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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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세 싱글녀. 대학졸업후 전공관련일(영화, 광고)을 했습니다.
20대엔 직장인으로 30대엔 가업(광고)을 받아 개인사업을 하고있는데요
현재 외부사정으로 하던일을 못하게되는상황입니다.
생각치못했던 변수로 인해 지금까지 제가 걸어온날들을 자주 돌이켜보며
자책의 시간을 갖게됩니다.
인생 터닝포인트의시점으로 의미부여를 하니 두려움과조바심이 밀려오네요
지금까지 좋아한일을 어려웠지만 소신껏 해왔는데
결과적으로보면 경제적기반도 만들지못했고, 내가 가졌던 직업이 정말 적성에 맞아서했는지도
모르겠네요. 일,직업이라는것이 곧 그사람의 인생인데 뭘 어떻게 다시 시작해야하는지
방향을 잃어버린 표류하고있는 배가 되버렸습니다.
내가 잘할수있고, 하고싶은일을 찾을수있다면
일에 대한 열정과 호기심,창의적마인드를 발휘할수있을텐데
현실적으로 보면 생계유지를 위해 금전적으로 도움줄수있는일을해야하고,
정신적으로 보면 내가 좋아하는일을 해야하는데
MY WAY 정말 나와 어울리는 일, 내가 행복해지는일을 찾고싶습니다.
위기가 기회가 되기를 원하며~~
IP *.128.74.184
20대엔 직장인으로 30대엔 가업(광고)을 받아 개인사업을 하고있는데요
현재 외부사정으로 하던일을 못하게되는상황입니다.
생각치못했던 변수로 인해 지금까지 제가 걸어온날들을 자주 돌이켜보며
자책의 시간을 갖게됩니다.
인생 터닝포인트의시점으로 의미부여를 하니 두려움과조바심이 밀려오네요
지금까지 좋아한일을 어려웠지만 소신껏 해왔는데
결과적으로보면 경제적기반도 만들지못했고, 내가 가졌던 직업이 정말 적성에 맞아서했는지도
모르겠네요. 일,직업이라는것이 곧 그사람의 인생인데 뭘 어떻게 다시 시작해야하는지
방향을 잃어버린 표류하고있는 배가 되버렸습니다.
내가 잘할수있고, 하고싶은일을 찾을수있다면
일에 대한 열정과 호기심,창의적마인드를 발휘할수있을텐데
현실적으로 보면 생계유지를 위해 금전적으로 도움줄수있는일을해야하고,
정신적으로 보면 내가 좋아하는일을 해야하는데
MY WAY 정말 나와 어울리는 일, 내가 행복해지는일을 찾고싶습니다.
위기가 기회가 되기를 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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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심양
코발트님. 43세에 다시 시작하고 싶다고 하셨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가능합니다.
왜나하면 저도 40대 중반의 남성으로 공대를 졸업하고 10년간 엔지니어로 일하다가
공대쪽일보다는 판매에 적성이 맞다고 판단하여 41세에 직종을 바꾼 사례입니다. (회사내)
요즘 해외주재원으로 영업부장을 담당하고 있으며, 늦은 나이에 경험부족으로 인해
많이 깨지고, 아파하고 하지만, 그래도 제가 선택한 길에 되어 후회는 없습니다.
코발트님처럼 본인이 하고싶은 일과 생계를 위해 해야 할 일이 틀리다고 고민하시는 것
자체가 아직도 희망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저도 지금 그런 상황이거든요.
40살 넘어 이런 고민하기가 쉽지는 않거든요. 그냥 하루하루 살아가는 사람이 휠씬 많습니다.
그러나 제나이가 올해 46살인데 또 다른 도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계획이 있지만,
이 자리에서 말하기는 그렇지만, 직장생활 20년만에 제가 하고 싶은 일,업무가 생겨
매일매일 미흡하나마 목표를 위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제가 인생을 많이 살지는 않았지만, 최근에 느끼는 일인데, 가장 후회가 되는 일은
" 실패한 일이 아니라 하고싶은데 하지못한 일" 이었습니다. 제가 위에서 말한 새로운
도전이 앞이 제대로 보이는 일은 아닙니다. 성공이 보장된다면 그 누가 못하겠습니까.
비록 만나지는 못하고, 제 문제도 확실히 해결한것은 아니지만, 코발트님의 심정에 대해 같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몇자 적어봅니다.
좀더 고민하고 깨지고 넘어져도 다시 시작하기에 절대로 늦은 나이가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힘내세요... 같은 40대를 살아가는 청년이 되고싶은 사람이.....
왜나하면 저도 40대 중반의 남성으로 공대를 졸업하고 10년간 엔지니어로 일하다가
공대쪽일보다는 판매에 적성이 맞다고 판단하여 41세에 직종을 바꾼 사례입니다. (회사내)
요즘 해외주재원으로 영업부장을 담당하고 있으며, 늦은 나이에 경험부족으로 인해
많이 깨지고, 아파하고 하지만, 그래도 제가 선택한 길에 되어 후회는 없습니다.
코발트님처럼 본인이 하고싶은 일과 생계를 위해 해야 할 일이 틀리다고 고민하시는 것
자체가 아직도 희망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저도 지금 그런 상황이거든요.
40살 넘어 이런 고민하기가 쉽지는 않거든요. 그냥 하루하루 살아가는 사람이 휠씬 많습니다.
그러나 제나이가 올해 46살인데 또 다른 도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계획이 있지만,
이 자리에서 말하기는 그렇지만, 직장생활 20년만에 제가 하고 싶은 일,업무가 생겨
매일매일 미흡하나마 목표를 위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제가 인생을 많이 살지는 않았지만, 최근에 느끼는 일인데, 가장 후회가 되는 일은
" 실패한 일이 아니라 하고싶은데 하지못한 일" 이었습니다. 제가 위에서 말한 새로운
도전이 앞이 제대로 보이는 일은 아닙니다. 성공이 보장된다면 그 누가 못하겠습니까.
비록 만나지는 못하고, 제 문제도 확실히 해결한것은 아니지만, 코발트님의 심정에 대해 같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몇자 적어봅니다.
좀더 고민하고 깨지고 넘어져도 다시 시작하기에 절대로 늦은 나이가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힘내세요... 같은 40대를 살아가는 청년이 되고싶은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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