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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23일 13시 08분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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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재미난 소설과 영화를 하나 봤습니다. '오만과 편견'입니다. DVD에는 감독 코멘터리가 있었는데, 감독은 여주인공의 시점을 표현하기 위해 창문이나 문을 통해 보는 장면을 많이 넣었다고 했습니다.
카메라를 창을 통해 들어가는 것으로 베넷 가의 가족들이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창밖으로 누군가를 찾아오는 것을 내다보다가 손님을 맞이하는 장면이 자주 등장합니다.

창으로 보는 세상은 온전한 세상이 아니듯이 여주인공이 편견을 가지고 세상을 본다고 설명을 하더군요.
우리가 창밖에 서서 뭔가를 보더라도 제대로 못 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니, 제가 그럴 것 같습니다. 안에서 나와 창 밖에 서다라도.  
전 안경을 쓰고 있고, 그 안경 벗는다해도 흐릿하게 보여서 급히 안경을 찾아 끼고자 할 것 같습니다.
시시때때로 안경 낀 것을 잊지 않아 안경을 잘 바꿔 낄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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