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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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책을 시작하자!
1. 나는 어떤 책을 쓰려 하는가?가제목, 후보 제목도 열거할 것. 셀프 브레인스토밍해서 도출할 것.
회사에 들어간 지 3년 후
3년차는 역시 이런 느낌이지
빠져들고 있다! 회사 생활!
취뽀 후 3년, 너는 어떤사람이 되어 있는가?
대리가 되면 우리는 어디에서부터 와서 어디에 있고, 어디로 가게 될까?
서른 살, 말년 사원을 맞이하며!
핵심 메시지 (3줄 이내)
취업을 뽀개도 새로운 경쟁의 시작이랄까. 직장인으로서 3년이 지나고 나니 여러 가지 생각이 든다. 오랜만에 만난 동기동창과어쩐지 건설적인 책을 같이 읽거나 영화를 보고 난 뒤 커피를 마시며 할 법한 그런 이야기다.
핵심 키워드 (2-3개)
자존감, 회사생활, 공감
이 책의 소개서 (이 책을 신문에 소개한다고 생각하고 1/2 페이지 이상 기술할 것)
각박한 현대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누군들 우환이 없겠는가? 우리의 삶은 정말 고달프다. 그것이 젊다고, 여자라고, 직급이낮다고 없을리 없다. 미생은 우리의 젊은 회사 신입들의 삶을 보여주었고 많은 공감을 얻었다. 그리고 여기 오늘 소개할 책은 이 젋은 회사 신입들이 3년쯤 회사를다닌 뒤,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면서 생기는 고뇌와 갈등, 고민들에대해 테이블 토킹 주제로 잡아보았다.
저자는아직 취업이 다소 녹록했던 지난 2011년 8월 막차를 타고대기업 취업에 성공한다. 대학 졸업생일 때 가졌던 이상적인 생각들이 회사에서 제대로 된 맥락으로 사용되기에는많은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깨닫고 나서 그녀는 필사적으로 회사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것을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풀어내는 것이 심상치 않다. 취업후 얼굴보기 힘들던 대학 동창을만나는 기분. 거기에 같이 괜찮은 책이나 영화를 읽거나 보고 나와 커피 한잔 하며 느낀 점에 대해 이야기하는그런 기분. 이 책에는 그런 친근하고 편안하며 생산적인 느낌이 든다.그런 시간이 있은 다음에야 다시 월요일을 맞이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2. 나는왜 이 책을 쓰려하는가? (1/2 페이지 이상)적어도 3가지 이유를 들어라. 더 많아도 좋다. 책을 쓰는 이유가 많으면 많을수록 책으로 나올 확률이 높다.
#1 이야기꾼이 되는 첫번째 관문으로 내 이야기를 완성하고 싶다.
이야기를 파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나의 이야기를완성하고 싶다. 자전적인 나의 지난 시절을 이야기 형식으로 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내 과거에 솔직하지 못하면서 어떻게 다른 이야기를 돌봐줄 수 있을까?
#2 스스로를 좋아할만한 부분을 많이 찾고 싶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많은 시간을 나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으면서자랐다. 다른 사람의 장점만을 부러워했던 것 같다. 그러나이제는 나의 장점을 찾아보고 싶다. 그리고 그것을 잊어버릴 때마다 되살릴 수 있는 기록으로 남기고 싶다. 나와 많이 친해질 수 있으면 좋겠다. 그리고 장점을 활용한 앞으로의방향성을 세우고 싶다.
#3 내가 하고 있는 일과 나의 접점을 찾아내고 싶다.
회사에서 하고 있는 일을 더 잘하고 싶다. 내가 한 일에는 나의 개성을조금씩 부여하고 싶다. 일의 본질을 해치지 않고, 오히려강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싶다. 또한 정서적인 글쓰기가 나와 잘 맞는 것 같아, 그것을 시장이 요구할만한 수준으로 끌어올려보고 싶다.
3. 내책은 비슷한 주제를 다룬 다른 책들과 어떻게 차별적인가? (1 페이지)5가지이상의 차별성을 들어라. 그대 책들의 참고서적을 서칭 하고 그 책의 소개서를 잘 보고 자신의 책과의차별점을 찾아낼 것. 참고서적은 1월 달까지 확정해라. 1월 달 과제에 포함될 것이다. (10-20권)
(1) 이시점의 직장인을 염두에 두고 쓴 책이 그 동안 없었다!
직장 3년 차의 삶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뭔가를 이루기에 너무 짧은시간이다. 거기에 순환 보직을 당한 사람이라면 더욱 그렇다.
(2) 이야기를 가지고 전개한다!
커리어에 관한 이야기를 화두로 삼은 책들은 경험에 의존해서 쓸 수밖에 없다. 그러나그러다보니 굉장히 조언하는 투로 흘러가는 일이 흔하다. 그게 꼭 나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커리어 관련 책들이 무척 많아서 차별화를 조금만 하면 기회가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세월이 젊음에게처럼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 나만의이야기가 아니라, 우리의 이야기가 되었으면 한다.
(3) 친근하게 이야기를 하고 있다!
원래 문체는 조금 딱딱하지만 친근하게 풀어가고 싶었다. 오랜만에 만난동창친구처럼, 만나서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영화도 보고술도 한 잔 하는 그런 차분하고 친근한 분위기를 책에 남기고 싶다.
(4) 남들에게 도움이 될지 어떨지 모르겠지만, 나한테 되었다!
이야기를 선정할 때 나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지, 나에게 먼저 실험을해보고 싶다. 니가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다. 라는 것이 아니라나는 이런 상황에서 도움이 되었다고 권하고 싶다. 나로 먼저 실험해보고 권하고 싶다.
(5) 앞으로는 좀 달라진 나를 기대해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내가 자존감이 낮은 아이였다는 이야기를 하면 친구들은 꽤 놀란다. 그렇게안보였나 보다. 지금은 잘 그러지 않지만, 가끔 옛날의 생각하는버릇이 나오기도 한다. 그러니 내가 가끔 축 쳐져있는 날이 올 때 꺼내보며 기운을 내고 나 자신을 다독일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 이 책을 통해.
참고서적(현재_7)
사자같이 젊은 놈들
프료페셔널의 조건
새로운 미래가 온다
미생
...추가중
4. 저자소개를써라. (1 페이지 이내)간단한 약력과 함께 이 책과 연관하여자신을 드라마틱하게 소개할 것
경영학과 06학번, 1년 휴학 후 취업문이 아직은 열려있던 2011년 막차를 타고 가까스로 8월 대기업 취업에 성공했다. 곧 서른 살, 직딩 3년차, 이런 생물학적, 사회적 경계가 가까워짐에 따라 나에 대해 한번 선을그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원하는 방향대로 살고 있다고 늘 생각했지만, 사실은 잘 모르겠던 적도 많았다.
어렸을 때 맞벌이부모님과 나이차이 많이 나는 언니보다 가장 먼저 집에 들어와 놀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가장 좋아하는취미는 공상.애니까 아련한 추억이 될만한 웃기는 이야기가 몇 가지 있다. 이렇다 보니, 어렸을 때부터 글쓰는 일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고, 내 삶에서 한 뼘도 더 나아갈 수 없는 빈곤한 상상력에 대해 자각하면서 순수 문학은 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경영학을 선택했던것은 운명에 따랐었다. 수시 지원을 했을 때 나는 철학과를 가고 싶었다. 그 얘기를 듣고 부모님은 밥벌이는 해야 할텐데 하며 걱정이 태산 같으셨던 모양이다. 우리는 협의를 했다. 수시 원서 일곱 개 중에 다섯 개는 내가 바라는순수 학문쪽으로, 나머지 두 개는 경영학부로. 경영학부 한군데가 되었다. 나머지는 진행되는 과정에서 모두 정리되었다. 이쯤되면운명이지 않을까.
문과생은 아예취업 지원을 할 수조차 없는 각박한 취업시장에 부러움을 받고는 있지만 그 실상은 허술한 말단 사원이라 늘 부끄럽게 생각한다. 한번 제대로 선긋고, 어리숙했던 나와 이별한채 당당히 가슴 펴고회사를 다닐 수 있으면 좋겠다는 소박한 꿈이 있다. 아마 이렇게 단숨에 되지는 않겠지만, 나의 정신적 각성제의로는 아주 훌륭한 작업이다.
5. 책의서문을 써라. (1페이지 이상)서문은 첫 인상이다. 임팩트 있게 써야 한다. 책의 주제와 관련된 가장 극적인 스토리를넣고 풀어 쓰는 방식이 가장 좋지만 여기에 매이지 않아도 된다.
취업문이 아직은열려있던 2011년 막차를 타고 가까스로 8월 대기업 취업에성공했다. 그러나 취뽀의 기쁨도 잠시, 회사생활은 내가 생각했던것과는 조금 달랐다. 여전히 개인의 역량을 키우는 가장 핵심적인 주체는 당사자였고, 자신의 성과에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은 학교와 다르지 않았다. 게다가학교에서 ‘이상적’으로 생각했던 것들이 현업에서는 철없이들릴만한 덕목이란 깨달음도 많았다. 어수룩한 우뇌형 인간, 시간관념도, 공학 지식도 없이 그저 평범한 수준이었던 대졸자가 회사에서 살부딪히고 살아가는 동안, 조금씩 자신의 업과 스스로를 일치시켜 가는 중이다.
한번은 교장샘에게전화가 왔다. 저녁에서야 통화가 되었는데, 회사원 3년차로서의 현재를 있는그대로, 좌충우돌하는 이야기를 적어보면 어떻겠냐는아이디어를 주셨다. 의외로 그런 책이 없다고도 하셨다. 교보에나가서 둘러보니 정말 없다! 왜지! 왜! 이렇게 일상툰이 넘치는 시대에 그런 책은 없다는게 말이되나! 이미득도의 경지에 다다르신 부장님들, 한창 몸값을 올리고 계신 과장님들을 위한 책은 꽤 있는 것 같은데이제 막 신입 티 벗고 대리가 될랑말랑한 지금의 나를 위로하고 격려하고 내일의 성과를 위해 심기일전을 다해주는 책은 없다! 왜! 살려줘!
그럼 내가 써야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어차피 내 이야기이기 때문에 쓰자!라고 생각하면 쓸 수 있는 이야기 꼭지들이 많이 나올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게다가 막 나는 이렇게 20대를 보냈다거나 나는 이렇게 남들이 부러워할만한 커리어를 잡아냈다라는것 보다는,나는 이렇게 삽질을 했다라든가 나는 이런건 머리론 알고 있었는데, 막상 전무님 앞에 가서는 입도 못떼겠다고 생각했다든가, 생각보다뒷일을 생각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아이디어를 마구 말했다가 감당 못할 일들을 짊어져버렸다든지, 스티븐잡스처럼 완벽함에 대한 이상적인 수준을 말했더니 구현하는 일을 맡고 계신 연구소 분들에게 논리로 돌림빵을 맞고 장렬히 전사해버렸다든가 하는 그런가엾은 상황들이 더 많아서, 어쩌면 읽는 사람들이 ‘가엾네, 이 친구. 힘내’라는생각을 하며 공감하게 될 거라 생각한다. 근데 이게 정말 미묘한 차이이고, 조금만 뒷일을 생각해보면 알겠지만 한번도 뒷일이 어떻게 펼쳐질지 생각해본 적도 없고, 생각해보려고 해도 어쩐지 현실적으로 잘 생각이 되지 않아서 이런 실수를 하게 되었던 것 같다. 그러니 나의 사례를 공유하는 것을 반면교사 같은 걸로 삼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어쨌든 이걸로모두들 자신의 위치에서 사랑 받는 부하직원, 친구처럼 편하고 일 잘 가르쳐주는 선망의 선배님, 함께 일을 추진할 수 있는 믿을 수 있는 동기에 이를 수 있는 날까지 파이팅.우리 존재 파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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