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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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는 무엇을 잘 할수 있는가" 라는 책을 사들고 집으로 와서 읽고 또 읽어보다가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스물일곱 이제 내년이면 스물여덞이 되는 막막하기만한 백조입니다.
2개월 정도가 되었습니다.
전문대를 졸업하고 스물두살때부터 중간중간 많이 놀기도 하면서 아르바이트합쳐
모두 9군데의 직장에서 일을 했습니다. 두군데의 직장에선 2년씩 일을 하기도 했구요.
9군데중 4군데 정도는 돈벌기에 급급해 일을 한 케이스였고, 5군데 정도는 디자인과를 졸업해,
디자이너로 일을 했습니다.
한때는 디자이너가 꿈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어쩐지 디자인 일을 하고 회사를 다닐때마다
회사생활은 저에게 불만을 안겨줄 뿐이었고, 저는 회사를 다니지 않고 일하는 사람을 동경하게 되었습니다.
디자이너로서 더이상 발전하고 싶은 생각도 들지않고 심지어 마지막으로 다닌 회사에서 2개월을 다닌 뒤
이렇게 하염없이 2개월동안 나에대해 생각하다가 2008년을 끝내기에 이르렀습니다.
회사를 다니진 않지만 자기 재능을 발견해 일러스트레이터로서 그림으로 돈을 벌고 전시회를 하는
일러스트레이터들을 보면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이 너무 부럽고 저도 그렇게 되고 싶다고 생각하지만,
또 막상 가만히앉아 그림그리기는 저에게 고역입니다.
집안형편이 그리 넉넉치 못해 올해가 가기전에 어서 돈을 벌어야 제 밥벌이는 할 뿐더러,
이런식으로 직장생활을 매번 오래하지 못한터라 모아놓은 돈도 없습니다.
배운게 도둑질이라 디자인일을 당분간이라도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일자리를 구한지 2개월이지만
마음속으로는 일을 하기 싫은 마음이 커서 그런지 일이 2개월째 구해지지가 않습니다.
그렇다고 다른일을 하기에 저는 할줄아는게 너무 없습니다.
스물일곱해동안 해놓은것이라곤 전문대학 졸업장이 겨우입니다.
엄마도 저에대해 불만이 많으시고, 왜 남들처럼 한직장에 줄곧다니며 돈이라도 모으지 못하냐고 하시지만
저는 제 지나간 이십대가 아깝기만 해서 슬픕니다.
직장은 구해지지 않고 이대로 스물여덟을 맞이하기가 너무 무서워 누웠다하면 잠을 자던 제가
요즘은 불면증에 이르렀습니다.
무엇을해야할지 무엇이 하고싶은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아무것도 하기 싫은데 당장 돈을 벌어야 하는 제 현실이 너무도 싫습니다.
디자이너로서 한번도 당당한 적이 없었습니다. 제대로 디자이너가 아니었습니다. 그저 급급해서
그때그때 끼워맞추기 한것일 뿐 이었습니다. 한번도 제 다이어리에 일에 관한것을 기록한적이 없습니다.
제 진짜 삶엔 끌어들이려 하지 않았습니다.
즐겁게 할수있는 진짜 제 일을 찾고싶습니다. 하지만 여러번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저 아무것도
하지 않은채 흘러보낸 제 시간들이 원망스럽기만하고 제 자신이 너무도 싫습니다.
제가 있는곳인 서울은 제가 태어나고 자란곳이 아니라 친구도 이런마음을 토로할 그 누구도 없어
정말 답답한 마음에 마지막 끈을 잡는 심정으로 이곳에 글을 남깁니다.
IP *.41.194.104
"나는 무엇을 잘 할수 있는가" 라는 책을 사들고 집으로 와서 읽고 또 읽어보다가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스물일곱 이제 내년이면 스물여덞이 되는 막막하기만한 백조입니다.
2개월 정도가 되었습니다.
전문대를 졸업하고 스물두살때부터 중간중간 많이 놀기도 하면서 아르바이트합쳐
모두 9군데의 직장에서 일을 했습니다. 두군데의 직장에선 2년씩 일을 하기도 했구요.
9군데중 4군데 정도는 돈벌기에 급급해 일을 한 케이스였고, 5군데 정도는 디자인과를 졸업해,
디자이너로 일을 했습니다.
한때는 디자이너가 꿈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어쩐지 디자인 일을 하고 회사를 다닐때마다
회사생활은 저에게 불만을 안겨줄 뿐이었고, 저는 회사를 다니지 않고 일하는 사람을 동경하게 되었습니다.
디자이너로서 더이상 발전하고 싶은 생각도 들지않고 심지어 마지막으로 다닌 회사에서 2개월을 다닌 뒤
이렇게 하염없이 2개월동안 나에대해 생각하다가 2008년을 끝내기에 이르렀습니다.
회사를 다니진 않지만 자기 재능을 발견해 일러스트레이터로서 그림으로 돈을 벌고 전시회를 하는
일러스트레이터들을 보면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이 너무 부럽고 저도 그렇게 되고 싶다고 생각하지만,
또 막상 가만히앉아 그림그리기는 저에게 고역입니다.
집안형편이 그리 넉넉치 못해 올해가 가기전에 어서 돈을 벌어야 제 밥벌이는 할 뿐더러,
이런식으로 직장생활을 매번 오래하지 못한터라 모아놓은 돈도 없습니다.
배운게 도둑질이라 디자인일을 당분간이라도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일자리를 구한지 2개월이지만
마음속으로는 일을 하기 싫은 마음이 커서 그런지 일이 2개월째 구해지지가 않습니다.
그렇다고 다른일을 하기에 저는 할줄아는게 너무 없습니다.
스물일곱해동안 해놓은것이라곤 전문대학 졸업장이 겨우입니다.
엄마도 저에대해 불만이 많으시고, 왜 남들처럼 한직장에 줄곧다니며 돈이라도 모으지 못하냐고 하시지만
저는 제 지나간 이십대가 아깝기만 해서 슬픕니다.
직장은 구해지지 않고 이대로 스물여덟을 맞이하기가 너무 무서워 누웠다하면 잠을 자던 제가
요즘은 불면증에 이르렀습니다.
무엇을해야할지 무엇이 하고싶은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아무것도 하기 싫은데 당장 돈을 벌어야 하는 제 현실이 너무도 싫습니다.
디자이너로서 한번도 당당한 적이 없었습니다. 제대로 디자이너가 아니었습니다. 그저 급급해서
그때그때 끼워맞추기 한것일 뿐 이었습니다. 한번도 제 다이어리에 일에 관한것을 기록한적이 없습니다.
제 진짜 삶엔 끌어들이려 하지 않았습니다.
즐겁게 할수있는 진짜 제 일을 찾고싶습니다. 하지만 여러번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저 아무것도
하지 않은채 흘러보낸 제 시간들이 원망스럽기만하고 제 자신이 너무도 싫습니다.
제가 있는곳인 서울은 제가 태어나고 자란곳이 아니라 친구도 이런마음을 토로할 그 누구도 없어
정말 답답한 마음에 마지막 끈을 잡는 심정으로 이곳에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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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일이 싫고 맞지 않은 것인지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가 서투른 것인지 한번쯤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무심코 지나가다가 이렇게 자신에 대해 표현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갑자기 덧글 남기게 되었어요. 여러 가지 나와는 다른 성향의 면이 엿보이기도 하면서 닮은 면에 대해 관심이 느껴지기도 해서요.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다보면 행복해 진다"고 하는 말도 문득 떠오르네요. 이 말을 떠올린 이유는 잘 할 수 없는 일이거나 재미 없게 느껴지며 때로 맞지 않는다고 느껴질 지라도 무슨 이유를 붙여서건 꾸준히 하다보면 잘 되고 흥미가 느껴지며 훌륭히 될 때가 제법 많아서 말이죠. 우리가 피겨 선수 김연아 양처럼 많은 사람들이 어려서부터 일찍 자기 재능을 알고 신장시켜 살아가면 좋겠지만 그것도 인생의 행운이 남달리 타고 나야만 하는 것인지 대게의 보통 사람들은 그렇게 살아가지만은 않는 것이 현실이요 대부분이기도 하지요. 부모님들의 경우가 거의 그와 같을 것인데 그분들 역시 좋아서 일을 한다기보다 우선 당장에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생각하기에 그리고 오래 일을 하다보니 능숙해 지고 나름대로 능력과 노하우가 생기며 배움이 싹트고 하면서 점차 더 나은 일상으로 진화되는 생활을 꾸려올 수 있었겠지요. 때때로 이런 저런 어려운 고비에 부닥치기도 하면서 말이죠. 그러니 우리가 마음 먹은 대로 빨리 성과가 나타나주지 않는다고 해서 미리부터 잘못된 것이라고 판단하는 것은 조금 위험한 일이 아닐까 생각되기도 해요. 그러니까 자신의 재능과 기질 등을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이건 끈질기게 해낼 수 있는 자세와 태도가 더 필요한 것 같아요. 모든 일에 고비는 다 마찬가지 이치와 노력을 통과한 후에라야 얻어질 수 있는 것이기도 하기에 더욱 그러한지도 모르겠습니다.
또 한편으로 님의 생각을 하다보니 어쨌거나 부모님께서 퍽이나 어느 일면 다소 지나치게(?) 관대하신 측면이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되기도 하네요. 일상의 생활태도적인 측면에서 말이죠. 아무래도 어떤 식으로든 믿는 구석(?)이 있으니까 종래는 그러한 결단에 이르고는 하였을 테니까요.^^ 만일에 그것이 어떤 미숙함에서 연유한 불합리한 악습이라고 생각된다면 근절하여 고치려는 새로운 각오와 노력도 중요하겠지요.
사람이 모든 것을 다 잘 할 수는 없지만 한두 가지는 깜냥껏 해낼 수 있다고 생각되는데 그것이 치기에 어린 자존심이건 아집과 집착에 사로잡힌 고집이건 하여튼 간에 쓸만한(?) 한 가지로 똑부러지게 스스로를 지탱해 나갈 만한 자신만의 컨셉을 모색해 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겠네요. 예를 들어 싫어도 밉거나 못 견디겠더라도 자신을 위해서건 가족을 위해서건 목표를 향해서건 얼마 동안 만이라도 무슨 일이 있더라도 참고 이루어나가려고 하는 하나의 욕심이나 오기 등의 독기를 품어 보는 것도 일상을 살아가는 데에 어느 정도 필요한 것 같아요. 물론 미흡한 점은 수정하고 보완해 가는 정신을 바탕으로요.
사람은 자신에 대해 가장 잘 알면서도 때로 등잔 밑이 어두운 것과도 마찬가지로 정작 자기 자신의 내면에 대해서는 귀 기울일 사이 없이 지나쳐와서 그런지 잘 모르는 수가 있기도 한 것 같아요. 그래서 스스로는 자신에 대해 가장 잘 안다고 하면서도 더러는 자신에 대해 정작 잘 모르는 수가 있는 것 같거든요. 특히 장점이나 재능에 대해 잘 모르고 지나치는 수가 있다고 생각 되어져요. 그러니 자신의 내면을 진솔하게 들여다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희망 사항이나 목표 등을 잘 살펴보면 자신이 잘하는 것과 만만한 것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리고 부족하지만 꼭 필요하다 싶은 것에 대한 발견과 반성도 하게 되고요. 나는 아침별 님보다 한 20년 쯤 인생 얼가리 선배인데(ㅋ) 나 역시도 한 가지 계통이기는 하지만 여러 번 직장을 옮겨봤고 그럴 때마다 핑계를 위해서건 합리화로 해석되든 간에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가면서 한두 가지는 꼭 이유를 달아 배우거나 옮기거나 하면서 성장해 왔다고 자부해요. 늘 좀 더 나은 환경이든 일이든 위치든 월급이든 등을 이래저래 고려하여 주변의 친구들과 곁눈 질로 비교하고 고민하는 가운데 여러 관심사를 향해 쫓아다녀 보았고 나름 의미도 붙여 가며 생활해 보았지요. 나는 여러 곳에 대한 경험을 언제가 하나로 아우르고 싶다고 다짐하거나 느꼈어요. 그러면서 내가 다소 끈기가 부족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욕심이나 열정은 많은데 힘이 달린다는 점도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새로 접해보는 일들은 항상 내게 흥미를 유발 시키고는 했거든요. 때때로 사람들은 "성공을 하려면 한우물을 파야 한다"등으로 질책하기도 하고 주장하지만 그리고 나도 한 곳에 오래 있는 것이 자주 옮기는 것보다 실익이 되겠다고 하는 결론에 이르기도 하지만 도저히 그렇게 여건이 닿지 않을 때는 어쩔 수 없는 노릇인 거죠. 그러니 사람은 타고난 품성을 지닌 채 부족하거나 넘치는 점을 항시 노력하며 살아가야 하는 것인가 봐요.
젊어서는 이성보다는 감정이 앞서고 상대의 입장을 헤아려 이해하기보다는 우선 내 기준에서 옳고 그름을 판단하며 역지사지와 인지상정보다는 내 기분과 내 이해와 납득이 우선 중요한 판단의 잣대가 되기도 하지요. 그래서 자충우돌하며 여러 모로 접하여 부대껴본 후에야 비로소 구체적으로 세상살이를 배우게 되고 적응해나가는 지혜를 하나하나 싹티우고 터득하면서 체험해 나가게 되는 시기가 바로 20대의 청년기 인것 같아요. 아직 스물 일곱밖에는 안 되었는데 무얼 그리 걱정하시나요? 세상을 다 주어도 안 바꿀 아름다운 청춘의 시기인데... 이제부터라도 얼마든지 최고의 인생을 준비하여 잘 살아갈 수 있어요.
"나는 무엇을 잘할 수 있을까?"를 쓴 책의 공저자들도 20대 하나, 30대 둘, 사십대 둘, 오십대 둘이서 고민하며 참여한 책인 걸요 뭐. 그러니 긴 겨울밤 잠못이루고 뜬 눈으로 새우는 아침별 님도 얼마든지 지금보다 더 나은 스스로를 발견함과 동시에 더욱 좋은 일상을 연마해서 아름다운 능력으로 키워나갈 수 있을 거예요.
나는 요, 요즘 아침에 수영을 배워요. 어려서부터 해보고 싶었는데 특히나 몸매에 대한 자신감 부족으로 도저히 수영장에 갈 용기가 나지 않아 그동안 쭈볏거리다가 세월만 보내고 못 배웠지 뭐예요. 지금은 물론 건강을 단련하기 위해 하는 것이기는 하지만 새로이 운동 하나를 선택해 시작하면서 지금부터라도 10년 혹은 20년간 하면 어느 정도는 할 수 있겠지 위안하며 아직도 힘 팍 주면서 간신히 팔을 내저어요. (아직 힘도 못 빼는 수준 ㅋㅋ) 오늘 아침에도 코치에게 왜 그리 몸에 힘을 주느냐고 주의를 들었지만 어쩌겠어요^^ 기 죽지 않고 쓰라린 고배를 마셔가면서라도 그저 쭈욱~ 하는 수밖에 무슨 별 뾰족한 수가 있고 해결 책이 나겠어요. 그나마 힘들고 꽤가 나도 이어가고 있으니 다행일 밖에요. 이렇게 나이 먹은 나도 후회하고 아쉬워하며 정신차려 고치며 살아가려고 나름 애를 쓰고 있답니다. 살아보니 세상에 거져 되는 것은 하나도 없더라고요. 아무리 큰 복을 타고 났다고 하더라도 자기 그릇의 크기에 맞는 노릇을 하려면 한 없이 갈고 닦아야 하는 지난한 세월을 통과해야만 하는 것이지요. 그저 말로만 되는 것이 아니고 작심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니 살다보면 때로 실천이 따르지 못해 할 말이 없게 되기도 하지요. 그러나 그러면서도 꾸역꾸역 정진하려는 욕구를 잃지 않고 나아가는 가운데 어느덧 기회에 다다르기도 하지요. 그러니 각자가 의미를 두고 지향하는 성공과 꿈을 향해 그리고 행복과 사랑, 신뢰와 우정 등을 얻고 쌓아가기 위해서는 때로 넘어지고 깨어지더라도 한없이 가고 또 가야만 할 밖에요. 일생동안 고지를 향해 반복하여 나아가다보면 울고 웃는 희노애락 속에 우리들의 삶이 녹아들게 되고 반성과 감격 등이 시시각각 변화무쌍하게 따라 붙는 가운데 우리의 삶도 피고 지고 하는 것이 겠지요. 그러한 세월 동안에 시나브로 혹은 언제가 우리도 확~ 티나게 각자답게 좀 더 나아지고 때로 넘어져 울기도 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겠지요. 그러기에 인생은 결과를 위한 여정이 아니라 과정과 함께 얻어지는 결과일 뿐인 것이지요.
어제는 뉴스에서 일흔 한 살의 아주머니께서 십수 년 전 암 투병 이후 시작한 암벽 등반 등의 활동을 통해 다진 체력으로 히말라야 등반에 도전한다는 보도를 접하면서 나도 이제야 겨우 시작한 운동이지만 꾸준히 하면 지금보다는 얼마든지 나아질 수 있겠구나 하는 안도와 희망을 다시금 가지게 되었답니다. 언젠가는 마흔 이후에 시작한 60대 아주머니의 수준급 에어로빅 생활도 의미 있게 감동적으로 보았지요. 스스로의 필요와 욕구를 거시적인 안목과 미시적인 계획 아래 차분히 충족시켜 나가며 늠름히 자기답게 살아가는 것이야 말로 행복한 삶에 이르는 첩경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아침별 님, 올 12월 남은 기간 동안에는 보다 구체적으로 자신이 희망하는 일상과 평생의 계획(한 백살까지? ㅎㅎ)과 꿈, 소망 등에 대해 솔직하게 적어가며 정리하고 간추려서 선명하게 그리고 한가지씩 임해 보세요. 저는 우연한 기회에 귀하의 나이에 이르러 내 인생에 대해 생각해 보면서 설계했던 것이 어떤 식으로든 내 삶에 많은 영향을 끼치며 살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아직 흡족하지는 않지만 언제고 그리 될거라 믿으며 살아가고 있답니다. 이런 방법도 한 번 시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예요. 올 한해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마무리되기를 바라며 이만 줄일게요.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다보면 행복해 진다"고 하는 말도 문득 떠오르네요. 이 말을 떠올린 이유는 잘 할 수 없는 일이거나 재미 없게 느껴지며 때로 맞지 않는다고 느껴질 지라도 무슨 이유를 붙여서건 꾸준히 하다보면 잘 되고 흥미가 느껴지며 훌륭히 될 때가 제법 많아서 말이죠. 우리가 피겨 선수 김연아 양처럼 많은 사람들이 어려서부터 일찍 자기 재능을 알고 신장시켜 살아가면 좋겠지만 그것도 인생의 행운이 남달리 타고 나야만 하는 것인지 대게의 보통 사람들은 그렇게 살아가지만은 않는 것이 현실이요 대부분이기도 하지요. 부모님들의 경우가 거의 그와 같을 것인데 그분들 역시 좋아서 일을 한다기보다 우선 당장에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생각하기에 그리고 오래 일을 하다보니 능숙해 지고 나름대로 능력과 노하우가 생기며 배움이 싹트고 하면서 점차 더 나은 일상으로 진화되는 생활을 꾸려올 수 있었겠지요. 때때로 이런 저런 어려운 고비에 부닥치기도 하면서 말이죠. 그러니 우리가 마음 먹은 대로 빨리 성과가 나타나주지 않는다고 해서 미리부터 잘못된 것이라고 판단하는 것은 조금 위험한 일이 아닐까 생각되기도 해요. 그러니까 자신의 재능과 기질 등을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이건 끈질기게 해낼 수 있는 자세와 태도가 더 필요한 것 같아요. 모든 일에 고비는 다 마찬가지 이치와 노력을 통과한 후에라야 얻어질 수 있는 것이기도 하기에 더욱 그러한지도 모르겠습니다.
또 한편으로 님의 생각을 하다보니 어쨌거나 부모님께서 퍽이나 어느 일면 다소 지나치게(?) 관대하신 측면이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되기도 하네요. 일상의 생활태도적인 측면에서 말이죠. 아무래도 어떤 식으로든 믿는 구석(?)이 있으니까 종래는 그러한 결단에 이르고는 하였을 테니까요.^^ 만일에 그것이 어떤 미숙함에서 연유한 불합리한 악습이라고 생각된다면 근절하여 고치려는 새로운 각오와 노력도 중요하겠지요.
사람이 모든 것을 다 잘 할 수는 없지만 한두 가지는 깜냥껏 해낼 수 있다고 생각되는데 그것이 치기에 어린 자존심이건 아집과 집착에 사로잡힌 고집이건 하여튼 간에 쓸만한(?) 한 가지로 똑부러지게 스스로를 지탱해 나갈 만한 자신만의 컨셉을 모색해 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겠네요. 예를 들어 싫어도 밉거나 못 견디겠더라도 자신을 위해서건 가족을 위해서건 목표를 향해서건 얼마 동안 만이라도 무슨 일이 있더라도 참고 이루어나가려고 하는 하나의 욕심이나 오기 등의 독기를 품어 보는 것도 일상을 살아가는 데에 어느 정도 필요한 것 같아요. 물론 미흡한 점은 수정하고 보완해 가는 정신을 바탕으로요.
사람은 자신에 대해 가장 잘 알면서도 때로 등잔 밑이 어두운 것과도 마찬가지로 정작 자기 자신의 내면에 대해서는 귀 기울일 사이 없이 지나쳐와서 그런지 잘 모르는 수가 있기도 한 것 같아요. 그래서 스스로는 자신에 대해 가장 잘 안다고 하면서도 더러는 자신에 대해 정작 잘 모르는 수가 있는 것 같거든요. 특히 장점이나 재능에 대해 잘 모르고 지나치는 수가 있다고 생각 되어져요. 그러니 자신의 내면을 진솔하게 들여다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희망 사항이나 목표 등을 잘 살펴보면 자신이 잘하는 것과 만만한 것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리고 부족하지만 꼭 필요하다 싶은 것에 대한 발견과 반성도 하게 되고요. 나는 아침별 님보다 한 20년 쯤 인생 얼가리 선배인데(ㅋ) 나 역시도 한 가지 계통이기는 하지만 여러 번 직장을 옮겨봤고 그럴 때마다 핑계를 위해서건 합리화로 해석되든 간에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가면서 한두 가지는 꼭 이유를 달아 배우거나 옮기거나 하면서 성장해 왔다고 자부해요. 늘 좀 더 나은 환경이든 일이든 위치든 월급이든 등을 이래저래 고려하여 주변의 친구들과 곁눈 질로 비교하고 고민하는 가운데 여러 관심사를 향해 쫓아다녀 보았고 나름 의미도 붙여 가며 생활해 보았지요. 나는 여러 곳에 대한 경험을 언제가 하나로 아우르고 싶다고 다짐하거나 느꼈어요. 그러면서 내가 다소 끈기가 부족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욕심이나 열정은 많은데 힘이 달린다는 점도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새로 접해보는 일들은 항상 내게 흥미를 유발 시키고는 했거든요. 때때로 사람들은 "성공을 하려면 한우물을 파야 한다"등으로 질책하기도 하고 주장하지만 그리고 나도 한 곳에 오래 있는 것이 자주 옮기는 것보다 실익이 되겠다고 하는 결론에 이르기도 하지만 도저히 그렇게 여건이 닿지 않을 때는 어쩔 수 없는 노릇인 거죠. 그러니 사람은 타고난 품성을 지닌 채 부족하거나 넘치는 점을 항시 노력하며 살아가야 하는 것인가 봐요.
젊어서는 이성보다는 감정이 앞서고 상대의 입장을 헤아려 이해하기보다는 우선 내 기준에서 옳고 그름을 판단하며 역지사지와 인지상정보다는 내 기분과 내 이해와 납득이 우선 중요한 판단의 잣대가 되기도 하지요. 그래서 자충우돌하며 여러 모로 접하여 부대껴본 후에야 비로소 구체적으로 세상살이를 배우게 되고 적응해나가는 지혜를 하나하나 싹티우고 터득하면서 체험해 나가게 되는 시기가 바로 20대의 청년기 인것 같아요. 아직 스물 일곱밖에는 안 되었는데 무얼 그리 걱정하시나요? 세상을 다 주어도 안 바꿀 아름다운 청춘의 시기인데... 이제부터라도 얼마든지 최고의 인생을 준비하여 잘 살아갈 수 있어요.
"나는 무엇을 잘할 수 있을까?"를 쓴 책의 공저자들도 20대 하나, 30대 둘, 사십대 둘, 오십대 둘이서 고민하며 참여한 책인 걸요 뭐. 그러니 긴 겨울밤 잠못이루고 뜬 눈으로 새우는 아침별 님도 얼마든지 지금보다 더 나은 스스로를 발견함과 동시에 더욱 좋은 일상을 연마해서 아름다운 능력으로 키워나갈 수 있을 거예요.
나는 요, 요즘 아침에 수영을 배워요. 어려서부터 해보고 싶었는데 특히나 몸매에 대한 자신감 부족으로 도저히 수영장에 갈 용기가 나지 않아 그동안 쭈볏거리다가 세월만 보내고 못 배웠지 뭐예요. 지금은 물론 건강을 단련하기 위해 하는 것이기는 하지만 새로이 운동 하나를 선택해 시작하면서 지금부터라도 10년 혹은 20년간 하면 어느 정도는 할 수 있겠지 위안하며 아직도 힘 팍 주면서 간신히 팔을 내저어요. (아직 힘도 못 빼는 수준 ㅋㅋ) 오늘 아침에도 코치에게 왜 그리 몸에 힘을 주느냐고 주의를 들었지만 어쩌겠어요^^ 기 죽지 않고 쓰라린 고배를 마셔가면서라도 그저 쭈욱~ 하는 수밖에 무슨 별 뾰족한 수가 있고 해결 책이 나겠어요. 그나마 힘들고 꽤가 나도 이어가고 있으니 다행일 밖에요. 이렇게 나이 먹은 나도 후회하고 아쉬워하며 정신차려 고치며 살아가려고 나름 애를 쓰고 있답니다. 살아보니 세상에 거져 되는 것은 하나도 없더라고요. 아무리 큰 복을 타고 났다고 하더라도 자기 그릇의 크기에 맞는 노릇을 하려면 한 없이 갈고 닦아야 하는 지난한 세월을 통과해야만 하는 것이지요. 그저 말로만 되는 것이 아니고 작심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니 살다보면 때로 실천이 따르지 못해 할 말이 없게 되기도 하지요. 그러나 그러면서도 꾸역꾸역 정진하려는 욕구를 잃지 않고 나아가는 가운데 어느덧 기회에 다다르기도 하지요. 그러니 각자가 의미를 두고 지향하는 성공과 꿈을 향해 그리고 행복과 사랑, 신뢰와 우정 등을 얻고 쌓아가기 위해서는 때로 넘어지고 깨어지더라도 한없이 가고 또 가야만 할 밖에요. 일생동안 고지를 향해 반복하여 나아가다보면 울고 웃는 희노애락 속에 우리들의 삶이 녹아들게 되고 반성과 감격 등이 시시각각 변화무쌍하게 따라 붙는 가운데 우리의 삶도 피고 지고 하는 것이 겠지요. 그러한 세월 동안에 시나브로 혹은 언제가 우리도 확~ 티나게 각자답게 좀 더 나아지고 때로 넘어져 울기도 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겠지요. 그러기에 인생은 결과를 위한 여정이 아니라 과정과 함께 얻어지는 결과일 뿐인 것이지요.
어제는 뉴스에서 일흔 한 살의 아주머니께서 십수 년 전 암 투병 이후 시작한 암벽 등반 등의 활동을 통해 다진 체력으로 히말라야 등반에 도전한다는 보도를 접하면서 나도 이제야 겨우 시작한 운동이지만 꾸준히 하면 지금보다는 얼마든지 나아질 수 있겠구나 하는 안도와 희망을 다시금 가지게 되었답니다. 언젠가는 마흔 이후에 시작한 60대 아주머니의 수준급 에어로빅 생활도 의미 있게 감동적으로 보았지요. 스스로의 필요와 욕구를 거시적인 안목과 미시적인 계획 아래 차분히 충족시켜 나가며 늠름히 자기답게 살아가는 것이야 말로 행복한 삶에 이르는 첩경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아침별 님, 올 12월 남은 기간 동안에는 보다 구체적으로 자신이 희망하는 일상과 평생의 계획(한 백살까지? ㅎㅎ)과 꿈, 소망 등에 대해 솔직하게 적어가며 정리하고 간추려서 선명하게 그리고 한가지씩 임해 보세요. 저는 우연한 기회에 귀하의 나이에 이르러 내 인생에 대해 생각해 보면서 설계했던 것이 어떤 식으로든 내 삶에 많은 영향을 끼치며 살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아직 흡족하지는 않지만 언제고 그리 될거라 믿으며 살아가고 있답니다. 이런 방법도 한 번 시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예요. 올 한해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마무리되기를 바라며 이만 줄일게요.
동병상련
"즐겁게 할 수 있는 진짜 제 일을 찾고싶습니다."
저도 같은 고민을 하고있습니다만,저는 아침별님보다는 훨씬 나이든 늦깎이입니다.
한번 해보고 싶은 일은 있습니다.(월급쟁이가 아닌 독립사업경영을 해보고싶습니다. 재능도 열정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현실적 경제성을 어떻게 해결해야할 지를 고민 중입니다.)
일을 선택하는 기준으로서는 경영학 명저 중의 명저인 존 콜린스 "Good to Great" 에서는 1.재능(남보다 잘 할 수 있는 일) 2.열정(그 어느 것보다 좋아하는 일) 3.적절한 수익(경제성있는 일) 세 가지를 필수요소로 제시합니다.
근데 이 세가지 중 어떤 하나라도 결여되면 대부분 행복하지못합니다. 엄연한 현실입니다.
첫번째 사례(열정결여) : 고등학교때 공부를 곧잘 한 친구가 있었습니다. 의대에 갔고 오랜 세월이 지나 결국 정형외과전문의가 되었습니다. 지금 그는 행복할까요? 그렇지않습니다. "배운게 도둑질" 이어서 별 열정없이 그냥 매일 환자 보고 수술합니다. 매일 피를 보는 일이고 스트레스가 많이 쌓여서 그런지 퇴근후에는 줄담배를 피고 폭음을 합니다. 지금 당장 가정의 경제는 해결될 지 모르나 가장이 행복하지않은데 과연 그 가족은 행복할까요?
두번째 사례(재능결여) : 모짜르트의 경쟁자 살리에리 사례입니다. 재능이 없이 음악에 대한 열정만 있어 불행합니다.
세번째 사례(경제결여) : 거리의 악사, 화가, 연극/영화판의 이름도 빛도 없는 무명의 대다수 예술인들입니다. 재능도 열정도 있을 지는 모르나 경제엔진은 돌아가지않습니다. 그 중 일부겠지만 본인은 혹시 행복할 수 있을 지는 모르나 가족은 경제적으로는 매우 고단한 평생을 보내게됩니다.
적당히 타협하는 방법은 있을 수 있습니다.
최고가 못되어도 좋다. 밥을 굶어도 좋다. 나는 내가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겠다. 음악을 하겠다. 연극/영화를 하겠다. 글을 쓰겠다. 이런 사람은 혼자 사는 것이 좋을 지 모릅니다. 천상병시인의 아내같은 배우자를 만나면 모릅니다만...
bhgoo.com에는 정말 잘 오신겁니다.
이곳 쥔장인 구본형선생님도 아침별님처럼 "즐겁게 할 수 있는 진짜 내 일"을 찾던 원조거든요.
여기에는 아침별님같은 분만 득실거리는 곳이거든요.
나이는 아마 20대부터 50대 심지어 60대까지도요...
열심히 여기 사이트의 모든 게시 글들을 읽어보시길 강추합니다.
추천하는 책도 무지 무지 많습니다. 여기 사이트에 등장하는 추천서 목록을 모조리 노트에 정리해보세요.
그리고 가능하면 모조리 구입해서 작심하고 정독해보세요. 미친척하고...최소한 그 정도의 노력과 정성은 들여야 어렴풋이나마 나의 미래의 갈 길이 보일 수 있을테니까요.
그리고 더 욕심낸다면 구본형선생님이 직접 인도하는 "나를 찾는 여행"에도 참가해보시길 강추합니다.
(늦깎이인 저도 다녀왔답니다.)
생각만 해서는 고민만 해서는 남 얘기만 듣고서는 "道"가 절대로 보이진 않습니다.
"道"로가는 열쇠는 남이 쥐어주는 것이 절대로 아닙니다.
열심히 열심히 죽을 각오와 정성을 들이고 노력을 해서 내가 스스로 찾아야하는 험난한 여정입니다.
아침별님의 건투를 빕니다. 아자, 아자, 홧팅!
저도 같은 고민을 하고있습니다만,저는 아침별님보다는 훨씬 나이든 늦깎이입니다.
한번 해보고 싶은 일은 있습니다.(월급쟁이가 아닌 독립사업경영을 해보고싶습니다. 재능도 열정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현실적 경제성을 어떻게 해결해야할 지를 고민 중입니다.)
일을 선택하는 기준으로서는 경영학 명저 중의 명저인 존 콜린스 "Good to Great" 에서는 1.재능(남보다 잘 할 수 있는 일) 2.열정(그 어느 것보다 좋아하는 일) 3.적절한 수익(경제성있는 일) 세 가지를 필수요소로 제시합니다.
근데 이 세가지 중 어떤 하나라도 결여되면 대부분 행복하지못합니다. 엄연한 현실입니다.
첫번째 사례(열정결여) : 고등학교때 공부를 곧잘 한 친구가 있었습니다. 의대에 갔고 오랜 세월이 지나 결국 정형외과전문의가 되었습니다. 지금 그는 행복할까요? 그렇지않습니다. "배운게 도둑질" 이어서 별 열정없이 그냥 매일 환자 보고 수술합니다. 매일 피를 보는 일이고 스트레스가 많이 쌓여서 그런지 퇴근후에는 줄담배를 피고 폭음을 합니다. 지금 당장 가정의 경제는 해결될 지 모르나 가장이 행복하지않은데 과연 그 가족은 행복할까요?
두번째 사례(재능결여) : 모짜르트의 경쟁자 살리에리 사례입니다. 재능이 없이 음악에 대한 열정만 있어 불행합니다.
세번째 사례(경제결여) : 거리의 악사, 화가, 연극/영화판의 이름도 빛도 없는 무명의 대다수 예술인들입니다. 재능도 열정도 있을 지는 모르나 경제엔진은 돌아가지않습니다. 그 중 일부겠지만 본인은 혹시 행복할 수 있을 지는 모르나 가족은 경제적으로는 매우 고단한 평생을 보내게됩니다.
적당히 타협하는 방법은 있을 수 있습니다.
최고가 못되어도 좋다. 밥을 굶어도 좋다. 나는 내가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겠다. 음악을 하겠다. 연극/영화를 하겠다. 글을 쓰겠다. 이런 사람은 혼자 사는 것이 좋을 지 모릅니다. 천상병시인의 아내같은 배우자를 만나면 모릅니다만...
bhgoo.com에는 정말 잘 오신겁니다.
이곳 쥔장인 구본형선생님도 아침별님처럼 "즐겁게 할 수 있는 진짜 내 일"을 찾던 원조거든요.
여기에는 아침별님같은 분만 득실거리는 곳이거든요.
나이는 아마 20대부터 50대 심지어 60대까지도요...
열심히 여기 사이트의 모든 게시 글들을 읽어보시길 강추합니다.
추천하는 책도 무지 무지 많습니다. 여기 사이트에 등장하는 추천서 목록을 모조리 노트에 정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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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더 욕심낸다면 구본형선생님이 직접 인도하는 "나를 찾는 여행"에도 참가해보시길 강추합니다.
(늦깎이인 저도 다녀왔답니다.)
생각만 해서는 고민만 해서는 남 얘기만 듣고서는 "道"가 절대로 보이진 않습니다.
"道"로가는 열쇠는 남이 쥐어주는 것이 절대로 아닙니다.
열심히 열심히 죽을 각오와 정성을 들이고 노력을 해서 내가 스스로 찾아야하는 험난한 여정입니다.
아침별님의 건투를 빕니다. 아자, 아자,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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