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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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fe가 운전 할 때
눈을 감으면 편하다.
안 보면 된다.
*
누가 나의 이야기에 동조 할지는 모르지만.
아주 가끔 일어나는 일인데,
wife 차를 타고 어디 갈 경우.
내 차가 아니기에 wife가 운전을 한다.
위험한 운전이라 생각이 되면
나는 눈을 감고 만다.
안 보면 되는거다.
*
나의 기준으로 보면, wife가 운전하는 걸 보면
불안 했기에 눈을 감는거다.
즉, 굳이 불행을 보려하지 않으려 하는 거다.
잠시 눈감고 안 보면 되는데,
눈 뜨면, 잔소리를 하게 된다.
그것은 앉아 있는 위치가 다르기에 생기는 착각이다.
*
긍정적인 사고(思考)의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은 자기관리가 우선시 돼야 한다고 믿는다.
불행이란 우리 모두의 삶의 한 부분이다.
불행을 어느 주머니에 넣고 살아야 하는 것은
각자가 처리를 해야 한다.
나 역시 때로는 불행이 양복 주머니 안 쪽에 있다가
머리를 숙 내민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
*
만약에 꿀벌을 따라다닌 다고 가정을 해 보자.
분명 꽃밭으로 가게 된다.
반대로 쇠 파리만 따라다녀 봐라 ?
과연 어디로 갈까?
우리 인간은 살아 가면서 누구의 뒤를 따라가게 된다.
위인전의 책을 읽고 마음에 와 닿았다면.
그 위인을 생각하며 닮아 가고 싶은 마음이 든다.
*
나는 젊어서 숫자를 보고 외우는데는
남과 조금은 다른 기억력이 있었다.
차라리 영어 단어를 외웠다면 좋았을 텐데
그런건 외우려 해도 잘 안되었다.
그런데, 숫자는 억 단위까지는 잘 외웠다.
그렇다하여 원주율인 파이(π)를 잘 외우지는 못 했다.
*
젊어서 어느 발표장에 가서
연도별로 태어나는 인구수를 10년 단위로
발표를 하는데, 모두 외워서 했다.
매년 대학들이 신입생 유치경쟁을 한다.
그 해에 해당하는 대학입학 예정자 수와,
대학에 들어갈 나이들의 출생자수, 등등을 합리적으로
산출을 해야 한다. 문교부 주관 발표장에서 내가 발표를 했다.
그 때 독일에서 유학하고 온 어느 교수 한 분과
친분을 맺게 되어 몇년간을 가깝게 지냈다.
가깝게 지난 이유는 그 분이 나의 기억력을 높이 평가를 했다.
그 분 말씀인즉슨, 발표능력이 탁월 했다나…….
그런데, 어느날 그 분이 대학원 등록금을 내어 줄테니
대학원에 입학원서를 제출 하라는 거였다.
공부를 잘 못하는 내가 억지로 끌려가며 공부를 했다.
3학기까지 다니다가 미국으로 이민을 온거였다.
한 학기만 더 다니면, 논문 제출하고 석사학위를 받는 건데.
*
나는 남과 비교하지 않으면서 살아 왔다.
내가 키가 큰것은 적은 사람 옆에 서 있을 때 뿐이다.
내가 키가 작은 것은 큰 사람 옆에 서 있기 때문이다.
은퇴 후의 나의 삶은 상당히 부자(Rich)처럼 살고 있다.
돈이 많아서 부자가 아니다. 재정수립을 잘해서 부자인거다.
아무튼, 나는 매일 매일이 행복한거다.
*
삶은 내꺼다. 나의 삶을 남에게 맡겨 가며
살고 싶지 않기에 나는 오늘이 있다고 본다.
왜 ? 나는 틀 속에 있지 않으니까.
+++++
나의 글을 처음 읽는 분들을 위한
친절한 안내문.
+
나는 81세는 넘었고, 해가 바뀌면, 82세가 된다.
뻥을 좀치면, 나도 90을 바라 보는 나이 이다. ^ ^
나는 현재 미국 시카고에 사는 사람이다.
남들은 꼰대라고 하겠지만,
나는 YOLO 이다.
이곳에 글을 올리는 것은 어느 분의 허락(?) 하에
글을 올리기 시작을 했다.
전에 올린 글들은 미주 한국일보 시카고 지사에
칼럼으로 썻던 것을 여기로 옮겨 논 것이다.
지금 올리는 글들은
SNS에 올렸던걸 이리 옮겨 놓는 거디.
+
한국엔 소통 강사도 많은데,
여기 [ 구본형 변화경영 연구소 ] 사이트는
소통은 커녕, 사람도 없는 절간이다.
글 번호 4098 번까지 5 천명 이상이 글을 본걸로 되어 있다.
이게 사실인지 ? 아닌지도 궁굼하다.
대문에 걸어 논 명패는 그럴듯 하다
" 변화 경영 연구소 " 란다.
뭘 변화 시키고, 뭘 경영 한다는 소리 인지. ?
여기는
절간에 모셔논 구본형의 위패 보관소 인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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