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리지 않는 화두를 안고 먼 길 나서기를 반복했다. 인도, 네팔, 파키스탄, 중국, 튀르키예, 미국, 캐나다, 쿠바, 유럽 등 여러 나라를 여행했다. 새로운 길을 내어 낯선 문화를 이식하고 만들어 온 그들의 문학과 예술이 삶의 또 다른 해답임을 깨달았다. 낯선 공간에 새겨진 인문의 정신을 내 안에 오래도록 품고 싶어 글을 쓴다.

지은 책으로는 인도 네팔 여행기 《신들의 땅에서 찾은 행복 한 줌》(2006 문화예술위원회 우수도서 선정), 《걷는 자의 꿈, 실크로드》, 《당신도 여행작가다》, 《터키, 낯선 시간에 흐르다》(2016년 세종도서 문학 나눔 선정), 《외로운 존재는 자신을 즐긴다》(제31회 현대수필문학상 수상), 《세계 문호와의 가상 인터뷰》 등 그 외 다수가 있다. 이스탄불 문화원에서 〈터키 사진전〉(2015년)을 열었다. 한국여행작가협회 정회원이며, 서울교대 평생교육원에서 강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