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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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발견 프로그램 '스트렝스 파인더'결과이다.
순서대로 보면 <개인화> <최상주의자> <조정자> <성취자> <미래지향>이다.
이 결과를 유심히 보고 있자니 나는 강점을 잘 활용하며 살아온 듯 하다.
어렸을적 부터 항상 리더로서의 역할이 많이 주어졌고 난 그 역할을 충실히 했고 좋아했다.
현재 역시 직원을 채용하고 함께 일하는데 있어 개인화라는 테마는 내게 큰 도움이 된다. 나는 누구보다 직원의 재능을 잘 발견하고 그를 적재적소에서 빛나도록 도와준다. 나는 완벽주의자가 아니다. 늘 마음이 먼저 앞서는 나는 실수 투성이 일 때가 있다. 이런한 약점을 잘 알고 있다.
그렇기에 나는 파트너, 나의 약점을 보완해주고 함께 해 줄 동료가 매우 중요하다. 나는 차분하지 못하고 정리정돈 하지 못한다. 책상 가득 늘어 놓고 일을 한다. 그러다가 한달에 한번정도 마음 먹고 정리정돈 해야 한다. 그리고 나는 숫자에 약하다. 나는 회사 살림살이를 잘 해 줄수 있는 누군가를 필요로 한다. 아마도 내가 직접 그일을 한다면 우리 회사의 재정은 금방 바닥이 나고 말 것이다. 그개서 나는 이런 나의 약점을 잘 보완해줄, 이런 부분에 강점을 지닌 나의 오래된 파트너이자 오랜 벗인 그녀를 사랑한다.
또 미래지향적인 테마는 나를 현재에 갖히지 않고 향후 1년후, 3년후의 변화와 흐름에 민감하게 예측도록 한다. 거기에 조정자와 최상주의가 맞물려 최상의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고 더 나은 가능성을 찾기 위한 유연성을 갖도록 한다.
여기에 성취자라는 테마는 나의 추진력을 돕는다. 나의 내면에는 꺼지지 않고 타오르는 불꽃이 있다. 이 불꽃은 나로 하여금 더 많은 것을 하도록 하고, 더 많이 성취하도록 몰아간다. 무언가 하나를 이루면, 잠시동안 그 불꽃이 줄어든다. 하지만 금방 다시 살아나 다음 그리고 다음 새로운 무엇을 향해 나아가도록 한다.
다소 선동적인 것도 같고 다소 도전적인것도 같다.
그런데 내겐 이런 면만 있는것은 아니다. 다음 기능으로는 <공감>이라는 테마와 <책임> 그리고 <학습자>라는 테마가 나를 맞는다.
반갑다.
나는 이 모든것들을 잘 빚어서 예쁜 질그릇 하나를 만들고 싶다.
흙을 잘 개어서 물레를 돌려 내 모양대로의 질그릇 하나 만들어
바람에 말리고 햇살에 두기를 여러날 반복하여 나만의 그릇을 하나 만들고 싶다.
우리나라 그릇 중 질그릇이라 하여 흙의 질감이 자연스럽게 살아나는 그릇이 있다. 토기를 만들어 쓰던 시절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두툼한 질그릇의 모양새는 다양하게 변천되어 왔지만 사람에게 다가서는 정감 만큼은 여전하다.
흙을 빚어 만든 이 두툼한 질그릇은 백자나 청자처럼 우아하지도 고급스럽지도 않으며 서양의 화려함과 아기자기함이 어우러진 세련됨이 없다.
그저 흙내나는 투박한 그릇이다.
나는 어렷을적 이 그릇에 물을 담아두고 쳐다보는 것을 좋아했다. 이런 놀이를 해 본적이 있는 사람은 안다. 그 흙내나는 그릇에 물을 담아두면 그 안에 파란하늘이 담긴다는 사실을 안다.
어릴적 할머니가 뒤란 장독대에 간장을 담궈 놓으셨다. 간장위에는 숯이랑 빨간고추가 둥둥 떠있었다.
그런데 그 간장위로, 숯이랑 빨간고추가 둥둥떠 있는 간장위로 파란하늘이 담겨져 있던 기억이 난다. 하늘이 푸르던 날, 할머니는 항아리 뚜껑을 열어 놓으신 것이다.
그러면 그 항아리에는 파란하늘이 담기고 코흘리는 계집아이도 있고, 해저물녘 노을이 담기고, 마당에 빨래를 달고 서있던 빨래줄의 고추잠자리도 들어서서 햇살같은 웃음을 짖는다.
항아리, 내 작은 이 항아리에 내 하루 하루의 행복이 굴러들어와 소담한 햇살과 푸른 하늘을 담아두기를 반복하여 내 삶이 완성되어 지기를 희망한다.
우아하거나 세련됨은 없지만 파란하늘과 햇살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질그릇처럼 말이다.
많은 약점을 가지고 있지만, 나를 표현하는 강점들을 잘 빚어서 투영시켜 낼 줄 아는 질그릇 하나 빚고 싶다.
마음으로 그릇하나 빚습니다
날마다 부서지는 마음을 끌어모아
다짐으로 반죽하고
희망으로 빚어서
바람 잘 들어오는 곳에
고이 두었다가
눈물 깊은 날
심장에 넣어 몇날을 굽습니다
IP *.161.251.172
순서대로 보면 <개인화> <최상주의자> <조정자> <성취자> <미래지향>이다.
이 결과를 유심히 보고 있자니 나는 강점을 잘 활용하며 살아온 듯 하다.
어렸을적 부터 항상 리더로서의 역할이 많이 주어졌고 난 그 역할을 충실히 했고 좋아했다.
현재 역시 직원을 채용하고 함께 일하는데 있어 개인화라는 테마는 내게 큰 도움이 된다. 나는 누구보다 직원의 재능을 잘 발견하고 그를 적재적소에서 빛나도록 도와준다. 나는 완벽주의자가 아니다. 늘 마음이 먼저 앞서는 나는 실수 투성이 일 때가 있다. 이런한 약점을 잘 알고 있다.
그렇기에 나는 파트너, 나의 약점을 보완해주고 함께 해 줄 동료가 매우 중요하다. 나는 차분하지 못하고 정리정돈 하지 못한다. 책상 가득 늘어 놓고 일을 한다. 그러다가 한달에 한번정도 마음 먹고 정리정돈 해야 한다. 그리고 나는 숫자에 약하다. 나는 회사 살림살이를 잘 해 줄수 있는 누군가를 필요로 한다. 아마도 내가 직접 그일을 한다면 우리 회사의 재정은 금방 바닥이 나고 말 것이다. 그개서 나는 이런 나의 약점을 잘 보완해줄, 이런 부분에 강점을 지닌 나의 오래된 파트너이자 오랜 벗인 그녀를 사랑한다.
또 미래지향적인 테마는 나를 현재에 갖히지 않고 향후 1년후, 3년후의 변화와 흐름에 민감하게 예측도록 한다. 거기에 조정자와 최상주의가 맞물려 최상의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고 더 나은 가능성을 찾기 위한 유연성을 갖도록 한다.
여기에 성취자라는 테마는 나의 추진력을 돕는다. 나의 내면에는 꺼지지 않고 타오르는 불꽃이 있다. 이 불꽃은 나로 하여금 더 많은 것을 하도록 하고, 더 많이 성취하도록 몰아간다. 무언가 하나를 이루면, 잠시동안 그 불꽃이 줄어든다. 하지만 금방 다시 살아나 다음 그리고 다음 새로운 무엇을 향해 나아가도록 한다.
다소 선동적인 것도 같고 다소 도전적인것도 같다.
그런데 내겐 이런 면만 있는것은 아니다. 다음 기능으로는 <공감>이라는 테마와 <책임> 그리고 <학습자>라는 테마가 나를 맞는다.
반갑다.
나는 이 모든것들을 잘 빚어서 예쁜 질그릇 하나를 만들고 싶다.
흙을 잘 개어서 물레를 돌려 내 모양대로의 질그릇 하나 만들어
바람에 말리고 햇살에 두기를 여러날 반복하여 나만의 그릇을 하나 만들고 싶다.
우리나라 그릇 중 질그릇이라 하여 흙의 질감이 자연스럽게 살아나는 그릇이 있다. 토기를 만들어 쓰던 시절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두툼한 질그릇의 모양새는 다양하게 변천되어 왔지만 사람에게 다가서는 정감 만큼은 여전하다.
흙을 빚어 만든 이 두툼한 질그릇은 백자나 청자처럼 우아하지도 고급스럽지도 않으며 서양의 화려함과 아기자기함이 어우러진 세련됨이 없다.
그저 흙내나는 투박한 그릇이다.
나는 어렷을적 이 그릇에 물을 담아두고 쳐다보는 것을 좋아했다. 이런 놀이를 해 본적이 있는 사람은 안다. 그 흙내나는 그릇에 물을 담아두면 그 안에 파란하늘이 담긴다는 사실을 안다.
어릴적 할머니가 뒤란 장독대에 간장을 담궈 놓으셨다. 간장위에는 숯이랑 빨간고추가 둥둥 떠있었다.
그런데 그 간장위로, 숯이랑 빨간고추가 둥둥떠 있는 간장위로 파란하늘이 담겨져 있던 기억이 난다. 하늘이 푸르던 날, 할머니는 항아리 뚜껑을 열어 놓으신 것이다.
그러면 그 항아리에는 파란하늘이 담기고 코흘리는 계집아이도 있고, 해저물녘 노을이 담기고, 마당에 빨래를 달고 서있던 빨래줄의 고추잠자리도 들어서서 햇살같은 웃음을 짖는다.
항아리, 내 작은 이 항아리에 내 하루 하루의 행복이 굴러들어와 소담한 햇살과 푸른 하늘을 담아두기를 반복하여 내 삶이 완성되어 지기를 희망한다.
우아하거나 세련됨은 없지만 파란하늘과 햇살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질그릇처럼 말이다.
많은 약점을 가지고 있지만, 나를 표현하는 강점들을 잘 빚어서 투영시켜 낼 줄 아는 질그릇 하나 빚고 싶다.
마음으로 그릇하나 빚습니다
날마다 부서지는 마음을 끌어모아
다짐으로 반죽하고
희망으로 빚어서
바람 잘 들어오는 곳에
고이 두었다가
눈물 깊은 날
심장에 넣어 몇날을 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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