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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미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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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 22일 22시 38분 등록

구본형 칼럼

 

도전

삶의 원형에 대한 고찰

 

10. 동아일보 - 천의 얼굴을 가진 영웅 / 동아일보

 

우리는 주역이 아닌 미천한 조역의 역할을 맡더라도 자기 역할이 곧 삶의 본질이라는 것을 절망적으로 깨닫게 된다. 개인은 결국 인간 전체 이미지의 단편이며, 한 구성요소일 수밖에 없다. 신화와 전설의 체계는 이런 의미에서 개인을 집단과 사회에 귀속시키기 위한 가르침의 보고라고 해석될 수 있다.

 

그러나 다른 길도 있다. 사회적 패러다임으로부터 떨어져 나오는 것이다. 분리와 단절은 새로운 모험의 시작이다. 이 길은 자기의 내부에서 탐색되고 발견된다. 태어난 나라, 나이, 성별, 직업의 차이는 인간의 본질이 아니며, 어느 단계에서 우리가 잠시 입고 있는 우연한 의상에 불과하다. 개인은 성찰을 통해 외부의 의상으로부터 관심을 돌려 자신을 존재의 핵으로 몰아갈 수 있다. 사회적 관계의 끈을 끊음으로써 자신을 나르시즘에 빠뜨리기도 하고, 보리수 아래 부처의 명상으로 접근하도록 손을 잡아 이끌기도 한다. 깨달음은 거울 속에 비추어 볼 수 있는 육체를 넘어 우리 속에 내재하는 우주와 만나게 한다. 결국 세상의 중심에 자신을 세우게 한다. 놀랄만한 힘을 가진 영웅은 이렇게 만들어지며 우리들 개개인이 바로 그 영웅이다.

 

15. 인생을 낭비한 죄 (1999.03.23) / 한국일보

 

어쩌면 삶은, 온통 자유로운 시간으로 이루어진 하루를 얻기 위한 싸움과 인내인지 모른다. 그리고 그 속에서 건져 낸 슬픔과 깨달음 그리고 행복인지 모른다. 나는 오직 내가 되어, 60억 인류 속에 서로 같지 않은 하나로 살다 가고 싶다. 그 때 신은 나에게 '자신이 허락한 유일한 인생을 낭비한 죄'를 나에게 묻지 않을 것이다.

 

20. 자신을 믿어라 (2000.08.24) / 한국경제 서평

 

삶은 온통 도전이며 열정이다. 이 책을 보면 세계 최고의 부자들이 가지고 있는 것은 돈이 아니라 인생에 대한 열정이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다.

 

자기의 손에 자신의 인생을 맡긴 사람들 - 그들은 우월한 사람들이 아니라 스스로의 삶에 책임을 느끼는 사람들이다.

21. 4종류의 직업 / KBS 3방송

 

살아있지 않고 어떻게 아름다운 삶이 만들어지겠습니까? 그러나 삶이 곧 생존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잊지말아야할 것이 있습니다. 최소한의 생존에 모든 시간을 쓰게 되면 평생 그 일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분명한 사실입니다. 가난과 무의미는 아이들에게 까지 세습될 가능성이 큽니다.

 

23. 좋아하는 일은 활력입니다. / KBS 3방송

 

어떤 인생이든 어렵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삶의 구비구비 마다 슬픔과 회한과 고통이 배어있지 않은 인생은 없습니다. 그러나 어렵지만 찾아야하고 넘어서야 하는 국면들이 있게 마련입니다.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는 스스로 꼭 알아내야하는 수수께끼이며 과제입니다. 그것은 인생에 대한 자기 책임인 것입니다. 그것은 빨리 찾아낼수록 좋습니다.

 

24.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찾아내는 방법 / KBS 3방송

 

어떤 일을 하든 자신에 대한 사랑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다른 사람이 우리를 잊을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은 스스로를 잊어 버려서는 안 됩니다. 다른 사람이 우리에게 무능력하다고 말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자신에게 그렇게 말해서는 안 됩니다. 스스로를 보호하고 격려해 줄 사람은 바로 자기 자신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삶에 책임을 지고 있는 것은 세상이 아닙니다. 세상을 비난하는 것은 위로가 될지 모르지만 문제를 해결해 주지 못합니다. 우리가 오히려 세상에 책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26. 돈을 보는 가장 올바른 방법은 하나뿐이다. / KBS 3방송

 

세상이 시들해 보이는 이유는 세상이 시들해서 그런 것이 아니다. 자신의 일과 삶에 대한 관심과 정열을 잃었기 때문이다. 세상은 늘 거기에 그렇게 눈부시게 서있다.

 

자기 혁명은 자신에게 잃어버린 열정을 찾아주는 것이다. 다 죽은 마음의 잿더미 위에 장작을 쌓고 불씨를 찾아 불을 싸지르는 것이다. 그리고 그 위에 솥단지를 거는 것이다. 그리고 그 솥단지 속에 따끈하고, 시원하며 눅진한 '거시기'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거시기의 이름은 바로 인생이다. 돈 냄새가 날수도 있고 베품의 그윽한 맛을 낼 수도 있다. 그 밖에 무엇이든 그대 특유의 맛과 향내를 가미할 수 있다. 오직 당신만이 그것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왜냐고? 당신 인생이니까. 그것은 유일한 것이니까.

 

29. 알짜 부자들의 정체 / KBS 3방송

 

인생에 대한 자기 책임을 강하게 가지고 있는 보통의 지능을 가진 사람들이 얼마든지 부유한 사람이 될 수 있다

 

32. 우리는 자신의 내면의 이름을 찾아야한다 - 페이스 플로트킨에서 페이스 팝콘까지 / KBS 3방송

 

인생은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만들어 지는 것이다. 어린 시절 중국의 상하이에서 자란 적이 있는 그녀는 스스로의 인생에 주술을 건다. 그녀는 다른 사람이 만들어 주는 대로 살지 않는다. 이름마저도 자신이 좋아하는 것으로 골라 사용한 것을 보면 금방 알 수 있다. 마법을 통해 그녀는 현재의 자신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도 그렇게 하라고 한다. 스스로를 변화시키고 세상을 바꾸어 보라고 말한다. 진부한 일상에 의미를 부여하고, 그 의미로 부터 미래를 읽으라고 충고한다. 그리고 그 미래의 어딘가에 먼저 가 있으라고 말한다.

 

53. 가슴 뛰는 삶을 살아라 (2001.11.03) / 동아일보

 

우리는 이슬과 같다. 불완전하고 일시에 증발하는 덧없는 인생이다. 그러나 완전한 달을 머금은 이슬이다. 우리는 우리 안에 무한한 힘과 빛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우리가 믿고 있는 가치에 따라 스스로의 삶을 만들어 낼 수 있다.

 

55. .서양 철학자의 현대 지성 이중주 (2001.12.01) / 한국경제신문

 

내가 인생을 되는대로 살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것은 별빛 속에서였다. 달과 별처럼 하늘에 있는 아름다운 것들이 땅으로 내려오지 못한다한들 무슨 문제가 있겠는가?

 

달빛과 별빛이 없다면, 우리의 밤은 어두움 뿐일 것이다...우리는 이 달빛과 별빛을 인문학이라고 부른다.

 

55. .서양 철학자의 현대 지성 이중주 (2001.12.01) / 한국경제신문

 

'철학자는 기다리는 사람이다. 왜냐하면 자신이 진리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그냥 기다리는 사람이 아니다. 끊임없는 준비가 기다림 자체가 되는 삶을 사는 사람이다' 동의한다. 나는 공식적으로 철학자가 아닌 일상 속의 생활인이기 때문에 이렇게 말하고 싶다. ' 일상인은 기다리는 사람이다. 왜냐하면 아직 꿈이 이루어 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꿈을 잃지 않으면 언젠가 꿈 속에 들어가 살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될 것이다.' 그리고 나는 잊지 않고 있다. '별이 없는 꿈은 잊혀진 꿈이다'라는 엘뤼아르의 말을.

 

58. 나는 살아있다. 이보다 더 분명한 사실은 없다 (2002.01.07) / 한국일보

 

"나는 살아있다. 이것보다 분명한 사실은 없다." 앙리 베르그송의 말이다.

 

59. 세상은 '가능성의 장()이다 (2002.01.14) / 한국일보

 

세상은 '가능성의 장()이다.

 

62. 아름다운 비지니스 (2002.01.28) / 한국일보

 

힘센 회사들은 당분간 여전히 앞에서 뛰어 갈 것이다. 그러나 결국 아름다운 회사들이 가장 앞에 서서 달리게 될 것이다. 힘이 아니라 아름다움이 가장 강력한 매력이기 때문이다. 아름다움이 없는 기업은 일류가 아니다. 이제 일류의 조건은 아름다움이다. _ 개인의 삶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64. 유산 (1999.02) / YWCA

 

살면서 겪은 크고 작은 깨달음을 미래의 삶 속에 다시 적용하며 사는 것, 그것이 나아지는 것이다. 꿈에 이르는 과정이 바로 행복한 삶이다. 어려움조차도 견디고 즐길 수 있는 것이 자신들의 삶이다.

 

66. 계절이 뒤끝에서 (1999.06) / 월간 에세이

 

서로 다른 작은 들꽃 들이 모여 꿈이 되고 희망이 된다. 어느 것 하나 다른 것 보다 못나지도 우월하지도 않다. 모두 가슴 속 가득 '뱉어내지 않고는 못 견디는' 사연을 안고, 한 자락 진실을 붙들고 산다.

 

인간만이 쑥부쟁이로 태어나 벚꽃이 되지 못하는 것을 서러워한다. 혹은 이름도 없는 들풀로 태어나 사람이 가꾼 장미처럼 곱지 못한 것에 분개하고 좌절한다.

 

인간만이 자신이 무엇으로 세상을 태어났는지 알지 못한다.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는 대신, 사회가 무엇을 원하는 지는 잘 알고 있다. 그래서 탈을 뒤집어쓰고 남이 되어 산다.

 

68. 두번째 인생 (1999.07) / 여성중앙

인생은 참으로 지루한 반복이다. 맨 정신으로는 이 현실적 제약들로부터 벗어나기란 참으로 난망하다. 어쩌면 '우연'만이 우리가 딴 길을 갈 수 있도록 구원해 줄 수 있을 지 모른다. 예기치 않았던 만남, 우연한 기회, 혹은 우연한 결정, 이런 것들만이 빡빡한 이 곳을 벗어나게 해 줄지도 모른다.

 

기꺼이 변화하려는 태도는 개인의 믿음이 다 허물어지고 더 나아 갈 수 없는 아주 '밑바닥' 상황에 처해 있을 때만 가능하다. 인간은 근본적으로 변화하기보다는 불편을 참고 견디는 유혹에 쉽게 진다. 그래서 아주 절박하지 않으면 그런대로 견디는 길을 택하기 쉽다.

 

73.따라가는 기업은 멸종한다 (2002.02.02) / 동아일보

 

미래란, 그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임을 믿는 사람들의 것이다. 열정을 믿는 사람들의 것이며, 어떤 경우에도 자신의 꿈을 희생하지 않는 사람들의 것이다. 만들어 주는 대로 살지 않는 사람들, 과거의 유산에 매몰되지 않는 사람들, 그리하여 자신의 이야기를 가지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것이다.

 

74. 부부가 여름밤을 재밌고 신나게 보내는 방법 (1999.08) / 우먼센스

 

산다는 것은 꿈과 현실의 중간쯤 어디엔가에 균형점이 있는 것 같다.

 

78. 권장도서 (2000.셋째주) / 주간동아

 

21세기의 화두는 '자연과 사람'이다. 변화가 향해가야 하는 목적지이다. 만일 어떠한 변화가 이것으로부터 역행한다면 나는 거부하겠다. 그것이 기술이든 돈이든 이데올로기이든 그 무엇이든 간에 변화를 통해 자연이 황폐하고 인간이 서로에게 소외된다면 그 변화는 부정적 변화이다. 삶은 기술이 아니다. 삶은 또한 돈이 아니다. 삶이 이데올로기가 아니라는 것은 분단국인 우리가 누구보다도 잘 안다. 삶은 삶 자체가 중요하다.

 

21세기는 인간의 세기이다. 사람이 자산이고 경쟁력이며 사람이 곧 목적이다.

 

82. 바다를 보다

 

삶은 우리가 세상에 머문 시간이며 다른 사람 속에 남아 있는 기억이다.

 

너의 삶이 곧 너의 이름이다. 너의 이름이 어떤 의미를 가지게 될 것인지는 네가 어떤 생을 사느냐에 달려있다. 만들어 가는 것이다.

 

모든 것을 다 담고도 푸르를 수 있다면... 아아, 나는 그렇게 살고 싶다. 나는 나의 삶이 그랬으면 좋겠다. 푸르기 때문에 푸르른 것도 좋다. 그러나 삶이 어떻게 그럴 수 있겠는가. 뜻을 이루지 못한 허망한 좌절이 있고, 상실의 아픔이 있다. 햇빛 같은 기쁨이 있다. 뿌듯한 보람도 있다. 서쪽 창가로 지는 노을 같은 추억이 있고, 어두운 방에서 소주를 털어 넣어야 했던 아픈 이별이 있다. 깃발을 들고 거리로 뛰어 나가던 젊은 분노와 기개가 있다. 세상은 바뀌지 않고, 어쩔 수 없이 견뎌야하는 지루한 일상도 있다. 모든 것을 다 담고도 그래도 푸른 바다는 결국 세상을 끌어안는 포용이고 다양함에 대한 너털웃음 일 것이다. 그리고 더 중요한 화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붉은 색이나 누런빛이 아닌 푸른빛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선택이다. 모든 것을 받아들이되 자신의 색을 잃지 않는다.

 

바다는 세상의 일에 관심이 없다. 그것은 푸른 바다로 남기 위한 끊임없는 자기혁명이며 개혁이다. 속으로 거대한 해류가 흐르게 하고, 때때로 소용돌이치게 하고, 위의 물과 아래의 물을 뒤섞어 줌으로써 살아 있는 푸른 바다로 남기 위한 쉬지 않는 자기 정화 작업이다. 그리하여 바다는 바다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바다는 세상에 종속되어 있지 않다. 스스로 세상이 되고 푸른 바다가 되어 세상이 아름답다는 것을 증명해준다. 바다가 더 이상 바다가 아닐 때 세상은 끝나는 것이다.

 

84. 아직 늦지않았다 (1998.08) / 한솔사보

 

이런 사람들은 자신의 삶이 세상에서 하나 밖에 없는 유일무이한 삶이라고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일깨워 줍니다. 그들은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지 않습니다. 오직 자기 자신과 비교할 뿐입니다. 그들에게 중요한 것은 언제나자기 자신 보다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이미 와 있는 미래의 모습은 '하기 싫지만 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에게는 기회가 적은 사회입니다. 반대로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는 많은 기회와 부()가 주어질 것입니다. 가장 어려운 시기라는 지금도 기업이 놓아 보내고 싶지 않은 사람들은 바로 '하고 싶은' 정열을 가진 전문가들입니다.

 

87. 이 땅에 사는 나는 누구인가? / 푸른숲

 

살아간다는 것은 스스로 균형을 잡아 가는 것이다. 가지고 타고난 것과 살면서 얻어 체험한 것, 현실과 꿈, 사실과 허구, 지금과 미래가 시처럼 즐겁게 얽힌 양극단 사이의 어느 점을 선택하여 살아가는 것이다.

 

인간의 이기심은 사회를 윤택하게 만드는 가장 강력하고 훌륭한 자산이다.

 

'극단의 시대'(1997)의 저자이며 역사학자인 에릭 홉스봄(Eric Hobsbawm)'극단 사이의 균형'21세기 인류의 과제라고 말하고 있다.

 

그동안 한 개인으로서 나는 다른 사람들의 손에 내 행복을 걸고 살았다. 그리고 상황이 나를 지배하도록 놓아두었다. 세상은 언제나 내게 잘 풀리지 않는 스트레스였다. 내가 바보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세상의 관행을 따라왔고, 그 속에서 분개하고 또 우울해했다. 언제나 일상에서 부터 떠나가려고 생각했지만 그 속에 다시 눌러 앉곤 했다. 모든 사람이 그저 그렇게 하찮은 일에 웃고 울며 살아 가는 것이려니 했다. 꿈은 꿈이고 현실은 현실이어서 그 둘은 언제나 다른 세상에 속해 있어 서로 만나지 못하는 것으로 생각했다.

 

어느날 나는 내가 다른 사람들처럼 죽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몰입한 적도 없고, 기여한 것도 없이 이 세상에서의 삶이 끝나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러자 내가 아직 살아 있다는 것도 함께 느끼게 되었다. , 내가 아직 살아있구나. 나에게 아직 내 마음대로 쓸 시간이 아직 남아 있구나. 다행이다.

 

변화는 살아있다는 증거이다. 우리는 상황의 희생자가 아니다. 우리가 상황과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다. 인생은 언제나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것이다.

 

94. 자기혁명의 지도를 만들어라 (2001.03) / 중앙 이코노미스트지

 

번영은 '미래란 그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이라는 것을 믿는 사람들의 것이다. 열정을 믿는 사람들의 것이며, 어떤 경우에도 자신의 꿈을 희생하지 않는 사람들의 것이다.

 

99. 하고 싶은 일을 찾으면 40대에 시작해도 결코 늦지 않다 (1999.11) / 신동아특집

 

변화는 절박함을 인식할 수 있는 능력이다. 절박함을 스스로에게 설득시킬 수 있다면 변화의 반은 성공한다. 그러나 절실하지 못한 사람은 자기를 바꾸는데 성공할 수 없다. 이 점이 변화의 가장 어려운 대목 중의 한 곳이다. 많은 사람들이 묻는다. 변해야한다는 것을 이해하고 동의하는 데 실제로 변하기는 어렵다고 하소연한다. 나는 그들에게 절실하냐고 묻는다. 절실하다는 것은 그것을 생존의 문제로 인식한다는 것을 뜻한다. 지금이 결단의 시기이며, 지금 시작하지 않으면 마지막 기회를 놓치고 말 것이라는 자기 암시이며 주술이다.

 

산다는 것은 자신에 관한 책을 한 권 쓰는 것과 같다. 지루함밖에 없는 이야기책은 스스로도 보지 않는다. 위대해 지기를 바라지 않는다. 60억 인구의 하나이면 족하다. 그러나 유일한 삶이기를 바란다.

 

사람이 살아가는 것도 이와 같다. 그러므로 우리는 인생의 추상적 의미를 알아내려고 애써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삶은 구체적인 것이다. 어느 누구도 대신 살아 줄 수 없으며, 되풀이 되는 것도 아니다. 그러므로 지금, 이 순간에 당신에게 주어진 것이 바로 당신의 인생이다. 지금 이 순간은 바로 도전이며, 당신이 풀어야할 문제이다. 꿈은 바로 아직 살아 있는 당신이 남은 미래를 위해 짜놓은 황홀한 각본이라는 진지한 깨달음으로부터 시작한다.

 

101. 대신 살아줄 수 없는 삶 자유와 책임 (2002.05.18) / 동아일보

 

누구에게나 진실인 삶에 대한 객관적 의미란 없다. 삶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 즉 삶의 의미는 상황에 따라 사람마다 다르다. 삶은 구체적인 것이다. 그래서 어떤 사람도 어떤 운명도 나를 대신해 줄 수 없다.

 

우리는 삶의 어느 순간이라도 전과는 다르게 살 수 있는 자유가 있다. 어떠한 절박한 순간에도 인간이 가지고 있는 마지막 자유, 즉 주어진 상황에 대하여 자기만의 태도를 취할 수 있는 자유만은 박탈당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유만이 진리가 아니다. 왜냐하면 삶의 참다운 의미는 고립된 개인의 내면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 안에서만 발견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인간 존재의 자기 초월이다. 자기 실현이란 결국 자기 초월의 부산물이라는 역설을 이해하는 것이 곧 깨달음이다. 자유는 진리의 절반일 뿐이다. 나머지 절반은 책임이다. 내 삶에 대한 책임 그리고 내가 아닌 것들에 대한 책임 말이다.

 

105. 필부도 세상의 흥망에 책임이 있다 / 대우자동차 사보 (2000.여름)

 

어느 때 우리는 참으로 미미한 먼지같은 존재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아주 커다란 톱니바퀴에 물린 작은 톱니이거나 하나의 나사에 불과하다고 탄식할 때가있다. 그럴 때마다 생각나는 말이 있다. 명나라 말기의 고증학자이며 실천가인 고염무는 '필부에게도 세상의 흥망에 대한 책임이 있다'(天下興亡 匹夫有責)고 말했다.필부란 무엇인가? '생활에 매여 사는 평범한 서민'이 바로 필부이다. 그러니까 바로 나를 말하는 것이다. 어쩌면 바로 당신인지도 모른다.

 

인생은 짧다. 기억하라. 그대가 하나의 별이라는 사실을. 그리고 주위가 어두울수록 그대의 별빛 더욱 선명하다는 것을.

 

107. 아는 것으로부터의 자유 (2002.06.15) / 동아일보

 

우리 각자는 '과거로 채워진 창고'. 우리가 어제의 죽은 권위로 자신을 바라 볼 때, 우리는 살아있는 순간의 아름다움을 알 수 없게 된다. 권위에서 자유롭다는 것은 어제의 모든 것이 죽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108. 정열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곳을 만드십시오 / 고합인 (고려합섬 사보) 2002년 여름

 

어떤 일을 아주 잘하게 되었는데도 가난한 사람은 이제 없습니다. 이것이 지식 사회의 특성입니다. 전문인은 전문성에 따라 사회의 부()를 분배해 갈 수 있는 사회이기 때문입니다.

 

돈은 있지만 인생은 돈만으로 살 수 없지요. 보람도 필요하고, 재미도 있어야하고 우정과 사랑도 필요합니다.

 

삶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삶의 목적은 삶 자체입니다. 애를 써서도 행복해 지지 못한다면 왜 세 번째 수준으로 가기 위해 몸과 마음을 괴롭히는 것입니까?

 

109. 직장인을 위한 제언 / 서울경제 이코노믹 리뷰, 2002년 첫째주

 

경제적 풍요 대신 의미있는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치루어야 할 경제적 손실이 매우 클 수도 있다.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는 인생철학의 문제이다. 철학은 밥을 먹여주지 않는다. 그것은 하늘에 달린 별과 같다. 그것은 인생을 아름답게 해준다. '부유한 노예'' 가난한 자유인'사이에서 '부유한 자유인'을 만들어 내는 것은 일종의 연금술이다. 인생은 어쩌면 이 마법의 황금비율을 찾아가는 과정일지 모른다. 재미있는 도전 아닌가?

 

115. , 여행, 그리고 자신을 발견하는 시간 (2002.12.25) / 도베, 20022월호

 

인생은 축제와 같은 것이다. 어떤 사람은 경기하기 위해 이 세상에 왔다. 또 어떤 사람은 구경꾼들에게 떡을 팔고 마실 것을 팔기 위해 이 축제에 왔다. 또 어떤 사람들은 구경꾼으로 이 축제에 참석했다. 그들만이 순수하게 즐기기 위해 이곳에 온 사람들이다. 마음이 기뻐하는 대로 가면 인간은 타락하지 않는다. 돈 몇 푼에 자신을 팔지도 않을 것이고, 약한 사람을 버려두지도 않을 것이고, 스스로를 감옥에 가두어 두고 학대하지도 않을 것이다. 행복한 사람들만이 행복을 만들어 낼 수 있고 그들만이 사회를 밝게 할 수 있다.

 

 

 

일을 즐기면 인생의 대부분을 즐기는 셈이다. 거기에 여가를 즐길 수 있고 가족과 보내는 시간을 즐길 수 있으면 인생을 즐긴 셈이다.

 

놀이가 되지 못하는 일은 먹기 위해 사는 인생을 만들고 만다.

 

119. 한국일보 인터뷰 정숭호가 만난사람 : 기업경영 혁신 전문가 구본형(2000.06.19)

 

"자신에 대한 비전을 갖는다는 건 그 직장에서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된다는 것과 같다.

 

124. 우리는 아주 많은 인생을 가지고 있다 (2002.12.25) / 좋은 생각 6월호

 

우리에게 인생은 늘 하루 그리고 또 하루로 다가온다. 말하자면 우리는 아주 많은 인생을 가지고 있다. 일년에는 365개의 인생이 있다. 어제의 나는 죽었다. 그리고 오늘 새로운 내가 생겨난다. 앞으로 10년을 살게 되면 3650 개의 인생을 가질 수 있다. 20년을 더 살게 되면 7300개의 인생을 가질 수 있다. 그렇지, 윤년도 있으니까 5개의 인생을 덤으로 더 가질 수도 있다.

 

128. '생긴 대로 힘껏 사는 것', 이것이 자기혁명이다 (2003.02.10) / 산업인력

 

인생을 사는 법은 무한하다. 지금 이 순간에도 지구상에서 60억 개의 인생이 모색되고 있다. 과거 인류가 살아 온 인생의 방법까지 동원하면 그 수는 거의 무한대에 가깝다...그러나 분류하면 크게 3가지 부류로 대별된다. 하나는 부족하고 불만스러운 대로 투덜대며 사는 것이다. 인생이란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10명중 8명은 대략 이렇게 산다. 또 하나의 부류는 맘대로 안 되는 '이 곳'을 떠나 적극적으로 자신이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현실'을 찾아 나선다. 10명에 1명쯤 될 것이다. 나머지 하나는 투덜대며 남지도 않고, 짐을 싸서 떠나지도 않는다. 그들은 지금 있는 이곳을 바꿔 줌으로 더 좋은 곳으로 변화시키려고 한다. 이것도 대략 열 명 중 1명쯤 되는 것 같다.

이 중에서 가장 언짢은 것은 그런대로 그럭저럭 살기를 바랐지만, 그러니까 열 명 중 여덟 속에 섞여 많은 것을 바라지도 않고 그저 평범하게 살려고 했던 사람들 중에서 그런 처지조차 되지 못한 사람들이다.

 

경영은 훨씬 더 멋있는 일이다. 우선 자신이 흙인지 대리석인지 목재인지 알아낸다. 그리고 자신을 재료로 최고의 작품을 기획하고 인생이라는 긴 제작 기간 동안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 낸다. 오직 하나의 작품만을 만들 수 있을 뿐이다. 죽을 때 비로소 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그때 자신이 '아름답다'고 느끼면 그곳은 훌륭한 삶이다.

 

135. 건망증에 대하여 (2003.12.07) / 샘터, 2003 12

 

나는 문제를 일상에 던져진 어떤 예기치 않은 모험과 수수께끼로 인식하곤 합니다.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 보면 세상의 어떤 새로운 단면과 만날 수 있게 됩니다. 내가 그 문제의 최선의 해결책에 도달하는 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문제가 던져주는 여러 상징을 해석하고 가능한 여러 해결 방법 중에서 내게 적합한 방법 하나를 찾아내려 합니다. 그러나 모든 문제들이 다 풀리는 것은 아닙니다. 문제를 안고 살아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그게 무슨 대수겠습니까? 그저 그렇게 안고 살면 되는 거지요.

 

136. 오늘, 바로 지금 (2003.12.07) / 파파스 1 . 2003

비실비실 그럭저럭 사는 것이 인생이라고? 천만에. 인생은 아침에 일어나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다. 그렇게 쓰라고 늘 새로운 하루가 주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아침에 일어나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사는 것', 왜 우리는 그렇게 살 수 없는 지 엄중히 물어 보아야 한다. 그 일이 무엇인지 찾아내고, 준비하고, 이윽고 빠져들고, 그 일을 통해 자신을 세상에 표현하고, 결국 그 일 때문에 살았고, 그 일을 하다 죽는 게 인생이다.

 

138. 철학이 없으면 삶은 예술이 될 수 없다 (2003.12.17) / 파파스 3, 2003

 

철학책을 읽는 것은 철학자들의 생각을 알기 위한 것이 아니다. '이미 썩어 그 뼈조차 흙이 되어 버린 성현들의 생각을 배우기 위해 철학책을 보는 것이 아니다. 삶에 대한 우리 자신의 생각을 알고 싶은 것이다. 우리가 자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 지, 그리고 세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 지, 그리고 그 속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 지를 묻고 있는 것이다. 바로 우리 자신의 개인적 철학을 창조해 내기 위해서 철학자들의 생각을 탐구하고 모색하는 것이다.

141. 하루를 즐기는 법 (2003.01.24) / 20041

 

삶을 즐기는 요결은 오히려 매우 간단한 데 있다. 하루를 짜 만드는 작은 일들을 즐길 수 있으면 일상이 행복하다 할 수 있다. 작은 일들이 하루를 만들고 하루가 모여 결국 인생의 긴 강이 흐른다.

 

산다는 것은 진지한 것인데 특별한 요령이 있을 수 없다. 그저 자신의 길을 가면 춤추듯 걸을 수 있다. 집안에 있는 물건들이 모두 그 주인을 닮듯, 사람의 인생도 그 주인을 닮게 되어 있다.

 

142. 꿈과 도약에 대해서 (2003.01.24) / 동서마당, 2004. 1

 

산다는 것은 자신을 재료로 좋은 작품을 만들어 내는 것과 같다.

우리 삶의 가장 소중한 임무는 '나를 탄생시키는 일'이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해야 할 가장 위대한 창조는 바로 물결처럼 내 발로 일어서는 것이었다. 나의 하루, 나의 역사, 이것이 바로 그 물결이다.

새해에는 꿈을 갖자. 지나고 나면 인생은 꿈같은 것이다. 인생이 현실만으로 만들어 졌다고 여기지 말자. 현실에 갇히면 꿈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언젠가 자신을 돌아보면 이미 자신에게 꿈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될 때도 있다. 그 때가 쓰라린 때다.

 

지금은 꿈의 시대고 열정의 시대다. 자신의 속으로 들어가 자신의 강점을 알아내고 좋아하는 일을 찾아 스스로를 놀라게 할 수 있어야 한다. 열정이란 심장과 감정과 창자로부터 생겨난다. 참다운 자신이 되는 자유는 '자유로운 공기를 들이 킨 허파의 외침'이다. 그것은 자신의 내면에서 울려 나오는 감동이며 환성인 것이다.

 

도약할 수 있는 사람들은 자신 속으로, 일 속으로, 삶 속으로 꿈을 침투시킨 사람들이다.

 

143. 저 안내자가 멈출 때까지 계속 걸어갈 것이다 (2003.01.24) / 행복한 동행, 20041

내 글은 인생을 낭비하는 것을 치욕으로 여기고 자신을 탄생시키지 못하는 불임을 극복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삶에 책임을 질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언젠가 한번은 하고 싶은 대로 마음껏 스스로 설계한 인생을 살아야 한다. 깨끗하고 빛나는 옷을 입고, 햇빛 가득한 산을 넘고 들을 건너 아름다운 인생 하나를 건설해야 한다.

아름다운 그날 하루를 내 삶의 국경일로 정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안내자'의 도움을 받아 아름다운 곳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해야 한다. 나는 이것이야말로 인생의 경영이라고 생각한다.

 

147. 경쟁에 대하여 (2004.02.19) / LG 전자, 2004 .2

 

살고 싶은 대로 살아 보는 것은 세상과의 싸움을 의미한다. 생긴 대로 사는 것은 처음에는 규제하고 강압하고 표준을 바라는 세상과의 싸움으로 다가 오게 된다. 자신의 원칙이 통용되는 자신의 세계를 유지한다는 것은 이 세계를 침범하려는 일반의 세계, 군중의 세계'와의 오랜 싸움을 전제로 했다. 자신의 선을 지키기 위해서는 독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149. 어떤 자유에 대하여 (2004.03.03.)

 

내 삶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나를 탄생시키는 일'이었다. 그것은 나를 이루고 있던 '어떤 특성의 한 조각이 우연히 표면으로 떠오르고 그것이 이내 내 운명'이 되는 것이다.

 

나는 나의 삶에 대하여 직접 극본을 쓰고 감독을 맡았다. 직접 연출했고 직접 출연했다. 내 인생에서 가장 큰 프로젝트는 바로 나였다. 나는 나를 재료로 가장 그럴 듯한 작품을 만들어 내고 싶었다. 어쩌면 그것은 나만을 위한 작품인지도 모른다. 아니, 그래야 한다. 그것은 남이 살아 줄 수 없는 반드시 스스로 살아야 하는 삶이기 때문이다.

 

155. 금연으로 본 변화의 기술 (2004.06.06) / 결핵협회, 2004

 

변화는 외부의 강요가 아니라 스스로의 '각성'으로부터 시작된다.

 

161. 나를 탄생시키는 프로젝트 (2004.07.25) / 한국일보

 

인생은 유유한 강물이다. 그것은 수많은 변천과 사연을 담고 흐른다. 작은 계곡의 졸졸거리는 샘물로부터 시작하여, 아홉 계곡의 급한 물살이 힘차게 모여 커다란 계류로 흐르다 천길 낭떠러지를 내려 떨어지고, 이윽고 거대한 강이 되어 눈부신 모습으로 바다로 빠져드는 그 유유한 강물이 바로 우리다.

 

인생은 연극이 아니다. 인생은 진짜다. 마흔 살은 지금까지의 연극을 끝내고 진짜 내 인생을 사는 것이다. 스스로 대본을 쓰고, 스스로 연출하고, 스스로 배우가 되는 진짜 이야기, 이것이 마흔 살 이야기다.

 

174. 변화에 대하여 (2004.10.25.) / 리더십센터, 2004, 10

 

자신의 가능성을 가지고 최고의 작품을 만들어 내는 것, 이것이 바로 한 변화의 주체가 자신의 전 역사를 통해 성취해야 하는 필생의 프로젝트라 할 수 있다.

 

176. 스물 아홉과 서른 아홉에 결심해야할 것들 (2004.11.12.) / 동아일보, 2004.11. 12weekend

 

삶은 시기마다 자신의 고유한 풍광을 담아 둔다. 각 시기마다 그 어울림과 정취가 다르다. 30대는 사회와 합류하여 그 속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검증하는 의욕과 성취의 시기라 할 수 있다. 40대는 자신만의 특별함을 발견하고 자신의 길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_ 요 부부분이 쫌 다르다. 자신의 가능성을 한창 검증하고 있을 때 덜컥 엄마가 되어버린다. 한 분야에 대한 검증이 채 끝나지 않은 시점에 또 하나의 엄청난 책임을 떠안게 된다. 결코 만만치 않은 두 가지 미션을 한꺼번에 수행해야하는 중압에 엄마의 삼십대는 피멍이 들어간다.

 

184. 새로운 인재의 특성 (2005.01.21) / 한경 비즈니스, 2005 13

 

우리 시대의 새로운 인재상은 바로 장르를 넘나드는 관심을 가진 전문가로서의 멀티테스커여야 하며, 다양한 문화적 특성을 수용할 수 있는 다문화주의자 내지 다문화경험자여야 하며, 기존의 직업에 자신의 기질과 재능을 결합시켜 자신만의 특화된 틈새를 만들어 낸 사람들이어야 한다.

 

191. 매너리즘으로부터 벗어나 다시 시작하는 법 (2005.03.20) / 삼성물산 에세이, 2005. 3

 

삶과 죽음은 피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사이를 즐겨야' 한다.

 

213. 독서의 이로움 세 가지 (2005.08.30) / 현대중공업, 20058

 

인생은 살면서 배우는 것이다. 사연이 쌓이면서 사람의 도리를 배우고, 삶의 지혜를 배우고, 그 의미를 터득해 감으로써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되는 것이 나이 들어감의 미덕이다. 세월이 지나면서 성격이 괴팍해지고, 욕심 사나워지고, 다른 사람에게 해가 되는 이기주의자가 된다면, 인생을 잘 살았다 할 수 없다.

 

224. 죽음이 삶을 지킨다. (2006.02.17) / 20061, success

 

천하의 보물은 그저 생겨나는 것이 아니다. 알아주는 사람이 목숨을 걸고 생명을 불어 넣어 줌으로 생겨나는 것이다. 진심과 진정성 이것이 보물을 만들어 내고 작품을 만들어 내는 비법이다.

 

226. 약점 혹은 평범함을 강점으로 바꾸어라 (2006.02.18) / 20061, 신용보증보험

 

물리적 힘이 중요했던 시대에서 정신적 통찰력이 빛을 발하는 시대로 변하게 되었다.

 

230. 내가 크게 쓰일 날 (2006.03.22) / 20062월 신보

 

어제의 생각을 오늘 뒤집어 생각할 수 있는 것이 인간이다. 어제에 갇히지 않고 오늘, 오늘다운 생각과 행동을 모색하고 시도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인간이다. 오늘은 그 동안 초라하고 평범한 사람들이 더 이상 주변적 인물로 남는 것을 거부하고 자기의 세계를 찾아 나서는 날이며, 이 세상의 중심인물로서 새로운 개인의 역사를 만들어 가는 날임을 잊지 말자.

 

243. 일이 곧 나다 (2006.05.28) / SDS, 2006522

 

멋진 인생을 살고 싶으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그것으로 벌어먹고 살아야 한다.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바로 살고 싶은 인생을 사는 것이다. 만일 그럴 수 없다면 일을 처리하는 당신만의 방식을 창조해 내라. 당신만의 방식 - 이것은 스스로의 기질과 재능을 발견하고 계발하여 현재의 일에 접목시킴으로써 가장 자기다운 차별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아직 자신과 어울리는 최선의 일을 찾아내지는 못했지만 주어진 일을 처리하는 자기다운 방식을 찾아내 차별화시킬 수 있다면 훌륭한 차선책을 가지게 있다고 할 수 있다.

 

261. 중년, 나이가 들어가는데도 혁신이 필요하다 (2006.11.08) / 동아일보, 책읽는 대한 민국, 2006112

 

우리는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하는 것, 그것이 삶이라는 말에 공감한다. 꿈을 이루지 못해서 비극적이 되는 것이 아니라 꿈조차 꾸어 보지 못했거나 꿈을 이루려고 애쓰지 못한 것이 비극이라는 말에도 찬성한다. 더욱이 '지금 당장 뭔가를 이루는 것이 꿈이 아니라 시작한 일을 계속하는 것이 꿈'이라는 말에 박수를 친다. '앞으로의 시대는 꿈을 꾸는 행위와 자기 극복을 조화 시키는 법을 터득한 사람들에게는 최고의 시대가 될 것' 이라고 믿고 있다. 결국 '나는 내 인생의 공동 창조자'라는 강한 인식 속에서 이루어지는 중년 혁명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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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22 22:39:20 *.1.160.49

전체 1,300여 페이지중 우선 550페이지만 살펴 보았습니다.

남은 한 주 찬찬히 완주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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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23 13:30:36 *.108.69.102

대단한 미옥씨!

나는 미옥씨가 정리해 준 부분이라도 완주하겠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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