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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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24일 06시 40분 등록
1. 신진철

* 3가지 미래
  1. 하이퍼 제국 / 아크 자탈리
     하이퍼 분쟁, 하이퍼 민주주의 
     => 자유가 승리한다
  2. 역사의 궁극적 원동력
  3. 제3의 물결, 지식사회로의 혁명

* 나의 미래 풍광
1. 희망을 품어주는 사람, 무언가를 배워주는 사람, 함께 만들어가는 사람

* 자유로운 삶, 함께 하는 삶(공존하는 삶), 가슴뛰는 삶 

(수업에 앞서 선생님말씀)
기자 인터뷰나 미디어 인터뷰를 한다고 생각하고 질문하라. 어떻게 임팩트하게 전달할 수 있을까?를 생각한다. 2가지가 머리 속에 있어야 한다. 
1. 요점을 이야기. 
2. 임팩트 있는 언어를 사용. 

은주: 마지막에 공통분모, 하나를 고르라?
어떤 때 자유를 느끼는가?

진철: 상상할 때죠

진철: 자크 아탈리 자유를 정의하면서, 자유로운 삶 함께 더불어 상생하는 삶이라고 생각한다. 

경숙: 구체적인 사례는?

진철: 예를 들면 여자 후배에게 직장생활을 통해 30대 아줌마로서의 한계, 어떻게 해야하는가? 저도 그녀에게 배운다. 긴 시간을 두고 보니까, 서로 변화 발전해 왔다. 과거 10년을 돌아보며, 앞으로 가져가야 할 가치라고 생각한다. 

미옥: 하나는 오늘 발표한 내용이 자유라고 하셨는데,소극적인 자유라고 생각한다. 오빠의 이미지와 매치가 안된다고 본다. 
         그리고, 그 안에는 공적인 자유는 느껴지지만, 사적 자유는 없어 보인다. 

진철: 첫번째 소극적이라고 했는데, 사회주의 혁명을 꿈꿨던 사람이고, 실제로 가능한 현실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왔다. 가치 있는 삶이라고 생각되는 삶을 살아왔다. 샘물이 조금 밖에 없는데, 사람들은 많은 것을 요구하더라. 이것이 과연 내 길인가?라는 회의가 들었다. 공적인 부분에서 나의 개인적인 자유를 찾고 싶다. 

미옥: 소극적이라고 했던 것은 다른 사람의 자유를 해끼치지 않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60억 인구가 사는데, 아무도 다치지 않게 자유를 추구할 수 있을까?

진철: 조금 생각을 바꿔보면, 전체 사람들이 열망하는 가치 , 내가 가지는 자유는 크게 확장할 수 있을 것이다. 프랑스 국가는 3가지 색이 있다. 자유와 평등은 밀고 땡기며 균형점을 만든다.그것이 역사다. 이 두가지만으로는 해답이 안나온다. 해답이 없는 질문을 끌어아는 사랑, 박애가 필요하다. 

상현: 과거로부터 배워서 미래와 소통한다. 과거의 인물중 롤모델이 되었던 이유와, 특정인물이 있는가? 

진철: 강점혁명을 공부할때, 미래지향, 아이디어, 최상주의자....제가 왜? 공상하고 때로는 그림같은 이미지를 보며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어하는지, 글을 쓰고 싶어하는지, 지나간 과거에 개념화하고, 집착하는 이유. 그림을 그리고 싶은 이유는 무엇일까? 

상현: 마음에 들어온 인물 누구인가?

진철: 모세다. 카리스마 보다도, 과거에서 미래로, 구세계에서 신세계로, 그런 삶에 운명지어진 사람. 예수 보다도 인간적으로 다가왔다. 신에 대해서, 묻고 갈등하는 모습이 솔직해 보였다. 내가 가지고 있는 종교적 갈등등에 많은 롤모델이 되어왔다. 

상현: 모세를 통해서 앞으로어떻게 미래를 살고 싶은가?

진철: 잘살아야겠지요. 

선형: 3대풍광,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겠다는 마음은 느껴지는데, 무엇'이 느껴지지 않는다. 전업작가가 될 것인가?

진철: 그렇지 않다. 무엇을 사람들은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그것이 과연 꿈인가?라는 생각이 든다. 인생도 살아가면서 깨닫게 되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 살아가는 지다. 

우성: 오늘날 현대 미국인을 움직이는 것은 이익과 관심이다. 미국의 심리학자가 이야기했다. 자유와 박애가 당신을 움직이는 동인인가?

진철: 이익과 공익 같은 가치가 대립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 안에서 접점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우성: 과거가 지금을 움직이는 힘인가?

진철: 막시즘을 받아들이며, 기존의 가치관과 부딪히는 경험을 했다. 과거에는 청렴하게 사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는데, 

상현: 막시즘을 가지고 거대담론을 이야기할 때 진지하다. 

인건: 내용이 모호한데, 구체적으로 바로 행동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진철: 쓰는 것이다. 

인건: 형의 이야기를 듣고 몇명이나 공감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진철: 나와 다른 가치를 배워가는 것, 상현 보다는 선형에게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미옥: 글이 극과 극이라는 생각이든다. 

진철: 공적이고 개인적인 삶의 조화가 필요한데, 시간이 있어야 한다. 글 쓰다 보면 해법이 생길 것이라 생각한다. 

선생님: 벤저민 프랭클린이 미국 자기 개발의 원조다. 이 사람이 글을 쓰는데, 괜찮은 훈련방법이 있었다. 최고의 지식인들의 글을 보고, 그 글로 훈련을 했다. 괜찮은 글은 써머리를 한다. 그 요약을 가지고, 글을 쓴다. 나중에 다시 비교를 한다. 힘든 과정인데, 그는 즐겼다. 어떤 글이 설득력이 있는 지 알 수 있다. 

또 한가지가 있는데, 너에게 유익하리라 생각한다. 시를 써라. 시와 산문이 공존하는 글을 써라. 운율이 있고, 시적 아름다움이 있지만 산문이 가지고 있는 친절. 이런 훈련을 하면 너의 사고가 중간에 만나는 점이 있을 것이다. 이데올로기, 너의 본질안에 있다. 너의 풍광을 그려봐라고 했더니, 풍경이 그려지지 않는다. 그저 추상적인 단어만 나열했다. 어느 한면만 이야기한다. 그림이 그려지지 않는다. 

어떻게 근육을 사용할 수 있을까? 육체를 사용하는 생각이 아주 훌륭한 생각이다. 감각을 사용하면, 그림이 굉장히 좋아진다. 너는 재능이 있다. 구체적인 목표를 가졌으면 좋겠다. 이것을 떠나면 안된다. 땅이다. 그것이 이루어지면 그것이 무엇인데? 그 추상적인 개념을 구현하기 위한 그림이 그려져야 한다. 다음달 숙제는 무엇인가? 오늘 풍경을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이다. 무엇이 정해지지 않으면, 굉장히 떠돌아야 한다.  앞에 것이 그려지지 않으면, 흔들린다. 그것을 먼저 정하라. 나의 이상을 표현하는 구체적인 행동을 먼저 정하라. 어떤 사람에게는 어렵지만, 또 어떤이는 쉽다. 

시와 산문 사이의 너의 버전을 찾아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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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최우성
*3가지 미래 풍광
 1.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한국의 노인들
 2. 스트레스 , 마음의 질병
 3. 여가문화
* 3대 풍광
1. 병원밴드 ‘무무 스마일’ - 웃는 삶이 최고의 삶이다
   상처치유 음악가(80세가 넘는 고령의 음악가)
   -> 두 팀의 리더이자 병원 자원봉사센터의 센터장
2. 수영장
   45세부터 시작한 수영, 
   삶을 단순화하고자 노력한다. 새벽기상, 
3. 사장 중심의 국밥집 ‘은하수 국밥집’

* 제1의 요소
문화를 제 1의 요소로 선택하기 위해 밴드, 웃음, 
재미와 의미를 함께 하기위해서 
 -자기결정권, 예술을 일상에서 즐기기, 재미와 의미를 함께 즐기기
 - 이 세가지 안에는 ‘연민’이 있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가지고 놀아야겠다.
‘나는 재미있고 남은 행복하게’


상현: 안정적이지 않으면 신앙에 흔들릴 수 있지 않은가? 형이 타고난 재능은 안정적이다. 그 힘은 무엇인가? 본인이 정한 플랫폼은 흔들리지 않는 것 같다. 

우성: 잘 모르겠다. 근거 없는 낙관이 있다. 내 삶은 해피엔딩이 될 것이다. 어머니, 아버지에게 받은 것이 있다. 알게 모르게 힘을 준다. 

미옥: 국밥집은 10년 뒤 풍광 아닌가? 지금부터 무언가 해야하지 않을까?

우성: 지인 중에 국밥집 하는 분이 있다. 먹고 왔다. 주인이 노인이신데, 재미있게 하더라. 맛도 있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과 맞았다. 미래를 보기 위해서 갔는데, 좋은 시간이었다. 그렇지만, 당장해야 할 것은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 친구들이 프랜차이즈 사업을 한다. 마음 먹고 하면,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 

미옥: 개업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만약 국밥집을 한다면, 가족과 함께 아니겠는가? 인재 양성이 필요하지 않겠는가? 

우성: 아내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미옥: 틈틈히 아내를 설득하라. 

경숙: 늘 너무 완벽한 사람처럼 보인다. 개인적인 어려움은 정말 없는가? 

우성: 완벽하지 않다. 어려움이 없지도 않다. 근거 없는 낙관이 나에게는 중요하다. 다른 것이 없기 때문에, 낙관에 기댈 수밖에 없다. 기도도 열심히 하지 않는다. 답이 잘 안나온다. 

진철: 글 쓰실 때, 통계자료 응용하는데, 형의 스타일인가? 

우성: 내 스타일은 아니다. 자료를 좀 모으는 편이다. 어려운 글은 잘 못하겠다. 

진철: 근거없는 낙관주의, 낙관에 근거가 필요할까?

우성: 필요하다. ^^

선형: 오빠가 그리는 꿈에 가족이 함께 하는가? 꿈을 꾸는 과정이 즐거움인데, 함께 가는 것이 중요하다. 공간에 대한 꿈이 있었다. 신랑은 현실적인 사람이라, 받아들이지 않으리라 예상했다. 그런 계기는 필요하지 않을까? 국밥, 노래, 적어도 언니가 함께 가야하는 과정이 필요하지 않을까?

우성: 나와 다르다. 전략 테마가 있다. 경영은 쉬운데, 가정은 어렵다. 핸들 두개를 가지고 운전하는 것 같다. 시간이 지나니까, 좋아졌다. 

은주: 부부가 같이 그림을 그리면 좋겠는데, 각자의 꿈은 다를 것이다. 꿈은 따로그린다. 심플라이프의 자유가 주어지면, 제일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가? 잠을 자거나, 여행을 가거나, ...

우성: 잠을 자고 싶다. 여행을 못갔다. 가족들과 강가에서 기타 치며 노래 부를 때, 참 좋았다. 

인건: 계획적이고 밀도가 있다. 

우성: 팀을 바꾸었다. 잘 왔다 싶다. 기획팀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원무팀 개인면담을 했다. 이야기 들어주고, 무엇을 하고 싶은지 듣는다. 이 과정이 즐거웠다. 잠을 줄이는 어려움은 있지만, 잘 맞는다. 비전이 맞을때, 힘을 낼 수 있겠다. 맞는 것을 찾는 것은 시간이 걸린다. 

선형: 플래너를 오래 썼다는 것은 오빠에게 맞았기 때문이 아닐까? 이것은 내것이 아니다.라는 생각은 할 필요가 없으리라 생각한다. 오빠를 보면 근거없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성: 플래너를 처음 보았을 때, 대단하게 생각했다. 기본적인 틀이 맞혀진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내 틀이 있다. 그래서 버렸다. 줄이 없는 일기장을 써봤다. 10일 정도 쓰고 나니까, 못쓰겠더라. 다시 줄있는 노트를 쓴다. 

미옥: 낙관 이라고 했는데, 제시한 트렌드에 깜짝 놀랐다. 미래가 암울하다.  

상현: 무엇이 중요하기 보다, 어떤 태도로 사는 것이 목표인 것 같다. 미옥은 목표 지향적이다. 무엇과 어떻게가 잘 매칭되지 않아 보인다. 

우성: 국밥집이 아니더라도, 퍼주는 따듯함 이 좋다. 

경숙: 미옥말대로 본인이 골라낸  트렌드는 어둡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풍광은 밝다. 본인이 알지 못하는 빙산 밑의 무언가가 있다. 그게 무엇일까?

우성: 만들려다고 못 만든 노래가 있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고 마음에 느껴질 때가 있다. 세상은 힘들고 슬프지만, 할 일은 있다. 

상현: 종교적인 사람 같다. 조종자 역할을 해주는 것에 만족을 느낀다. 

우성: 면담할 때, 부모의 역할을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사팀에 가도 좋겠다. 

선형: 연민을 이야기했다. 왜 사랑이 아니고, 연민일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 인상적이었다. 오빠의 기질이다. 

미옥: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다고 햇다. 너무 부담을 갖는 것은 아닌가? 관계가 많아질수록 오빠의 짐은 커지리라 예상한다. 

우성: 공감한다. 경영의 기술이 필요하다. 지금 연구원 과정이 도움이 된다. 행복하다. 

선생님: 조금 있으면, 과학자가 쓴 책을 보아야 한다. 지금부터 보라. 두 물리학자들의 이야기다. 일상에서 보지 못하는 세상을 체험하는 사람들이다. 그 중에 한사람, 델의 정리로 유명하다. 물리학자들은 원자적 측면에서 이야기햇는데, 지금은 미립자까지 내려갔다. 내부로 들어가면, 우리가 보는 것과 전혀 다르다. 쌍둥이 미립자가 있는데, 떼어놓는다. 한 미립자에게 영향을 준다. 그러면, 나머지 미립자도 영향을 받는다. 분리되어 있지 않다. 

월인천강지곡, 달이 뜨면 천개의 달이 복사된다. 해인사란 바다에 도장을 찍는다.는 뜻이다. 달 하나가 개체 속에 다 들어간다. 달이 하나 뜨면, 모든 이슬에 달이 들어가 있다. 우리는 이슬일지도 모른다. 우리 안에는 우주가 있다. 우리는 독립적이지 않다. 연결되어 있다. 풀잎 하나를 꺽으면 우주가 무너진다. 이것을 가장 강하게 보여주는 사람은 물리학자다. 연결성. 
 
이 이야기를 많이 한 이유는, 사람들은 다르다고 이야기하지만, 그 안에 감춰진 것은 같다. 그것이 신화다. 신화는 인류가 함께 꾸는 꿈이다. 이것을 어떻게 끄집어낼 것인가? 다른 것 같지만, 공유하는 것도 엄청 많다. 

그대의 꿈은 무엇인가? 어느 순간 만나면, 국밥집을 만들더라도 새로운 형태가 될 것이다. 그것은 중요하다. 국밥집은 싫어하겠지만, 다른 형태로 이야기할 수 있다. 세가지를 이야기했는데, 매우 구체적인데, 서로 갈등요소가 있다. 국밥집을 하는 사람은 자유가 없다. 이 세가지가 어떻게 하면, 새로운 형태로 나타날까? 서로 조합해서 형태를 만들어보라. 아내와 함께 하는 삶이 중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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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박경숙

* 3가지 미래
1. 세계 기술의 진보
2. 새 기술은 새 인식을 유도한다
3. 제3의 물결, 새 기술과 새인식이 가능한 새로운 인간형이 필요하다.
* 3가지 풍광 -> 1가지 풍광
정보과학과 인지과학이 만나는 접점
배워서 아는 것이 아니라 그냥 알아지는 단계
마음과 지능의 차이, 창발성
예순 살의 자유 - 경제적 자유, 육체적 자유, 모든 것으로부터의 자유
정신의 유산은 모계를 통해 유전된다.
* 공통의 요소
47세의 전환


상현: 로봇의 마음과 지능의 차이는 무엇인가?  창발성은 무엇인가? 

경숙: 풀지 못하는 문제들이 많은데, 창발성이 마음을 이해할 수 있다. 공학이 나와 맞지 않는다. 내가 관심있는 것은 사실이다. 자연과학이다. 이것을 표현하기 위해서, 로봇이 필요할 뿐이다. 

진철: 누나를 닮은 로봇이 있다면, 그 느끼고 판단하는, 규칙을 깨는 것이 인지과학인가?

경숙: 과학자들이 그런 류의 연구를 하고 있다. 단편적인 것은 모두 연구한다. 

상현: 60이 되었을 때, 내 인생이 살만했다는 근거는 무엇인가?

경숙: 창발성, 사람 마음의 자연법칙을 찾는 것.

 
미옥: 인간의 창발성을 로봇을 통해 찾아보겠다는 의미인가?

경숙: 그렇다. 1년 반정도 헤메다가 프로이드를 찾았다. 내 연구의 틀이다. 인지과학을 하다보면, 자연히 가는 길이다. 

미옥: 창발성이 없으면 미래에 살아가기 어렵다는 것이 핵심아닌가? 로봇을 통해 그것을 구현한다면, 좋은 자기개발이 되지 않겠는가? 

은주: 나를 누르는 것, 은 무엇인가?

경숙: 땀이 없었다. 속초에서 선생님이 말씀하신, '매일 하라'라는 말에 충격적이었다. 자유를 위해서는 고난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은주: 무엇을 버리겠다는 것인가?

경숙: 나를 버리겠다는 의미다. 모든것들로 부터 배우겠다는 의미다. 

우성: 인내력이 있는가?

경숙: 내가 인내력이 없는것 같지?
글쎄 예전엔 내가 인내력이 있다고 생각했었다. 그때는 목표가 뚜렷했던 때이고 목표가 뚜렷하면, 인내력도 생기는 것 같다. 

우성: 과정을 즐기기 보다, 해야할 일을 해치우는것 같다. 
 
경숙: 정말 그런거 같네 그말은 새기겠다

미옥: 나와 공통점이 있다. 정상에 오르기 위해서, 헬기를 찾는다. 

경숙: 옛날 같으면 가능한 일이, 지금 안되면 힘들다. 느리게 할 수 있는 여유는 필요하다.

선생님: 자유라는 것이 대략 3가지 레벨이 있는 것 같다. 첫번째는 굴레로부터 자유. 환경으로부터, 가정, 가족, 아이들로부터 자유. 나를 속박하는 무엇으로부터 자유, 잘못하면 여기서 영원히 못빠져나온다. 두번째 자유는 진짜 자기의 목표를 쫓는것.  한곳에 헌신하면, 나머지는 엄청난 강박에서 자연스럽게 벗어난다. 전력투구해야할 무엇인가가 보인다. 세번째 자유는 목표를 놓아버리는 자유다. 집착하지 않는 자유다. 나는 바라지 않는다. 나는 두려워하지 않는다. 나는 자유롭다. 

두번째 과정이 없는 세번째는 곤란하다. 아무것도 해보지 않고 바라지도 않으면, 살의 떨림이 없이 사는 것이다. 두번째 과정이 중요하다. 멕시코 시인 중에, 빠스가 있다. 80되어 죽을 때, 글이 있다. 활쏘는 사람. 화살과 과녁의 관계, 이런 제목인데, 활을 쏘는 사람, 화살, 과녁 모두 같다. 일체감. 목표는 변하고, 어느 순간 목표를 놓을 수도 있다. 

목표 자체가 상당한 진화과정을 거칠 것이다. 겨냥할 수 있는 과녁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기타를 치는 로봇, 사주 로봇, 요리사 로봇, 가사 로봇등....첫책이 가까운 과녁이 될 수 있다. 어려운 논문이나 이론을 대중화 시킨다면 어떤가? 그 다음 두번째 과정을 만든다. 어떻게 꿈이 현실화 될 수 있는 것을 만들 수 있을까? 이것이 경영자 마인드다. 시키는 프로젝트는 재미없다. 내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헌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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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은주

*3가지 트렌드
 자연, 내 몸, 개
1. Back to the natural
2. 자기애, 얼굴보다 몸에 대한 관심, 요가 붐
3.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삶
* 3가지 풍광
 아름다운 숲속의 명상센터를 운영하며 글을 쓰는 것
   - 고도원의 아침센터에서 운영하는 옹달샘센타

* 제1요소
내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고 일인자가 되는 것

상현: 여행 다녀와서 한달간 마음의 변화가 있는가? 

은주: 아이들을 보고 싶다. 

선형: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 계획이 있는가? 

은주: 그리움은 비우고, 포기하는 단계다. 

미옥: 언니의 삶에는 개만 있을까요?

은주: 주변에서 관계가 좋다는 말 많이 한다. 센터를 하면, 나를 찾아오는 사람이 있을 것 같다. 

상현: 두려워 하는 대상이 없어지면, 대체할 무언가가 필요하다. 

은주: 어려서 부터 친구가 많았다. 

선형: 스스로 여자라고 교육된 면이 있는데, 그것이 약한 것 같다. 

은주: 모든 사람과  자연스럽게 지낼 수 있다. 

인건: 취업하는 것 보다는, 사업을 해보는 것이 지금 상황에서 더 낫지 않을까?

미옥: 책을 써내면 스폰서가 나오리라 생각한다. 

경숙: 은주의 꿈은 지금 현재로 충분히 가능할 것 같다
        좀더 큰 다른 꿈은 없는가?

은주: 없다. 요가 명상을 왜 좋아하는가? 아무도 묻지 않았다. 그것을 안하면 살 수 없었기 때문이다. 생활속의 명상, 요가를 가르쳐 주고 싶다. 화장을 할 때도, 다리 올리고 한다. 현대 사회에 앉아서 모두 시간에 쫏겨 명상을 할 시간이 없다. 그래서 자는 주로 생활 명상을 한다. 잡초를 뽑을 때도 청소를 할 때도 그리고 다림질을 할 때도 말이다.

진철: 농사만큼 좋은 명상이 없다. 마라톤도 명상이다. 

선생님: 생활 명상 강의 좋다.  경계를 넓힐 필요가 있다. 넓히지 않으면 차별성을 확보하기 어렵다. 너의 요가와 다른 사람이 가르치는 요가의 차별성은 무엇인가? 공부하지 않으면 차별성이 나오지 않는다. 생활요가가 재미있어 하는 이유는, 보통 근엄한 요가만 생각한다. 괜찮은 컨셉이다. 크로아티아 공원에서 요가를 했잖아. 잡념을 없애려고 하지마라. 이 말이 참 편하게 들리더라. 한계 넓히기에는 리서치가 필요하다. 

개에 대한 랭귀지, 일본에는 개의 짖음을 인간의 말로 바꾸어주는 기계가 있다. 이런 것들을 연구하면 어떨까? 개의 제스추어, 언어를 연구한 책. 괜찮을 것 같다. 블루오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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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박상현

* 3가지 트렌드
1. 무의식 : 소리없이 세상을 움직인다
2. 연결: 커넥션, 아리아드네의 실타래
3. 체험
* 3가지 나의 풍광
1. 크루즈 선생님 방 -> 송년회 장면
 유끼 나인스, 두 명의 기타와 
우리는 너무 적게 웃고 쉽게 흥분했다. 
크라잉 넛의 ‘그래도 좋지 아니한가’
2. 2015년 부산국제 영화제 기자회견장
김감독의 끈질긴 요구로 영화화가 됨
주어진 역할에 충실하는 것, 그것이 바로 소통입니다
‘클라우드의 시대’는 나를 작가로 만들어준 데뷔작이다.
‘춤을 글로 배웠다’는 광고문구...
나를 제대로 알고 수용하는 것

경숙: 상현씨 글은 생각이 많아서 나는 어려운데...
        내게는 좀 추상적으로 느껴진다.

상현: 명쾌하게 자신이 정리가 안됨. 그래서 어려운 듯

선형: 예술가들이 다 소통을 이야기한다. 범인들은 소통이라는 단어로 고민을 하지 않는 듯.

상현:작은 것들에서 하루하루를 내가 가고자하는 방향으로 맞아 떨어져간다는 느낌이 중요한 듯
내 이야기와 다른 사람의 이야기가 섞여서 세상에 돌았으면...소설이라는 장르를 택한 이유가 그나마 그런 이야기들이 받아들여질 수 있을 듯

경숙:  책은 쓴다는 목적이 있다면 읽는 사람과 나와의 소통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미옥: 소통의 교두부, 고리를 거는 소통에 대한 오빠의 필살기.
 
상현 : 뭘 건드리면 될이지 아는데 회사에서는 하고 싶지가 않다. 아직 지속하지 못한다는 것은 그걸 해서 나름 재밌고 솔루션이라 하면 하겠으나 잘 안됨, 오히려 처음 본 사람에게 오래된 친구에게 던질 수 있는 질문을 던지는 경우가 있다. 상대방이 움찔하다가 서로 통할 수 있는 것이 되어 짧은 시간에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예술가들은 사람들이 보지 못한 것을 보는 사람들. 봤는데 알려줄 방법이 없다. 그래서 소통에 갈급할 수 밖에 없다. 직관형들이 그런 갈증이 있지 않을까.

상현: 지나온 것은 구체적인 데 미래는 구체적이지 않은 듯.

선형: 소통을 너무 우위에 놓은 것이 아닐까. 어떤 관계든 기본적이고 내가 속한 곳에서 당연히 이루어져야 하는 것아닌가.

진철: 무의식,체험을 두가지를 엮으면 무엇을 쓸 것인가에 대해 쓸게 뭔지를 못찾고 있다. 무의식에 잇는 나의 본질을 찾을 필요가 있다. 모닝페이지 들처럼 자신의 무의식을 밖으로 끄집에 낼 필요가 있다. 뭐를 쓸 것인지를 찾는 과정이 필요할 듯. 그 다음이 소통의 문제...모든 사람에게 내 코드를 맞출 필요는 없다. 차원이 높고 낮은 것이 아니라 코드가 영역이 다를뿐. 자기식의 표현을 자연스럽게 찾는 것이 필요하다. 자기를 위한 책을 쓴다. 자기를 찾아가는 과정.

연주: 오빠가 원하는 것을 하는 데 있어서 발목을 잡는 무의식

상현: 자신의 감정을 오픈하는데 두려움이 있다. 똥 이야기...쓰다보니 그렇게 된 것. 실마리되는 몇가지를 가지고 이루어짐.내가 썼으면서도 내가 이런 것을 썼나. 나름 재미가 잇다. 의식하는 것만으로는 그렇게 쓰지 못함. 지렁이 이야기도 2시간만에 쓴 것인데 나름대로 맥락이 잇다. 그래서 무의식에 관심을 갖는다.

은주: 진지하고 고민을 많이함. 글이든 꿈이든 소통이든 그다지 큰 아쉬운 것이 없다. 내게 진짜 아쉬운 것이 뭘까 본인에게 진지하게 물어본적 있나?

상현: 제 문제는 그것 때문에 힘든데 계속 그것을 방치함. 그 상태로 그냥 가서 힘든 것.

인건: 감독으로 치면 팀버튼 같다는 생각을 함. 형 글을 읽어보면 그런 독특한 느낌을 받았다. 대신 호흡이 긴 글을 썼으면 좋겠다. 긴 글을 쓰려면 지원그룹이 필요하고 그러기 위해서 소통이 필요하다. 흔들리지 않고 나를 지탱해줄 지원그룹이 지속될 필요가 있다.

선생님: 우리가 필독서에 지금 소설이 없는데 지금까지 소설을 쓰겠다는 연구원이 없었다. 이번기는 소설에 꽂힌다가 2명이나 있는데 선생이 역량이 안되어 그부분을 보기가 어려워 도와주기가 어렵다. 우리가 소통이라는 것에 재밌는 것이 뭐냐면 소통을 잘하는 사람이 잇다. 그는 외향, 껍데기의 이야기, 익스피릿한 이야기, 나무에서 사과가 떨어진다. 는 명료하다. 그게 왜 떨어지는 데? 그건 당연한 거지. 그것 표면적인 익스피릿한 설명. 사실 그속에 숨겨진 감추어진 실제가 있다. 그 속에있는 것을 나누지 못하고 있다. 진자 내이야기를 전할 수 있는 사람이 없거나. 부족하다. 우리 속에 들어오는 외로움은 뭐냐. 이야기하지 못한 표현하지 못한 것들이 존재한다. 이것을 다루는 사람들이 무의식을 다루는 것이다.

저사람과의 관계를 잘 할 수 있는 명료한 메시지가 오는데 난 하기싫어라는 메시지가 오는 경우가 있다. 페르소나와 자아 셀프 사이의 괴리가 있다. 이것을 진지하게 다루는 사람은 심리학자들이고 그것을 다루는 또 다른 분야의 시람들이 소설가들이다. 글을 쓰느 것으로 표현하는 것 자체가 행위고 실천이다. 그 사람을 우리가 이야하기가 어렵다. 호레스/보르게스...20세기의 창조가 굉장히 분열적으로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표현하고 있는데 우리는 이해되지 않음. 융이나 프로이드의 작업을 소설로 하는 사람. 그걸 알아주는 사람도 소수, 실제 하는 표현되지 않는 것을 표현해야하는 사람들은 가혹한 길을 가는 것. 대중의 이해가 안된다고 소통이 안되는 것으로 치부되어서는 안된다. 

사과가 떨어지는 것에 대해 속에 담겨있는 중력의 법칙을 알아준 것이 뉴턴
보르게스 ; 불교에 심취. 그의 불교강의를 읽어볼 필요가 있다. 부다의 실상은 아무 관심이 없다. 도대체 이 사람이 이르렀던 정신적 경지는 어디일까. 이것은 역사적 사실은 아니다. 이 사람이 도대체 어디에 이르렀을까 그속에서 이사람은 도대체 무엇을 생각햇을까. 이사람은 20세기 창조가. 환상의 실제다.  상현이를 도와줄 방법이 없는데 , 자기가 쓸 수 밖에 없다.

융의 집에 문지방 위에 “니가 신을 부르든 부르지 않든 신은 있다” -이게 이사람의 깨달음의 한 마디였을 것., 자기의 깨달음의 한줄, 우리가 심리학을 해본 사람들은 이게 책을 가지고 이해하기 어렵고, 융은 일종의 정신병자. 자기 내부의 무의식으로 들어간다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 죽음의 스틱스 길을 가는 것은 안내자가 필요한 일. 내부로 들어갈 때는 항상 안내자가 있어야 한다. 신화속에는 내부로 들어갈 때 혼자 들어가는 사람이 있다. 오르페우스는 음악이라느 안내자를 가지고 있다. 시빌레와 황금가지를 가지지 않고는 못들어가는 곳. 소설가는 자기길을 소설이라는 형태로 진짜 표현되지 않았지만 표현되어야할 것을 그렸다면 그 속에서 유니크한 것을 드러낸다면 얼마나 이해받을지 모르지만 퀄리티에 있어서는 굉장한 기여를 함. 위대한 길이기도 하고 고약한 운명이기도 하다!!!

상현: 영화...역사속의 인물들은 재구성해서 그 사람 인생과 내 인생을 접목.

선생님: 어떤 사람을 선정할 지가 가장 중요. 지금 내 마음에 들어오는 사람. 이사람이 얼마나 중요한 사람이 아니라 이사람과 내가 얼마나 동질성이 있는 사람인가를 생각하라. 그 사람이 그때 정신과 경지에 대한 것은 완전히 픽션으로 들어가면서 표현해주고 묘사해주는 것이 좋다. 요즘은 역사물이 좋고 역사물의 인물평전들이 읽기에 좋고 공감의 요소가 됨. 주제를 잡아보는 것이 좋다. 혁명아, 사회은둔자이지만 그속에 인생의 깊이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골라서 . 주제를 잡아 인물을 찾고....그대는 누구한테 관심이 잇는가?

상현: 제가 실천쪽이 약해서 그런지 몰라도 혁명쪽에 걸려있다. 체게바라. 이순신 등.

선생님: 그렇게 하는 것이 소설가. 김훈은 상당히 성공한 것. 난중일기를 잘 읽으면 그런 정도의 글은 나올 수 있다. 얼마나 번민과 고민속에서 하나하나를 살았는가.를 알 수 있다. 그대가 잡히는 사람의 이야기를 한 사람을 가지고 길게 써도 좋고. 그 사람에 대한 깊은 연구가 필요하다. 아니면 짧게 혁명의 카테고리안에 들어있는 사람을 가도 좋을것같고.
요즘은 장편이 추세다. 우리나라 역사안에서 나올 사람들이 대충 나와있다.

고운기 삼국유사를 읽었잖아. 고운기는 진짜 잘 골랏어. 토픽을 잘 골랐다. 삼국유사 하나로 유명해질것이다라고. 역량이 매우 모자람을 잘 알고 분야를 잘 잡음. 
한 사람을 놓고 오래가는 것도 좋아보이는 작업. 그게 그대의 취향에 맞으면
개인적으로 고르면 재밌는 사람이 많다. 구한말이 격동의 시대이기 때문에 그쪽의 삶을 잡아서 해도 좋을 듯, 김옥균도 상당히 연구가 되긴했지만. 
최근에 소설을 하나봣는데...을미사변...명성황후 시해가 가능하도록 했던 것이 낭인이 들어가도록 별기군이 길을 터줌,  그런데 그 사람중에 거기에 참가했던 군대 지휘관이 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그 사람을 죽일려고 일본에 파견되기도 함. 그것을 다룬 소설. 그것은 사건자체를 흥미위주로 편집.

무의식과 함께 다루면 재미없을 수 있는데 재미있을려면 사람들이 듣고 싶은 이야기와 옆에서 보고싶은 사람을 놓고 해야함. 상업적 성공도 생각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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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박미옥

* 3가지 미래트렌드
1. 접속의 시대
2. 사회적 기업
3. 여인의 시대 
* 3가지 풍광
1. 일본의 료칸에서 나누는 딸과의 전화 통화
  노벨문학상, 세계공연, 그녀의 영혼이 세계를 깨우다. 영혼의 고향 한국
2. 아프리카 한 마을, 아이들의 이야기 
  문화사업가, 세계아동들의 교육장을 만들다.
3. 랑콤의 광고모델, 20년 후
  ‘난 참 아름다운 여인임에 틀림없다’ 
* ‘스스로의 기쁨으로 세상을 기쁘게 하라’
  20년이면 불가능할 것이 없다.
  10년이면 자신의 기쁨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면서 공연을 위해서 준비할 것이다.
  그 후 10년간 인류 모두에게 기쁨이 될 문화유산의 정수를 

중요한 건 사전에 채집되어잇기 때문에 그렇게 햇을 것이다.
사전에 이렇게 채집되어있기 때문에 너는 10년후에 노벨상을 탈 수 잇을 것이라는 게 요지다.

상현: 소설을 쓰면 다른 작가와의 차별성은?

미옥: 저는 여자들의 이야기를 하고 싶다.
아무생각없이 살다가 아줌마가 되니 아줌마뿐아니라 여자들이 살아가기 힘든 구조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고 남자들이 살기 쉬운 구조도 아님. 서로 망가지는 구조., 관성의 법칙으로 지금까지 끌고온 구조. 굉장히 진지하게 누군가 띠두르고 나가면 안될일. 굉장히 소프트하고 유머러스하게 나가다 보면 사람들의 머릿속에 영역이 확장되어 나가는 역할을하고 있다. 요즘에 뭘 열심히 쓰면서 생각하는데 제가 캐릭터를 구성하는 방법. 내가 우스워보이는데 생존전략. 저쪽이 준비가 안되었다면 웃음으로 시작하려는 것. 요즘에 알았다. 개인적인 경험에 의하면 처음엔 휙사라져보이는데 그것이 지나면 제가 주위를 환기한 샘. 외로운 역할일지도. 희생이라고 생각하면 외로운 역할이지만 그 상황을 즐기면 괜찮음. 사실 이것은 먼 미래의 트렌드. 이렇게될려면 가만 냅두면 안된다. 그 장벽을 뚫는 역할을 하고 싶은데 투사의 역할은 부담스럽고 현재의 현실을 즐기면서 미래의 방향을 설정해 나가는 정도로 정체성을 잡고 싶다.

경숙: 니가 스스로의 기쁨으로 보여주었는데 세상이 기쁘지 않으면 어쩌지?
    노벨문학상을 받을 정도면...그 작품들이 갖고 있는 퀄리티...를 찾아내야함. 모든 사람이 기쁘게 할 수 있는 코드를 찾아라. 문화사업의 자본은 어떻게 할꺼니?

미옥: 뭐든지 판을 다 짜 놓은 것은 힘들지만...
별로 어렵지 않다고 생각함. 20년 점프하니까 허무맹랑해 보이나 실재로는 그렇지 않다.
이런 것부터 시작하려고함. 내년에 집을 옮겨야함. 집을 사느냐 더큰 전세로 가느냐. 더큰전세로 가면 게스트룸을 만들 것. 홈스테이식으로 주말에만 방을 빌려주는 것. 외국인들과 일상을 함께 체험하는 것. 애들과 나와 상호작용, 그 에피소드가 모여지면 더 확장될 수 있음.
돈은 없는 사람에게 없는 것이지 노는 돈이 많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확신을 드는데 필요한 일이면 누군가가 돕더라. 필요없으면 기를 써도 안되고. 

경숙: 세 가지의 풍경이 철저하게 너의 기쁨을 위한 것. 헌신이 전혀 안 보인다.
니 마음대로 세상을 다 다스리겠다는 건데 그게 사회에 과연 먹힐까?
 냉정하게 잣대를 누군가가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함
 
미옥: 저의 기쁨이 저만의 기쁨이라면 세상에 먹힐리가 있겠습니까? 길지 않게 살았지만 세상이 그리 만만치 않다는 건 압니다. 저를 너무 과대평가하시는 듯. 제가 뭐라고 세상을 다 속여먹음서 제 기쁨을 추구할 수 있겠어요? 다만  '헌신'이 '희생'을 의미한다면 저는 '헌신'하고 싶은 생각없습니다. 같은 행동도 스스로 만족했다면 그건 '희생'이 아니라고 생각하니까요. 스스로는 하나도 안 기쁜데 오로지 남을 위해 무언가를 했다면 반드시 반대급부를 바라게되어 있은 것 같아요. 그 반대급부가 흡족하지 않으면 분노로 이어지게 마련이구요. 제가 무슨 일을 했다면 그건 저 스스로도 즐겁기 때문입니다. 최선을 다하지만 결과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의미에서 '헌신'은 안하겠다는 말입니다. 
 
진철: 1. 하숙집 이야기는 가능한 이야기이고 했다.-전주
2. 오히려 내 주머니의 내돈으로 벌리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돈으로 그사람과 내가 세상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다. 善에는 돕는 자가 반드시 온다는 것에 공감함.
3. 들어보면 페미니스트는 아닌 것같고. 혹시 구체적으로 롤모델이 잇는가?

미옥: 롤모델이 없다는 것이 문제였던 것같은데, 아니타로딕을 읽으며 위로와 감동을 받았다. 그녀처럼 살고 싶다.

우성: 3개중의 하나는 될 것같다. 본인은 뭐가 될 것같아?

미옥: 이건 1개만 될 수가 없다. 하나만 되면 다 된다. 백두산에 올라 천지를 보며 하늘을 즐긴다는 플랜. 백두산에 오르기만 하면 나머지는 저절로 된다.
2022년..노벨문학상받기.
노벨문학상받았던 사람들의 작품들이 쫙뜸. 이 사람들이 어떻게 노벨문학상을 받았는지 그 키워드를 잡으면 역사를 쓸 수 있겠다고 생각함. 
정말 그게 세상의 기쁨이 될 것같으냐?에 대한 고민을 함.
세상을 60억으로 보면 힘든일. 하지만 세상을 점점 넓어짐. 세상은 먼저 나로부터 시작.
포커스를 좁히면 여자들. 일하는 엄마들이 저의 첫 번째 대상이 될 것. 일하는 엄마를 아내로가진 남자들과 아이들이 행복할 것. 10년을 복리로 굴리면 인류가 다 행복해지지 않겠냐라는 표현의 의미.

은주: 미옥이는 여러 가지를 다하는 중에서 네가 가장 행복하는 것이 아프리가 아이들과 아이들과 하나가 되어 노는 모습이 그려짐. 랑콤 모델보다는 그게 더 어울려.

미옥: 랑콤의 모델에 대한 고정관념이 아닌가. 인공적인 조명아래 조각미인들의 만들어진 웃음으로 연상되는 전형적인 코스메틱 브랜드 랑콤마저도 자연스럽게 현장을 즐기는 여인들의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시대라 올거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그렇게 자신들의 전통적인 컨셉을 희생할 수 밖에 없게 한 '악당'중에 하나로 그들의 머릿속에 떠오를 만한 일을 하고 싶다는 의미다.

상현: 메이저리그에서 승부를 거는 스타일. 자기와의 승부에서 어떤 것을 얻어서 희망을 갖게 되었나? 

미옥: 사부님의 견고한 커리큘럼에 감탄. 감사!!! 

선형: 미옥과 코드가 맞지는 않는데 여성에 대한 코드가 겹친다. 그 다음부터는 각자 꿈을 꾼다. 처음엔 웃기지만...이게 내가 나름대로 살아남는 방법. 농담처럼 들리지만 나름대로 이루어지고 같다. 사부님의 다름에 대한 느낌이 미옥이. 내 피가 끓는 그 느낌을 따라가고 그 큰 타이틀을 따라가는 과정에 작은 목표를 놓고가면 그 하나하나를 이루어가면 미옥의 꿈에 열열한 지지자들이 되겠다.

상현: 최상주의자가 맞다. 내가 상상할 수 있는 최고의 것.

미옥: 예전에 미래일기를 매일매일 썼던 것인데 세부적인 디테일만 더한 것.

연주: 10년동안 구체적으로 할 것 3가지만.

미옥: 쓰기와 읽기 - 3년에 하나씩
1. 발레
2. 연기
3. 믹스한 뭔가의 아웃풋

인건: 그렇게 해서 얻고자 하는 기대?

미옥: 나 살고 싶어. 사람들이 부족한 것이 없다고 하지만 . 그것같고 살 수 없어.
내가 살아있는 이유라는 것. 최고의 자기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포기하지말아라.(자긍심의 원칙). 다른 사람을 생각하느라 나를 포기하려고 했다. 하지만 자기가 노력하지 않는 것으로 다른 사람을 손가락질하는 사람들은 과감히 삭제하고 지나가기로 했다. 최선을 다해 나를 만들어보고 싶다. 100퍼센트 실현된 나를 보고싶다.

선생님: 아주 멋있는 것같다.
진지한 무엇으로 세상을 터치하는 것은 아니고 가장 부드러운 것으로 터치를 할 것.
근데 피가 문제지. 지금 니가 발표한게 그동안 발표한 게 그동안 발표했던 것보다 명료함.
말은 많은데 모호했으나 지금은 말은 많은데 포인트는 명료함.
그래 그렇게 잘 살아봐. 10년이면 굉장히 긴 세월이고 10년이면 모든 걸 바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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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김인건

*3가지 미래
1. 외식업의 과다, 손님들의 배만이 아니라 머리와 마음도 채워주어야 한다
2. 커져가는 개인의 능력
3. 어느 때보다도 예술하기 쉬운 시대 -본업과 예술 두 가지를 한다
   예술이란 자기다움이다. 
*3가지 풍광
1. 외식업을 놓지 않는다
2. 외식업에도 창조가 필요하다. 메시지가 필요하다.
육심원 화가의 레스토랑에 가본 적이 있다. 지하는 갤러리, 1층은 아트상품 판매, 2,3층은 레스토랑
3. 그림을 그리는 이유는 ...........텍스트에서 이미지로 변해가기 때문이다.
  기회가 되면 영국이나 일본에 가서 그림공부를 제대로 하고 싶다.
*공통의 요소
장사도 공부다. 공부해서 유일해지고 싶다.

상현: 노진형이 쓴 책에 어떤 것을 보완해 쓰고 싶나

인건 : 생생한 현장감은 있다. 호흡이 짧다는 느낌. 물리적으로 짧다보니 깊이도 덜한 듯. 외식업관련된 책들의 한계. 저는 거기다 감정이나 철학을 넣어 외식업에 대한 편견을 깨주고 싶다. 

경숙: 외식업에 있어서 그대의 공부는 뭔가
        자로선배의 공부와 차이점은 무엇인가?

인건: 가게 인수전에는 하루 100만원도 못버는 곳이었는데 영양사고용해서 마켓팅을 했다. 
나의 공부는 맛으로만 승부하는 것이 아님. 손님의 마음과 머리와 지식을 채우고자하는 바램.
우리나라 식당이 너무 많은데 한결같이 맛에만 신경씀. 맛에 신경쓰는 것만큼은 손님이 신경쓰지 않음.
차별화를 두고 싶다. 너무 경쟁이 치열하다.
잭웰치도 차별화를 강조함. 독특하고 유니크하고
그 차별화를 아트나 공부에서 찾고 싶다.

인건: 그쪽으로 땡기지 않음. 외식업을 키울 생각은 없고 거기서 나온 자원으로 성장하고 싶다. 외식업으로 나온 돈으로 거의 부동산에 투자함. 저는 제 자신에 투자하고 싶다. 빨리 돈 버는 것이 순서라고는 생각함.

상현: 서산이후 두달 사이에 분화가 되었다.

인건: 어렸을 때부터 빚과 이자이야기가 나오면 몸부림쳐진다.
돈은 정말위험하다. 돈은 사람 마음을 움직인다. 돈을 벌기위해서는 일관성있는 신념이 필요하다.

연주: 최종적인 그림?

인건: 작가가 운영하는 식당, 팬시사업. 아트사업.
돈을 벌어도 식당을 할 것이다. 소스를 얻는 채널이다. 책만가지고 글을 쓰는 것은 사상누각. 식당에서 직접적으로 운영하면서 외식업은 세상을 알 수 있는 창구이다.

은주: 닭그림을 내 손으로 그려서 식당에 붙이고 싶다. 하는데 지금도 여전히 하는지.

인건: 닭을 그리면 그릴수록 닭이 꼭 제 자신같다는 생각을 한다. 소녀와 닭같은 경우는 그리다보니, 소녀에게 다가가고 싶다는 욕구를 표현했다. 
자신의 마음이 투사가 됨.

선생님: 일반적으로 경영되는 식당또는 외식업 말고 유일한 요식업을 가면 그것이 공부의 효과일텐데 이것은 여러사람에 같이한번 물어보고 싶다.
어떤 사람이 특히 사회적으로 영향력이 있는 사람들(정치인,경영자,등) 리더십포럼을 위해 리더십전문가를 섭외, 그사람들에의해 디자인된 리더를 위한 리더들의 프로그램. 하이레벨의 리더십 . 어떤 사람은 바닥에서부터 시작해. 위로가면 자기가 그 자리에 가기까지 도와준 사람이 있기에 그들의 이해관계를 수용해야함. 자기가 원하는 대로의 구도대로 원하는 세상을 만들 수 없다. 함께 한 동지들이 짐이 되는 경우
나는 내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내 세상을 만들고 싶다. 
작용점에 직접 영향을 주겠다. 평범한 사람을 모아서 자기대로 가르침. 사회적인 리더가 아니고 잠재력이 뭔지 모르고 좌절하고 실망하는 사람들이 이 조그만 조직에서 자신이 잠재력있는 사람이고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됨.
두 개의 어프로치 중에서 어느 것을 선택할 것인가?
하이레벌을 바꾸어 그들이 세상을 바꾸도록할 것인가
아래에 있는 사람이 스스로 변화를 통해 세상사람들에게 본이 되는 것을 택할 것인가.
내 세상하나 여기에 참가한 사람들에게 밸류를 줌. 자신의 스타일대로 자신의 길을 가는 것.
그것이 자신의 세상 자신이 디자인 하는 세상.
그 둘중에 어느 세상을 선택할 것인지.
닭그림을 그리고 닭을 팔지 않을 이유는 없다.
내가 보기에 이것은 원시인들의 동굴의 벽화. 자기가 죽여야할 동물을 거기에 왜 그렸을까/? 미안해서 더 많이 잡히라고?
어차피 삶은 죽음을 먹고 사는 것이고 어차피 저것을 잡아먹지 않으면 내가 죽어야하고 그것에 고마음을 느끼고...
글과 그림의 조합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삽화가? 북디자이너? 등등...그런 것들이 니 그림속에 들어가 있으면 좋겠다.
내가 바라는 형태의 그림..3개의 풍광이 약하다. 개념적이고 관념적임.
3개의 서클이 모여져서 그려지고 세 개의 서클이 교집합이 있을 텐데 세 개의 서클이 관통하는 교집합...내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것에 매료되어있는 어떤 사람인가?
이것이 왓~~ 이다.그리고 하우의 이야기가 나올 수 잇는데
왓이 구체적이어야 함. 전면으로 내보일때는 목표에 해당하는 그림을 구체적으로 그려라. 그 풍광이라는 것이 가시성이 강해야함. 1차적 과녁을 그릴 필요가 있다. 이것을 그려야 하우의 영역으로 갈 수가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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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김연주

*미래 트렌드
학습, 여행.
*3가지 풍광
1.여행을 가다.
2. 연구원 과정을 끝냈다
미래는 더 이상 두려운 존재가 아니다. 내 꿈이 실현되는 시공간이다. 
3. 놀이터 학교 모델 제안
다양한 놀이의 방법을 배운다. 혼자놀기 과정, 같이 놀기 과정
우리는 지구라는 별에서 같이 살아가는 동료이다. 누가 누구를 가르치고 배우는 관계가 아니라 서로가 서로에게 배운다.
낭만적 공간으로서의 놀이터 학교 공간

*공통요소
낭만


은주: 낭만 말고 다른 것 없나? 낭만 때문에 약속을 못지키는 경우는 없는가?

연주: 염두해 두고 썼다. 

상현: 칼럼에 변화를 줄 의향은 없는가?

연주: 진철 오빠가 아이들 사진을 찍어보라고 이야기 했다. 마침 좀 식상해지기 시작했다. 

상현: 컬럼을 쓸때, 다른 내용을 쓰고 싶은 경우는 없다. 땡기는 소재는 따로 없는가

연주: 블로그에 학교에 일어난일, 내 고민을 적어 놓는다. 엊그제 학교를 다닌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런 에피소드들이 있지만, 기록을 하지 못해 안타깝다. 지나간 일을 다시 소재로 끌어올리기는 힘들더라. 

미옥: 칼럼이 쌓이나 유형화가 가능하다. 유형별로 나누는 친절이 필요하다. 이론적 틀을 가지고 아이들을 보면, 소재도 얻을 수 있고, 너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진철: 공익을 경영하라'에서 집필메모가 있다. 이런 구성 방식도 좋겠다. 

상현: 타깃 독자는 누구인가?

연주: 학부모다. .

경숙: 연주는 선생님이라는 생각 밖에 안든다. 칼럼에도 본인의 이야기가 안보인다. 낭만이라는 키워드로 가지고 있다.  배짱은 있어 보이는데 선생님으로서 아니라, 인간 김연주로서 고민은 과연 없는가? 

연주: 구본형 선생님은 너의 현실, 선생님에 관련된 책을 쓰라고 말씀하셨다. 1, 2분 지각하는 것이 대수인가 라고 생각하며, 지금껏 살아왔다.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 싶었다. 그런데도 고치기 어려웠다. 

은주: 어려서 부터 그랬어요?

연주: 계획을 세워서 생활했는데,  오래가지 못하더라. 이번 지각 사건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우성: 나도 한시간 넘는 것은 기본이었다. 연주도 확실히 바뀔 것이다. 학부모용 책은 많이 나와있다. 아이들용은 없다. 

연주: 아이들 대상으로 실험을 해보고 싶다. 얼마나 단합을 이끌어내고, 어떠 에피소드가 이었는가? 

선형: 아이에 대한 이야기도 좋겠지만, 사건을 쓰는 것도 좋겠다. 선생님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학부모 입장에서 궁금하다. 

연주: 나도 궁금하다. 개인의 능력껏 할 뿐이다. 

선생님: 학교가 치유의 공간인가? 리더십의 중요한 요소는 개인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키워주는 것이다. 사회속에서 왜곡되지 않게 키워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가능성을 가지고, 책을 쓴다면 어떨까?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이야기할 때, 매우 교훈적이다. 선생님이 학생들을 기록하는 것이 중요한데, 하는 사람이 많지않다. 10개의 에피소드를 모으기는 쉽다. 100개를 할려면, 발굴을 해야한다. 꼼꼼히 적어 놓아야 한다. 지루하고 왜 했나 싶을 때가 있다. 힘든 부분을 넘어서야 그 분야에 통찰이 생긴다. 

아이의 잠재력을 발견하는 것이 나의 의무라면, 2번째, 3번째 행동을 유도하기 위한 개인적 프로그램을 제안한다. 이 연구가 제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다. 

삑사리 날때, 문턱을 넘어야 한다. 나아가야 그 분야가 나의 것이 된다. 예를 들면, 소설을 쓰겠다 마음먹으면 그 길을 가야 한다. 이 문턱에서 땀을 흘려야 맵집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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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이선형

미래트렌드
새로운 공동체, 일과 생활의 균형, 사회적 기업

세가지 풍광
내가 꿈꾸는 공간,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 결혼 20주년 기념 에세이집 발간, 자원봉사 10주년 기념 선물

한가지 원리
순간순간을 즐기고 사랑하는 것. 

우성: 간간히 남성이 들어가면 안되나?

선형: 여성의 쉼터, 가족의 쉼터.
남성을 배척하는 것이 아니라. 혼자의 공간이 필요한 사람을 위한 공간.
그 이후에는 외곽에 가족의 쉼터를 만들고 싶다. 그 가족의 쉼터는 신랑과 같이 운영하고 싶다. 공간에 대한 것인 2008년은 꿈벗갔을 때 썼던 공간에 대한 이야기. 계속 몇 년을 썼는데 계속 이쪽으로 돌아감. 이게 내가 해야되고 하고 싶은 일인가보다. 어떤 방향으로 접근할지는 더 생각해야함.
엄마학교(한살림 활동가 10년하신분)라는 책을 보고 이렇게 세상을 사는 방법이 있구나. 내가 놓아야하는 하나. 
손목시계를 좋아함. 시계를 보고 수첩에 적는 것.
공간은 생활속에 있는 사람이들이 쉽게 올 수 있는 곳.
춘천의 북카페 이미지로 가족쉼터.

연주: 언제 착수할 것인지?

선형: 그 안에서 내가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 올초에 상담사 분야의 자격증을 따야겠다는 것도 이것과 연결된 것. 내가 어떤 도구를 갖춰야할지 기술적인 부분은 잘 모르겠다. 일단은 내가 할 수 있는 내 자신이 객관적인 느낌. 직업상담사. mbti등. 몇 달동안이 슬럼프라 아직까지 다른 방법을 찾지는 못햇지만 앞으로 더 구체적으로 찾아볼 생각,.
내가 잘 할 수 있을까라는 근본적인 물음 때문에 슬럼프가 있었다. 해보지않고 뒤돌아 보는 습성이 있어서 이게 아니라는 것을 느낄 때 까지는 이 길로 갈 생각. 처음엔 너무 멀리 있는 것이라고 생각. 아니면 빨리 아니라고 할 수 있는게 나을것같아서 지금 저질러 보고 싶다.

경숙: 1번으로 간다할 때 본인한테 뭐가 필요한가?
(각 단계로 필요한 것이 잇다. 하루 만남은 그만큼의 친화력, 이틀은 이틀만큼 , 10일은 그만큼 그런데 10일된 때 하루치기 처럼 굴면 안된다는 거다'
내가 너네에게 원한건 내가 여기있다는 것을 너네가 돌아봐주면 좋겠다는 거다. 아직도 딴소리 하거나 본인이 그런 것을 모르는 사람이 있고...)
 
(선형: 저사람이 힘들어하면 그만큼의 이유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해 줘야한다.
니 마음이 그렇구나 하고 받아주는 것이 먼저일 것./ 이사람 때문에 선한 사람이 되고 싶어진다.)

상현: 상대방에 대해서 깊이 아는 만큼 우리끼리는 편안한 존재가 되었으면 좋겠다.

선생님: 살다보면 느리게 가는게 나쁘지 않아. 천천히 가는 게 결코 나쁘지 않아. 소화가 되야지 뭔가를 시작한다는 것이 기질적인 것도 있겠지만 괜찮다. 잘 소화를 시켜서 자기것을 만들 수 있다면 잘할 수 있을까를 만들지 않도록 그것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것이다. 그대신  약간 선형이는 아마도 니 책을 쓰기 위해서도 그럴꺼고 천천히 가는 너의 기질에 잘맞을 것이다. 미리 잘 계획된 훈련계획을 가지고 가는 것이 좋아보인다. 커리를 따라오는 과정에서 너 나름대로 숙제하는 방식이 있다. 너한테는 내가 숙제를 주었는데 그런 식의 숙제를 너한테 부과해서 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니가 써놓은 글을 보고 만족도가 어느정도인가?

선형: 충분한 시간과 공을 들이지 못해서,  다시 읽었을 때 제 마음을 움직이지 못했다

선생님: 내용이,문체가, 등등?
조금 디테일한 것이 필요하다. 어느 수준의 글이 니가 벤치마킹할 수 있는가. 니가 읽은글 동료들의 글 중에 어떤 모양이 되면 니가 만족할 수 있는가?

선형: 표현이 명료하고 저자가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정확히 와닿는 것이 좋다. 아웃라이어같은 책이 굉장히 좋다고 생각했다. 명확한 근거와 자료를 가지고 설득력을 가진 책. 자서전은 러셀은 행복의 정복같은 책은 정말 굉장히 감명깊게 읽고 자신의 일생을 명료하게 정리했다. 융은 따라가긴 하겠는데 그런 글을 쓰고 싶은 느낌은 없다. 역사서 중에서는 사기열전...역주를 다는 문구들이 좋았다.
최근 읽은 책중에 안철수씨 책등.,

선생님: 나는 니 수준이 안철수 수준은 된다고 생각한다. 안철수는 글을 못쓰지 않니.
아..그런글이 있어 포인트가 명료해. 뭘 이야기하고 싶은지 너무도 이해해. 그런데 재미없고 일상적이야. 그러면 사실은 그 명료성이 반감됨, 그 명료성이 보완될 수 있으려면 투더 포인트 해야함. 어떻게 명료하냐는 기술이거나 재능적으로 타고 나거나 훈련받았거나. 사람들이 들어보지 않은 재미있는 사례들이 들어오면서 명료성이 분명해지고 재미있어서 그 주장을 옹호하려면 지루하면 안됨.
사기열전이 가기고 있는 장점은 굉장히 역동적 사례가 있어 재미있다
6기중 가장 명료한 글. 이 명료성을 증명하기 위한 것을 그 사례를 찾아야 한다. 그럴 수 밖에 없다는 사례를 발굴해야한다. 이 표현의 방식이 어떻게 최상의 발굴이 될 수 있나. 어떻게 하면 두 번씩 3번씩 반복되는 것을 제거하고 단순화시키면서 굉장히 빨리지므로 빨리돌아갈 수 있도록 
니가 쓰는 단어에 니가 자뻑이 되어야함. 니가 사랑하며 아끼는 단어들이 들어가주어야 생동감있고 이게 너처럼 보인다.
명료하다는 관점이외에 일상적이라는 것이 너의 좋은 생명력, 지루하고 반복적인 느낌을 없애려면
1. 사례발굴
2, 문장자체에 대화체가 되고 있는 것을 제거해라. 매일매일, ~ 마다
잘 들여다 보면 금방 빼낼 수 있다.
마음을 무찔러 가는 문장을 옮기는 이유는 언젠가 내글속에 써먹을 것이다. 그대로 인용할래 이것을 어떻게 내것으로 씹어서 내것으로 만들래.
엄청난 도굴작업..내 글을 쓰는 첫 번째 작업이다...
인류의 문화유산중에 안배껴온 것이 없다. 이것이 첫 번째 배움의자체
소스를 공개한다는 것...
이런 내마음을 무찔 러 올 수 있는 것들이 엄청난 나의 도구이다. 그것을 다시 재조합해서 니 용어로 만들어 내는 것은 같이 갈 수 있는 것
그 트레이닝과정은 니 스스로 만들라.
몇 개의 관점으로 니 글을 쓰고 몇 개의 관점으로 들여다보면...
글을 쓰는 방법...계속익힐 것. 
첫문장 매우중요. 긴문장은 굉장히 다루기 힘들다. 이걸 신경쓰기 싫으면 짧게 끊어라. 긴글을 잘쓰면 정말 아름다운 글. 허나 훈련이 필요함.
지나치게 많은 인용문과 지나치게 많은 시각의 등장...이 인간이 무슨이야기를 하고 싶은지 통일성이 갑자기 깨지고 명료해지지 않게된다.
한페이지 글에 사례가 여러개 들어가면 안됨...
초급의 문제...나를 표현하고 사람들이 꽤 잘쓴다.
중급...다른 사람에게 가져올 것들이 굉장히 많다. 읽은 책들은 외워야한다. 외워서 다시 리핏해서 다시쓴다. 다시 읽다가 소화가 되면 내 것으로 다시 쓰면된다. 내 것으로 잘난척을 해봐도 된다.
그런 과정을 통해 어떤 책을 쓸 것인지 보고...
다음번에 이야기할때는 니 패키지 속에 글쓰는 것이 들어가 있도록 한다.
책은 뭐가 나올 껀데?

선형: 그걸 잘 모르게 문제다.

선생님: 그치? 책이 한 권들어갔으면 좋겠다. 무슨책을 쓰고 싶은지 생각해볼 것
무슨책을 써야할지 생각을 해야한다.
그럴 생각안하면 글쓰기에 대한 훈련을 왜 하겠어?
가정경영에 대해 써볼래?

선형: 저희 가정을 특수하다고 하니까

선생님: 하나도 특수하지 않음. 여자가 한 여성이 가정속에서 역할과 자아성장의 역할이 주부들이 고민하는 최대의 역할. 주부의 2개의 얼굴 보람과 헌신이 있으나 만족스럽지 못한 사람이 많다. 나라는 존재, 자아로서의 성숙을 원함. 니 고민을 연구해서 여러 가지 시도를 담은 신뢰도가 높고 진정성이 필요한 것, 주부가 배움자체의 즐거움을 통해서........
그게 어쩌면...어떻게 어디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냐가 중요할 것같다. 한 사람이 회사를 그만두고 1인기업가로 무얼할것인가에 초점을 맞추면 고민과 방황과 각오 진행과정으로 끝나면 답답하다..이게 가정속의 균형을 위해 너대로의 방식을 정리하고 제안하고 그속에 어떤 것들을 니가 하고 있고 그럼 어떻게 보일까 또 모르겠다.

선형: 제가 생각하는 현실과 책을 써야하는 것과 칼럼과 다르는게 고민

구: 100일 기록이라는 것이 매우 중요한 소스. 그게 습관화 되었냐?
그럼 다시 하면되는 것이고 다시 돌아가면 되는 것이고 다시 시작하면 할 수 있는 것을 확신할 수 있다. 그렇게 시도해서 만들어가는 것이 재미있는 것.

선형: 업무, 신체영역, 영적영역, 지적영역, 가정관리, 등등 스스로 잡은 제 틀

선생님: 니가 에세이로 가면 곤란,. 에세이로 가지 않는 대신 주부를 위한 자기경여. 주부가 같고 있는 2개의 딜레마가 하도 보편적이니까 주부가 자기영역에서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대다수의 주부가 갖고 있는 가정과 자기의 관리를 하는 것에 대해 너만의 방법론을 만들어라.
너와 가정사이의 관리...그것이 어떻게 관리되고 어떤 식으로 시간이 쓰이고 시댁과의 문제를 어떻게 ,...방법론을 갖고 있는 주부의 가정속의 역할...뭐 이런 것들을 한번 해봐라. 괜찮아 보이고 너의 관심사, 너의 문체에 어울릴 것이다, 그러니 고민해봐라.

선형: 그건 잘할 수 있을 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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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2010.09.24 06:41:27 *.123.110.13
 수정 사항 있으시면, 고쳐주세요.  비번은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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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숙
2010.09.25 06:55:58 *.244.205.221
이번엔 인건씨가 올렸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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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주
2010.09.25 12:10:43 *.42.252.67
인건아 추석도 끼여있는 바쁜 주였는데 정리해서
올리느냐 수고 많았어.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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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2010.09.26 10:34:01 *.113.97.135
오빠 감사해요. 오전 수업 못들어서 아쉬웠는데 그 아쉬움이 좀 사그러지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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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옥
2010.09.27 01:35:17 *.10.44.47
인건아.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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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27 18:34:49 *.230.26.16
땡큐 ^O^
이번에 사진을 못 찍어서 너무 죄송함다 ()
천만다행으로 재동선배가 와주셔서 감사할뿐.
담 오프수업은 열심히 찍어서 올릴께요. 양해해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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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현
2010.09.28 09:05:07 *.236.3.241
12시간동안 집중해서 수업내용을 정리한다는 게
참 쉽지 않은 일인데, 무지 고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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