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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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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26일 13시 49분 등록

전직을 꿈꾸는 그대에게

   
저자가 되고 명강사가 되는 것으로 전직하는 것이 꿈인 그는 가끔 삶이 너무 복잡다단해서 도무지 무엇을 먼저 해야 할지 알 수 없다고 제게 종종 하소연 합니다. 그 와중에 언제 책을 읽고 글을 써야할지도 모르겠다고 말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아직 직장인이며 아이의 부모, 한 사람의 배우자이고 부모님의 소중한 자녀인 그입니다. 그런 그에게 건강, 가족과 직장을 우선으로 한 후 가장 꿈꾸는 한 가지가 무엇인지 가려 보라 했습니다.

오늘 제가 그에게 전해 줄 이야기는 송나라 나대경의 <학림옥로>에 실린 글로 물방울이 돌을 뚫는다는 수적천석( 水滴穿石 ) 에 얽힌 이야기입니다.

북송 때 숭양의 현령, 장괴애는 관아를 둘러보던 중 창고에서 황급히 뛰어나오는 관원을 발견하고 수상쩍게 여겨 캐묻던 중 창고에서 훔친 엽전 한 닢이 관원의 상투 속에서 나왔습니다.
이에 장괴애가 즉시 곤장령을 내리자 관원이 말하기를 ‘그까짓 엽전 한 닢 훔친 게 뭐 그리 큰 죄라 할 수 있느냐’며 외려 대들었습니다. 그러자 장괴애가 관원에게 ‘티끌 모아 태산이란 말도 모르느냐, 하루 일전, 천 날이면 천전이요. 물방울도 끊임없이 떨어지면 돌에 구멍을 뚫리는 것을 모르고 살며 관원이 되었던 것이더냐’ 호통을 치더니 그만 칼을 뽑아 관원의 목을 치고 말았습니다.

이 고사는 몇 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물질에 대한 탐욕, 또한 그쯤 괜찮겠지 라는 도덕적 해이, 물방울이 떨어지는 시간만큼도 귀한 것에 매일의 시간을 쓰지 못하며 꿈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모순.

저는 그에게 전직을 위해 해야 할 일, 또는 하고 싶은 일 한 가지를 정하고 매일 물방울 삼 백 개가 떨어지는 시간을 그 일에 써 보라고 권유했습니다. 한결 시간이 정연해지고 마음이 간결해 지는 것은 물론이고 그 시간이 그에게 원하는 것, 바위에 구멍이 뚫리는 것과 같은 결과를 선물할테니 말입니다.

그대가 꿈꾸는 후일의 하고 싶은 일, 즉 전직 한 가지는 과연 무엇인가요. 물방울 삼 백 개의 시간은 나중 천개로 만개로 늘릴 수 있을테고 훨씬 후에는 얼마나 시간을 썼는지 인지조차 되지 않을 만큼  그 일은 소중한 일이 되어 있겠지요.

우리가 전직은 물론이고 놀라움으로 바라보게 되는 모든 일의 결과에는 언제나 그 같은 과정이 있었음을 잘 인지하고 수행해, 활짝 제 꽃을 피울 시간을 기다려 온 장미에게 배우는 계절, 5월에 뵙겠습니다.  



   함께성장인문학연구원 알림

1.  아래와 같은 공개 강연회가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은 참여 하셔서 좋은 시간을 나누시면 좋겠습니다.

일시: 2017년 4월 29일(토요일) 오전 11시~오후 2시
장소: 달빛에홀린두더지(북카페, 마포구 월드컵로 35, 합정역 인근)

순서: 1.   강연: 나를 세우는 네가지 기둥 (정예서)
        2. 소통의 시간

참석을 희망하시는  분은  http://cafe.naver.com/east47/46549 링크후 댓글이나 메일로 알려 주시면 됩니다.



치유와 코칭 백일쓰기 31기 모집 안내

2017년도에 자신에게 던지는 100개의 질문으로 시작하여 자신의 지도를 완성할 치유와 코칭 31기를 모집합니다. 우리는 모두 창조적 소수자입니다. 다만 자신의 재능을 언제 발견하느냐의 시간의 차가 있을 뿐이지요.  글을 쓰면서 통찰력이 생기고,  실행지수 또한 높아 간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누구나 글을 못 쓰는 것이 아니라 열심히 쓸 기회가 없었던 것이며, 말 또한 못 하는 것이 아니라
할 기회가 없었을 뿐입니다. 좋은 습관하나가 우리의 큰 재산이 되리라는 것을 알고 계시나 혼자 습관 만들기가 어려운 분.  나의 과거는 어떠했는지, 현재 서 있는 지점은 어디인지, 미래의 비전은 어떻게 완성할 것인지에 이어 사회적 글쓰기까지,  내 생의 첫책쓰기 1단계이기도 한 이 과정을 통해 간절하게 자신의 신화를 완성하기를  갈망하시는 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또한 첫 책쓰기를 도구로 1인 기업을 꿈꾸는 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치유와 성장의 백일간, 백개의 질문에 대답하기 위한 쓰기를 통한  '나의 신화 완성하기' 과정안내
1. 100일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형식에 상관없으나 나에게 질문하는 백개의 주제에 맞게 A4 한 장 분량의 글을 성실하게 쓰고자 하는 분.
2. 매주 1권의 연구원 지정도서 리뷰
3. 15주 동안의 주제가 있는 글쓰기를 통해 강점을 찾아 자신의 지도 완성.
4.. 월 1회, 주제가 있는 세미나 수업을 통한 총 4번의 발표.  발표 불안극복과 발표력 향상.
(주로 주말이나 구성원 모두 가능한 시간을 논의 결정함)
5. 1박2일의 워크샵
6. 기간 : 2017년 5월 중순 , 동기 마감시 부터 백일간 
7. 지원작성시 유의 사항
http://cafe.naver.com/east47/43941
자세한 사항은 위의 사이트를 링크하시어 공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위의 사이트에 공지에 첨부된 파일을 다운 받아  지원서를  uebermensch35@daum.net 로 보내 주십시오.
2. 지원 자격 : 글을 잘 쓰는 분보다 글을 통한 치유와 강점 찾기를 원하는 첫째도 둘째도 성실함이 재능이신 분. (백일을 쓰다 보면 글쓰기는 절로 강화)
3. 지원 마감: 마감시까지 
4. 인원: 8~10명
5. 발표는 개별메일 또는 공지
6. 보다 구체적인 안내는  링크된 사이트에서 확인해 주세요.
  http://cafe.naver.com/east47/46358


문의 사항은 uebermensch35@daum.net 함께성장인문학연구원으로 메일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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