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추모

추모공간

사랑하는

2014년 11월 20일 00시 44분 등록
얼마 전 다른분의 블로그에서 구본형 기자분에 대해서 애통하다며 쓰신 글을 접했습니다.
같은 기자들에게도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는 분이시라구요...그래서.. 어떤분일지 궁금했는데...
이렇게 우연치곤 놀랍게
거치고 거쳐  당신의 블로그에 오게 되었습니다. 

 하늘에서 이 글을 보실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당신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당신이 살아숨쉬고 있음을 느낄 겁니다.

  슬플수록 더 굳건히 ...
  사람들의 가슴에 그리고 당신을 사부님이라고 부르는 수많은 
  조용한 제자들에게
  당신의 가르침이 헛되지 않았음을
  
   나비로 꽃으로 바람으로 눈이 되어 비가 되어   
   그렇게...
   다시. 와 주시기 바랍니다. 
 
  사람들의 생각과 마음에 조용한 파동을 일으켜 주십시요.
  그 파동이 전해지고 전해져.
  거대한 물결이 되었을 때
  당신이 바라는 세상이 다시 조용히 오고 있을 겁니다. 

  우리곁에서 늘 푸르게 사부님 역할 계속 해주시기 바랍니다.
 
  당신의 글을 읽고 느끼고 생각하며...글로 끄적이며...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제가 구본형님과 하늘에서 재회하게 될 때는
  저도 사부님 이제 왔노라고 그렇게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단 한사람에게라도...
  글로서 마음을 녹여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하늘 소풍이 어떤지 나중에 들려주시기 바랍니다. 
  
  하늘에서 편히 영면하소서.....
 
                       - 프란체스카 올림 - 
IP *.15.36.20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5 2015년 봄, 사부님에게 Ganadi 2015.04.11 3899
124 늘 답장 주시던 구본형 선생님 [1] 심우당 2015.04.09 4647
123 벚꽃이 터져 납니다 사부~ 형산 2015.04.02 4016
» 당신을 본적은 없지만 느낍니다. 조용한 신화 2014.11.20 4074
121 삶을 노래한다는 것 최우성 2014.05.16 4242
120 구본형 남도여행 2008년1월 - 추모식 15기 신웅 2014.04.13 4723
119 여행과 관련된 선생님의 글 라비나비 2014.04.11 3703
118 2011년 이탈리아 여행 - 사부님 실종 사건 [2] 재키제동 2014.03.24 4103
117 사부연가 [6] 하나한 2014.03.18 4014
116 스승님과 함께 길을 또 걷고 싶은데.... 타오 한정화 2014.03.11 4413
115 선생님과 함께한 몇 장면 [1] 심우당 2014.03.02 4834
114 시와 함께 스승님과 함께 [1] 타오 한정화 2013.12.28 4047
113 2013년 변화경영연구소 송년회 영상 [1] 신재동 2013.12.10 4114
112 삶은 축복이니...(공유합니다) 최우성 2013.06.04 4728
111 [웃고 노래하라, 춤추라] 추모의 밤 후기 [2] 최우성 2013.06.03 4626
110 추모의밤 영상스케치 [3] 신재동 2013.06.01 5633
109 영원하니 사랑이리라... [2] 心明 2013.05.31 4079
108 삶을 바꾼 만남 [4] 동건친구 2013.05.29 4581
107 같이 듣고 싶은 노래가 있어 올려봅니다 [6] Muse "the story" 2013.05.28 4828
106 부산일보 강종규 선생님의 컬럼입니다. 최우성 2013.05.27 48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