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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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누구에게나 잠재력은 있다.
시간의 흐름속에는 항상 생각 할 일들이 생긴다.
나이의 숫자가 점차적으로 늘어 나면서 가까워 지는게 있다.
바로 주치의인 의사이다.
이를 통해서 하루나 이틀 또는 그 보다 더 병원에 눕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
때로는 의사들의 무덤덤한 태도가 이해는 가나,
나 하나 개인으로 생각이 미치게 되면 달리 생각이 된다.
의사는 같은 인간으로서 관찰자이며,
몸이 아픈 나는 관찰 대상으로 전락(?)을 하고 만다.
잠시 동안 만이라도, 환자는 단지 관찰의 대상이 되어 버린다.
환자로 취급 당하게 되면 속수무책으로 지시에 따르게 된다.
이런데서 부터 생기게 되는 것 중에 하나가,
스스로가 결정을 해야 할 많은 것들을 잊어버리게 된다.
사회 생활 속에서는 자신만의 이론을 가지고
얼마든지 자신이 알고 있는 테두리 속에서 자신 있게 주장을 할 수가 있다.
허나 내 몸이 아플 때는 그런것이 모두 사라진다.
여기서 부터 인간의 약(弱)함이 나타는게 아닌가 한다.
살아 가고 있는 삶이란 것은 결론이란게 없는 듯 하다.
그저 진행이 되며, 인간 개개인을 기다리지도 않는다.
정기적으로 주치의를 만나서, 내 몸의 변화를 이야기 하다 보면,
나는 하나의 사물에 불과하고, 의사는 관찰자 일 뿐이 된다.
우리에게 편함을 선물 해주고 간 스티브 잡스라는 사람이 있다.
이 사람이 죽기 전에 가족을 불러서 한 사람 한사람을 쳐다보기만 한 후에
숨을 거두기 바로 직전에 한 말이 있다 한다.
“ Oh, Wow.” 였다고 한다.
이 말의 정확한 의미는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이 말을 가지고 추측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가 죽기 전에 무엇을 봤기에 “ 오우~, 와우~” 라고 감탄을 했단 말인가.
죽음학(Thanatology) 이란게 있다.
여기에선 또다른 영(靈) 의 세계가 있음을 주장 한다.
그러나 이들이 주장하는 영의 세계란 종교에서 다루는 영의 세계와는 다르다.
이를 연구하는 학자들은 죽음학, 생사학(生死學), 임종학(臨終學) 등을
같은 범주로 생각을 하여 연구들을 하고 있다.
죽음이란 것은 모든 인간이 태어 나듯이,
누구나가 지나쳐 가야 할 필수적인 과정이다.
이 과정을 종교, 철학, 과학적으로 접근을 시도를 하고 있는 것이다.
모든 사람들은 겉으로 나타난 현실만 보고,
그 사람의 능력이 그것 뿐일 거라고 생각을 한다.
또한 보여지는 그 능력만 가지고 활용을 하려 하기도 한다.
그러나 인간에게는 엄청난 잠재력이란게 있다.
오래 전의 이야기 이지만, 어린 아이가 추럭에 치이게 되자,
아이의 엄마가 추럭을 두 손으로 받쳐 들고는
자기의 아이를 잡아 당겨 달라고 외친 경우가 있었다.
이 상황을 믿을 사람은 없었다.
애기 엄마는 나약한 여성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자기 자식을 구해야만 한다는 일념이 그런 괴력(怪力)이 생기지 않았나 싶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사람은 현재 자기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소유하고 있지만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능력,
그리고 가능성이 있는 능력으로 나눌 수가 있다.
100세 시대를 사는 어느 누구도 지식과 학습에 대한 관심은 있다.
새로운 주제를 탐구하고 배우며 자신을 발전 시키려는 욕구는 누구에게나 다 있다.
나이들어 가며 자기 개발에 관심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가 생긴다.
그냥 늙어가는 사람은 호기심이나 탐구심이 그리 많지가 않다.
지속적인 학습을 하려는 마음가짐은 개개인에게 닥아 오는 병마(病魔)를 이기기위한 하나의 방편이 되는 거다.
보기에 아름다운 노년은 공부하며 늙어 가는 사람들일 거다.
공부 한다고, 달라질것이 많은건 아니다.
새로운 상황이나 문제에 대해 유연하게 대처하고 적응할수있는 능력을 갖추기 위함이다.
이는 자신의 역량을 키워나가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그냥 늙어 간다는 것은 시대 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잃게되는
첫번째 이유가 될 수가 있다.
꾸준히 공부하며 늙어 가는 사람은
그냥 늙어 가는 사람보다는
변화에 대한 적응력이 빠르게 발전이 된다고 본다.
늙어 가는 현상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과소평가 하지 않았으면 한다.
우리 인간의 잠재력에는 한계가 없는데,
한계가 있다고 믿는 데서부터 노인성 질환이 찾아 오는게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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