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야
- 조회 수 1632
- 댓글 수 0
- 추천 수 0
변화는
달콤한 과정만으로는
절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변화 속에는
늘 피의 냄새가 난다.
형태상으로 아주 부드러운 변화도 있다.
코코 샤넬은 화장품의 개념을 바꿈으로써
부드럽고 향기로운 혁명을 만들었다.
그러나 어떤 모습을 가지고 있든,
혁명은 언제나 기존의 자신을 제물로 바치는
새로운 패러다임 속에서만 가능하다.
그것은 당황스럽고 길을 잃게 하며
용기를 필요로 한다.
그 과정에서 늘 과거와의
분쟁이 그치지 않는다.
진정한 변화는 자신에 대한 치열한 사랑이다.
치열하지 않으면 근본적인 변화가 아니다.
「마흔세 살에 다시 시작하다」, 구본형, 휴머니스트, 336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44 | [시인은 말한다] 밤에 용서라는 말을 들었다 / 이진명 | 정야 | 2019.11.04 | 1668 |
143 | [시인은 말한다] 무인도 / 김형술 | 정야 | 2020.09.07 | 1664 |
142 | [시인은 말한다] 수면 / 권혁웅 | 정야 | 2020.06.29 | 1664 |
141 | [리멤버 구사부] 언제나 시작 | 정야 | 2020.07.06 | 1657 |
140 | [시인은 말한다] 넥타이 / 나해철 | 정야 | 2020.01.28 | 1652 |
139 | [리멤버 구사부] 양파장수처럼 | 정야 | 2019.08.20 | 1650 |
138 | [리멤버 구사부] 바라건대 | 정야 | 2019.07.22 | 1646 |
137 | [리멤버 구사부] 나눈다는 것 | 정야 | 2020.01.20 | 1645 |
136 | [시인은 말한다] 통속 / 정끝별 | 정야 | 2020.02.24 | 1644 |
135 | [시인은 말하다] 꿈 / 염명순 | 정야 | 2021.05.17 | 1635 |
» | [리멤버 구사부] 치열한 자기혁명 | 정야 | 2021.06.14 | 1632 |
133 | [시인은 말한다] 도화 아래 잠들다 / 김선우 | 정야 | 2019.04.22 | 1629 |
132 | [리멤버 구사부] 사람 사이의 관계는 천천히 흘러야 한다 | 정야 | 2017.10.04 | 1626 |
131 | [시인은 말한다] 겨울새는 둥지를 틀지 않는다 / 복효근 | 정야 | 2020.02.10 | 1623 |
130 | [리멤버 구사부] 불현듯 깨닫게 | 정야 | 2021.06.21 | 1622 |
129 | [리멤버 구사부] 어울리는 사랑 | 정야 | 2019.02.07 | 1615 |
128 | [시인은 말한다] 삶은 계란 / 백우선 | 정야 | 2019.01.21 | 1614 |
127 | [시인은 말한다] 내가 아는 그는 / 류시화 | 정야 | 2020.04.06 | 1610 |
126 | [시인은 말한다] 상처적 체질 / 류근 | 정야 | 2019.03.25 | 1609 |
125 | [리멤버 구사부] 도약, 그 시적 장면 | 정야 | 2019.03.04 | 16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