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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0월 4일 07시 13분 등록
평생 한번쯤 해봐도 좋을 직업

1. 교수
2. 정치가
3. 판사, 검사
4. 음악가
5. 유엔직원
6. 변리사
7. 연주가
8. 가수
9. 탐정
10. 기자
11. 환경운동가
12. 군인
13. 언론인
14. 운동선수
15. 대통령
16. 주부
17. NGO 실무자
18. 피디
19. 건축사
20. 여행가
21. 번역가
22. 강사

미래의 직업 중 평생 살아도 괜찮은 직업

1. 다문화교류기회전문가
2. 꿈 탐정
3. 라이프아티스트
4. 죽음체험자 도우미
5. 노인재교육컨설턴트
6. 대리자식
7.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프로그래머
8. 여러 인생을 살아보는 대행사

이 중 끌리는 직업(하늘색)

1. 교수
2. 음악가
3. 변리사
4. 언론인
5. 피디
6. 건축사
7. 여행가
8. 다문화교류기회가
9. 노인재교육컨설턴트
10. 대리자식

무조건 세 개만 골라(빨강색)

1. 다문화교류기회가
2. 노인재교육컨설턴트
3. 대리자식

빨강색의 진짜 이유 세 가지씩

1. 다문화-역마살, 친화력, 윈윈
2. 노인재-그린실버하우스와 부합, 노인이 좋다, 앞으로 필요할 것
3. 대리-노인이 좋다, 좋은 사업아이템, 돈과 스승을 얻을 수 있다.

위의 직업을 가지면 정말 행복할까?
 열정과 유지기간, 의지가 좀 더 강할 것

%%% 결론은 나의 기질, 재능, 경험, 나를 표현할 수 있는 것으로 비즈모델을 찾는 것이다.


나의 직업관

1. 사명(내가 태어난 이유)
2. 열정(절로 흘러 넘쳐야)
3. 수준(밥과 여행 정도)

이 직업관을 가지고 하늘색 중 3개 고르기

 빨강과 일치함

나의 직업관, 재능, 기질을 고려 해 하늘색 중 3개 고르기 (돈은 고려 말 것)

 빨강과 일치함

%%%% 어떤 일을 아주 잘 하면 분야에 상관없이 잘 먹고 살 수 있다.
%%%%% 최고가 되려면 기질, 재능 몇 가지를 조합해야 한다.
그러므로,
<숙제> 재능과 기질을 고려해 세 가지 직업을 골라 다이어그램의 공통분모를 찾고 제목, 슬로건(제목의 의미)을 정하라.
기질적 특성(나의 언어로) 나의 재능, 기질, 경험을 찾아라. 3가지씩
1. 재능- 글쓰기/말하기/처음 만나는 사람과 급 친해지기
2. 기질- 직관적/분석적/바람 같은


<그림이 안붙여지는 관계로 빨강이 세 축, 공통분모A, 밑은 슬로건>



A는 가칭 그린실버하우스 방장
“제2의 인생설계를 돕겠습니다.”


직업관을 고려한 사업 계획서를 발표하라.
Key word: 노인, 교육, 일, 외로움

1. 노인 재취업 컨설팅
2. 대리자식
3. 멘토링

2007년의 준비활동
1. 노인관련 전문 기관 및 전문가 찾기
2. 논문을 위한 자료 수집- 사업계획서 준비
3. 주위 어르신들과 사업계획서 검토

<10대 풍광>
-지리산에 갔다. 언젠가부터 지리산의 운해를 좋아하게 됐다. ‘힘들게 산에 왜 오르냐’던 내가 ‘그냥 가고 싶다’한다. 세상은 늘 변하니까, 내 맘도 그런가 보다. 며칠씩 단식 하는 걸 즐기게도 됐다. 몸의 독소빼기 전문가가 되어가는 듯 하다.

-여행을 한다. 물론 베이스캠프를 처분하고 간다. 마저 바람이 되라고…… 다시 무언가를 기약하기가 더욱 힘들어 진다. 난 거기에 있지만, 누구도 인식하지 못한다. 이런 시간도 즐겁기만 하다. 매번 세상의 중심이 되지 못해 안달하던 맘 한 구석을 떼내어 버렸다. 불안함마저 그렇게 놓아주기 위해 나는 또 길을 나선다.

-돌아왔다. 이제 다시 행복한 일상의 톱니가 되고 싶다. 이제는 간절히 나를 어딘가에 붙박아 놓고 싶어졌다. 내가 보고, 듣고, 느꼈던 모든 것들을 조용히 기록해 두고 싶다. 차분히 명상을 하며 기록의 즐거움을 새록 만끽한다.

-내 속의 커다란 에너지를 응집시켰다. 이제는 어떤 것도 두렵지 않다. 주위 사람들이 나를 점점 좋아하고 따른다. 진심으로 나 또한 한 평생 스승을 찾아 헤매던 제 2의 나에게 누군가를 소개해준다. 그들은 이제 서로 전화를 하고, 일주일에 한번 만남을 가진다. 나에게도 멘토인 남편이 생겼다.

-매일 어르신들을 만나 많이 웃겨드린다. 부디 나를 만나 행복한 시간이 되셨음 좋겠다. 일 자리를 찾아 일상을 즐기시는 어르신들과 전화를 한다. 고맙다며 밥을 사신다. 설렁탕 한 그릇을 달게 비우며, 고희를 넘긴 어르신에게 듣는 선생님 소리에 여전히 얼굴이 화끈거린다.

-매스컴에서 나를 ‘노인문제전문가’로 소개 하길래 아니라고 반박한다. 노인들은 문제가 없다고 우기며 웃어버렸다. ‘노인들의 외로움을 적절한 의미 있는 일로 덜어 내고, 그들의 어마어마한 인생 노하우를 절실히 원하는 청소년들에게 전달해 주는 두 마리 예쁜 토끼를 기르는 욕심쟁이 우후후~’ 라고 얘기했다.

-마흔 여섯이 되었다. 지나간 10년을 되돌아 본다. 어느새 가족이 생기고, 나와 같은 길을 걷는 동료들이 많이 생겼다. 이 일을 준비해 시작한 지도 10년이 되어 가는 데 앞으로도 할 일이 더 많을 것 같다. 그 새 많은 어르신이 돌아 가셨다. 아예 장례업무도 같이 해야 되지 않을까?
IP *.5.38.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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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우
2007.10.04 08:11:57 *.122.143.72
지연님.. 반갑습니다.. 언제나 당신의 글이 올라오나 기다렸습니다..

그 후로 잘 지내시죠? 전화 한번 못드렸네요.
사는게 다 그렇다고 핑계대기는 뭔가 무안스럽긴 하네요..

9월 중순.. 3일간 당신과 함께 지내며 보았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때론 열정적이며, 때론 폐쇄적이고, 때론 수줍기까지 했던 모습들..
어쩌면 힘에 겹고 사는것 또한 어려우며, 앞으로의 미래 또한 어떻게 그려가야 할지 혼란스럽던 모습들.. 우리 모두 마찬가지였죠?

노인과 함께 하면 무조건 좋다는 당신..
당신의 꿈은 변하지 않을거잖아요.. 계속 꿈꿔 가세요. 살려가세요.
그리고 이젠 방황하지 마세요. 멘토인 남편을 빨리 만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일듯 합니다.

노인들을 웃겨 드리며 함께 활짝 웃고 있는 당신의 웃음이 눈에 선합니다. 노인들과 설렁탕을 같이 먹으며 행복해 하고 있는 당신의 행동이 눈에 가득합니다. 그 아름다운 꿈, 미래 꼭 이루어서 저희 몽정기에게 보여주세요. 자랑해 주세요. 꼭, 꼭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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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깽이
2007.10.04 09:21:11 *.128.229.81
그대는 이미 그대가 어떤 힘을 가지고 있는 지 알고 있는 듯 하다. 첫번째 풍광이 지리산이고 단식인 것이 마음에 든다. 쉬는 동안에 한달간 다녀오면 좋을 듯 하다. 그저 아무 생각없이 가는 것이다. 한 달이 지나면 몸이 잘 튜닝이 되고 새로운 식생활패턴의 일부를 일상으로 데리고 들어와 정착 시킬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고치고 버리고 더하며 풍광을 따라가다 보면 그것이 내 길이 된다. 우연같기도 하고 필연 같기도 하다. 그러나 찾으면 모든 것이 달라진다. 그래서 이렇게 저렇게 애써 보는 것이다. 가지고 있는 힘을 써라. 그 힘은 많은 것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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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na
2007.10.05 16:35:22 *.5.38.127
감사합니다. 허나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그저 시간이 흐르는 것이 아니라, 멈춘채 틱톡대는 메트로놈 같습니다. 깨지고 싶은데 잘 안되네요. 자책도 응원도 허무해 죽을 것만 같습니다. 이 놈의 고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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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남
2007.10.13 22:27:47 *.7.168.43
지연님 반갑습니다. 꿈벗 9기 송경남 입니다. 지연님의 10대풍광이 제 마음속에 황홀하게 다가왔습니다. 특히 노인분들에게 문제가 없다는 말에 공감이 갑니다. 정작 문제는 젊은 우리들 스스로가 만드는것이지요..
저 또한 훗날 노인 봉사를 할 계획입니다. 한번 만나 뵈면 많은 이야기를나누도록 하죠.. 이제,꿈의 첫걸음을 내 디디신 지연님께 축하를 드립니다. 11월 3일 꿈벗 동문회에서 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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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na
2007.10.15 12:43:04 *.152.178.30
선배님! 죄송합니다. 제가 지리산 한달 여정을 시작해 동문회 참석이 어려울 듯 싶습니다. 핸펀도 안 터지네요. 여기는... 읍내 내려와 선배님 글을 봅니다. 정말 반갑고 고맙습??. 다음에 꼭 뵙게 되겠지요...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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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2007.10.17 14:30:25 *.76.121.46
드뎌 지리산으로 홀홀히 떠나셨군요! 지연님의 그런 결단력과 자유로움이 부럽습니다. 20일 꿈벗 모임과 동문회에서 함께하지 못해 서운하지만, 지리산 탈출하시면 메일 주세요. 바로 번개날리겠습니다. 더불어 날씬한 모습두..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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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na
2007.10.18 10:50:31 *.152.178.31
ㅎㅎ 번개와 집 나간 S라인이 기대 되네요... 며칠에 한 번씩 이렇게 이멜을 체크하고 변경영에 들어와 보는 게 큰 낙이 되었습니다. 디지로그가 적당한 듯 합니다. 어제는 절제에 대해 배웠습니다. 적당한 크기로 취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것은 적당히, 나쁜 것은 절연하는 것이 라더군요. 담배와 술을 반으로 줄이는 게 아니라는 얘기죠.ㅎㅎ 자궁 속에 들어와 있는 느낌 입니다. 환골탈퇴 까지는 모르겠지만, 많은 변화를 뒤집어 쓰고 찾아 뵙겠습니다. 나중에 뵙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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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춘
2007.11.06 18:26:47 *.249.187.73
지연씨 반갑습니다. 아주 오랬만에...변경연에 들렀는습니다. 이제야 지연씨의 풍광읽게 되었습니다. 명확한 지향점이 있는 지연씨의 꿈을 보며...저역시 힘을 얻게 됩니다. 지연씨가..계단을 오르듯..풍광의 하나하나를 차곡차곡 이루어 나가시는 모습을 그려봅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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