말을 거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으면 특별히 친절한 가게를 아주 자연스럽게 만들어 낼 수 있겠지요. 과묵한 사람이라도 괜찮아요. 말을 아끼지만 작은 마음 씀에 능숙할 수도 있는 데 그게 고객을 사로 잡는 자신의 방식이 될 수도 있지요.

머리 속으로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수많은 유사가게를 견학하고, 한 집에서 하나의 장점을 배워 적용할 수 있는 변종을 만들어 기록하고 미래의 가게 운용을 위한 운영 원칙에 넣어두도록 하세요. 실전이라 생각하고 경영 모델과 디테일을 만들어 내세요. 전체의 그림과 세부가 머리 속에 잡히면 그때 구체적으로 가게를 구상하도록 하세요.

그리고 나서 형편에 닿는 작은 가게를 열고, 정말 열심히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