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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월 10일 18시 51분 등록
1. 저자에 대하여

캐럴 에이드리언

1980년 이래 직관을 따르는 삶을 설파하며 수많은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켜 왔다. 제임스 레드필드와 함께 <천상의 예언 가이드북> 시리즈를 공저하여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렸고, <오프라 원프리 쇼>에 출연하기도 했다. 지금도 국제적인 워크숍을 개최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삶의변화를 위한 영감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그녀의 책들은 15개국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있다.

2. 마음을 끌어당기는 문구

13-우주의 법칙에 의하면 우리는 우리가 원하거나 필요로 하는 것을 가져다주는 에너지의 흐름 속에 있다. 영적인 차원에서 우리는 존재의 주파수가 일치하는 사람들과 기회를 끌어당기고 있다. 존재의 주파수란 우리가 알게 모르게 우리 자신에 대해서 생각하는 방식을 말한다. 따라서 현실 세계의 변화는 우리의 정신적인 목적과 발전 속에서 일어나는 내면의 변화를 반영해서 새로운 시련, 도전, 계시를 가져오는 것이다.

36-질병은 영적인 자각을 일깨워주는 중요한 통로 중에 하나다.

40-혼란을 느낄 때는 성급하게 반응하지 말고 문제점이 분명히 보일 때까지 기다렸다가 직관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41-“자아는 두려움, 죄책감, 허례허식에 뿌리를 두고 참자아와 대적하는 우리 자신의 일부다. 자아는 다른 사람들이 시키는 대로 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믿는다. 자아는 현상을 유지하고 우리를 제자리에 붙잡아두기 위해 존재한다.”

44-직관은 우리 자신에게 충실해질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47-불확실성을 견디는 능력은 우리가 갖고 있는 훌륭한 재능의 하나다. 모든 것이 언젠가 어떤 식으로든 의미를 찾게 될 것이라는 믿음은 영적으로 성장하는 길 위에 서 있는 이정표이며, 믿은, 자기애, 동정심은 영혼의 어두운 밤을 통과함으로써 얻어지는 열매다.

50-미래를 향해 가면서 절호의 성공 기회를 잡으려면 더 이상 도움이 되지 않는 과거의 일부를 포기해야 한다.

52-현명한 사람들은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가 자연스럽게 눈에 띄는 것을 한다. 관심을 사로잡는 것을 따라가다 보면 문들이 열린다. 우리가 가장 잘못 생각하는 것 중에 하나는 원하는 목적지에 가기 위해 속속들이 알아야 한다고 생각는 것이다. 하지만 에너지가 강하게 느껴지는 곳에 주의를 기울이면 길이 보인다.

55-미지의 영역 속으로 들어가는 창조 과정이나 삶의 변화에 관한 한 억지로 뭔가를 만들어내려고 하지 말고 순리대로 흘러가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56-그는 의식적으로 계획을 하지 않았음에도 각 단계를 자연스럽게 터득했고 전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재능과 진로를 발견하는 일을 별다른 어려움 없이 하게 되었다. 그의 이야기가 주는 교훈은 삶에 마음을 열고 현실에 충실하면서 보다 살아 있는 느낌을 주는 곳을 향해 가라는 것이다. / 우리에게는 사실 잃을 것이 없다. “그것을 잃어버렸다”고 말하는 대신 “그것은 왔던 곳으로 돌아간 것뿐이다”라고 말할 수 있을 때 마음의 평화는 시작된다.

59-신화적 용어로 말하자면 영웅의 여행이 시작된 것이다. 조셉켐벨의 말처럼, 우리는 새로운 성장 욕구에 의해 해체가 된다. 새롭게 태어나기 위해서는 익숙한 것들을 떠나야 한다.

65-내가 매일 하는 을은 주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나는 이제 언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저절로 알게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나를 자유롭게 해준 것은 정신지체를 가진친구들이었다고 확살하게 믿습니다.

66-우선, 모든 일에 어떤 목적이 있다고 생각하면 어떤 사건을 통해 나타나는 우주의 섭리에 저절로 주목하게 된다. 경험을 통해 배우고 거두어들이는 방향으로 생각을 하게 된다. 모든 일에는 얻거나 배울것이 있다고 생각하면 세상이 불공평하거다거나 불운하다는 폐배 의식에 빠지지 않게 된다. 반면, 무기력하거나 절망적으로 느낄 때는 더 많은 혼란과 고통과 시련을 자초하게 될 뿐 아니라 또한 그 경험에서 유익한 교훈을 얻을 수 있다.

69-뭔가를 마무리하고 용서하고 떠나보내고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가?

70-“벽에 부딪히거든 그 자리에 멈춰서 나무처럼 뿌리를 내리십시오. 더 깊은 근원으로부터 그 벽 너머를 분명히 볼 수 있을 때까지.”

76-계속 피해자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부정적인 면에 초점을 맞추게 될 뿐 아니라 나태함을 합리화하면서 옴짝달싹 못하게 된다.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므로 변화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게 된다. 시련이야말로 우리의 참자아에 다가갈 기회를 제공한다.

77-나는 특별한 시련을 통해 삶의 목적이 생기고 인격이 발전한다고 믿는다. 그 시련은 당신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일지도 모른다. 누구나 “왜 하필 나야?”하고 느낄 때가 있다. 그럴 때 당신은 어떻게 하는가? 우리 존재의 내면 상태는 항상 운명을 실현시키기 위해 움직이고 있으며, 세상에 마음을 열고 삶이 보다 개선되리라는 믿음을 가질 때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회를 발견하게 된다.

83-“믿음이라는 단어가 새겨진 작은 조약돌을 갖고 있었는데 검이 날 때마다 주머니에 손을 넣고 그 작은 조약돌을 만져보았죠. 그러면 내가 올바른 궤도에 있으며 만사가 순조롭게 풀릴 것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85-세상이 끝나는 것처럼 보일 때도 항상 이유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이유는 보통 삶의 목적과 일치하는 더 나은 기회가 임박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91-확실한 뭔가가 나타나기를 기다리지 말고 스스로 기분이 좋아지는 상상을 해보자. 변화는 내면에서부터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새로운 결과를 얻었을 때 얼마나 기분이 좋을지 생각하면 좀더 멀리 좀 더 빨리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혼란스럽고 당혹스러운 느낌을 갖고 행동하면 보통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

92-문제의 근본적인 원인도 모른 채 원망과 분노가 쌓이게 된다. 해결되지 않은 감정들은 종종 ‘부담’으로 남는다. 이러한 부담감으로 인한 무의식적 긴장을 처리하기 위해 사람들은 자신의 선택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고 환경이나 남의 탓을 하는 경향이 있다.

95-순조로운 출발을 위해 직관에 귀를 기울일 준비를 하자. 알아야 하는 것은 배우게 될 것이고 감당할 수 없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스스로 상기시키자. 항상 적시적소에 있게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자.

99-욕망은 우리를 움직이는 창조적인 힘이다.

100-고통이란 가진 것과 원하는 것이 다를 때 느끼는 감정이다. 하지만 그러한 차이는 창조하고 배우기 위한 기회를 만든다. / 생각은 현실을 창조 한다

101-우주의 법칙 중에 하나는 에너지가 생각을 따라간다는 것이다. 우리가 뭔가에 관심을 가지면 그것이 우리의 삶속에 펼쳐진다. 많은 스승들이 영원한 진리라고 말하는 인력의 법칙에 의해 비슷한 것들은 서로를 끌어당긴다. 우리는 각자 자신이 보내는 주파수에 맞는 사람들과 사건들을 끌어당긴다. 그리고 개인의 에너지 진동은 참자아의 의식과 믿음에서 나온다. / 상상은 현실을 창조한다.

105-시각화를 즐거운 마음으로 하라. / 삶에 진실 하라. / 감정과 직관과 외부의 동시성에 관심을 기울여라. /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허심탄회하게 말하라. / 마음을 비우고 순리에 따르라.

108-삶 속에서 깨어 있고 현재에 충실하기로 마음먹는 것은 영적인 지침과 연결을 유지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의 하나다. 깨우친 사람은 우연이란 없으며 현상 뒤에 있는 것을 찬찬히 살펴보면 우리가 가는 길에서 얼마든지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109-어떤 사람들은 아마 어릴 때 사람들의 동정을 받거나 스스로 자신을 보잘것없이 만들어서 원치 않는 관심을 피했을지도 모른다. 지지부진한 삶에 안주하거나 자신이 발전하지 못하는 이유를 남의 탓으로 돌리는 경향은 일부 그러한 오래된 습관에서 비롯된다.

111-긍정적 변화를 창조하기 위해서는 기쁨과 행복의 감정을 주는 상황을 시각화하고, 원하는 것을 긍정적 언어로 표현해야 한다. 열거한 목록에 감정 묘사를 덧붙여서 생동감을 더해보자. 우리가 뭔가를 원하는 이유를 세상에 알린다. 행동이나 조사 목록을 작성하면 두 가지 효과가 있다. 첫째, 논리적으로 생각하게 된다. 둘째,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기까지 느끼는 막연한 불안감에서 벗어날 수 있다.

112-일을 끝내지 못했다고 해서 자책감을 느끼고 과제 목록을 집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사실 하고 싶은 일을 다 할 수는 없다. 삶은 끊임없이 새로운 욕망을 만들어내는 과정이며 발전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현재 순간의 흐름 속에 머물 수 있다면 삶은 점차 풍요로워질 것이다.

113-마치 우리가 원하는 것을 이룬 것처럼 그것을 이루었을 때의 느낌을 자세히 묘사해서 무의식적이고 창조적인 마음이 그것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도록 하는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자. 생생한 묘사로 마치 지금 그 안에 있는 것처럼 글을 써보자. 뭔가가 빨리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보다는 그것이 이루어졌을 때 느끼는 기쁨과 즐거움을 주제로 글을 쓰자.

116-그림의 일부가 아닌 전체를 생각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창조하고자 하는 것의 특성과 주변 환경과 전후맥락까지 그림에 포함시켜야 한다.

118-어느 정도의 불확실성을 감수하면 유연한 사고를 갖게 되고 결국 굳이 애쓰지 않아도 삶이 수월하게 전개된다.

119-너무 안달하지 말자고 스스로 타이르죠. 삶에 대한 통제를 포기하면 뜻밖에 기적적인 일들이 주위에서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121-“희망하는 마음은 헛되며 아무 곳에도 이르지 못한다. 단지 우리 눈을 멀게 하고 취하게 할 뿐, 현실을 보지 못하게 한다.” 오쇼의 말은 마치 우리에게 희망을 갖지 말라고 하는것처럼 들리지만 여기 말하는 희망이란 기대의 의미라고 할 수 있다.

122-다른 사람들을 통제하려고 하거나 성장과 고통을 피하거나 오로지 미래만 생각하고 산다면 삶의 풍요로움과 삶 자체로부터 벗어나게 된다. 영적 성장은 마음을 열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면서 때가 되면 필요로 하는 것을 얻게 된다는 믿음을 갖는 것에서 비롯된다.

123-“배우자와 원만한 관계를 갖는 법을 가르쳐달라”처럼 분명한 질문을 해야만 배우자와의 관계가 어디서 잘못되었는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변화를 위한 선택 조건은 무엇인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게 될 것이다.

127-재미는 열정과 일맥상통하는 감정이다. 재미를 느끼면 자연히 삶의 목적과 연결이 된다.

138-심리학에서는 이러한 발전 과정을 ‘개성화’라고 한다. 개성화란 우리가 그냥 나이만 먹는 것이 아니라 점점 더 특별해지고 발전해가는 것을 의미한다. 여러 모로 점점 더 다듬어지고 빛을 발하게 되는 것이다. 개성화는 우리를 모험에 뛰어들게 하고 뭔가를 향해 다가가고 배우고 호기심을 채우고 미지의 영역으로 들어가게 하는 내부의 엔진과도 같다. 개성화 과정의 실험과 도전은, 신화 속 영웅처럼, 우리를 온전한 사람이 되게 한다. 개성화는 우리를 변화시키는 가장 강력한 힘이다.

151-그는 모든 현실적인 성공은 인격으로부터 나온다고 가르친다.

166-우리가 삶의 흐름과 함께 하는 한, 그 흐름을 받아들이고 자연스럽게 생기는 일을 한다면 동시성은 우리에게 선물을 가져다준다. 흐름과 함께 하면 마음을 열고 행동할 준비가 되며 삶이 수월해진다. 힘들어도 기분이 좋아지고 보람을 느끼는 일을 하면 마음이 편안하고 당당해진다. 현재에 충실하게 된다.

169-누군가가 우리를 힘들게 한다면 그것은 우리 자신의 믿음과 태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기회다.

170-만일 세상 모든 일에 나름대로 때가 있다면 마음을 편히 먹고 현재의 상황과 우리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상책이다. 매 순간 긍정적인 에너지의 창조에 초점을 맞추고, 다시 긍정적인 변화가 찾아오도록 하고. 순리에 따르자. / 카르마의 개념은 왜 무서운 사건들, 사고 때 아닌 죽음, 살인과 같은 일들이 무고한 사람들에게 일어나는지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172-초연함은 부정하고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열려 있는 마음을 유지하는 것이다. 호기심을 갖고 배우고 질문하고 삶을 향해 움직이는 것이다. 마음을 열어두면 예기치 않은 장소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사고가 유연해지고 시야가 넓어진다. 보다 성숙하고 불확실성을 견딜 수 있게 되면 삶이 덜 위협적으로 느껴진다. 호기심과 열려 있음을 통해 두려움과 불안에 속아왔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한다. 변화든 무변화든 똑같이 견딜 수 있다.

182-사랑과 평화밖에 모르는 사람은 긍정적 감정의 가치를 진정으로 평가할 줄 모른다. 영혼의 환생을 위한 시험에 통과하려면 우리 안에 있는 두려움과 싸워서 이겨야 한다.

192-사실 어떤 길을 선택하든지 결국은 마찬가지다. 각각의 선택은 나름대로 우리를 강하고 현명하고 숙달되고 성숙하게 만든다.

195-불확실한 시간 속에서 기꺼이 불확실성과 친구가 되자, 불확실한 시간이 주는 선물이 있다. 우리가 가진 것에 대해 좀 더 감사하고 인간관계를 소중하게 여기게 된다는 것이다. 불확실한 시간은 실제로 우리를 강하고 성숙한 사람으로 만들어준다.!

198-한밤중의 어둠을 통과하려면 이미 아침이 온 것처럼 행동하라. -탈무드-

206-우리에게 안정을 주는 것은 돈의 액수가 아니라 자립 능력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것은 무엇보다 큰 발전입니다.

208-오랫동안 나는 현실적이 되고 싶다고 말했지만 마음 깊은 곳에서는 여자가 똑똑하고 독립적이면 사랑을 받지 못한다는 의식이 깔려 있었죠. 어리석은 채로 있는 것이 일종의 자기 방어였던 것입니다.

216-사람들은 두려움을 피하기 위해 외부에서 답을 찾으려 하지만 사실 ‘보편적인 해결책’은 없다. 그보다는 켜켜이 쌓인 거부와 아픔과 열등감과 사랑받지 못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나야 한다. 반대편으로 가기 위해서는 두려움을 통과해야 한다. 매일이 시작이다.

217-종종 우리는 과거의 눈을 통해서 고정관념이나 편견을 갖고 미래를 바라본다. 실제로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외에도 다른 많은 선택과 결과가 가능하다. 어떤 선택을 하든지 호기심을 갖고 기회를 맞이한다면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

219-딜레마는 실수를 하거나 버림을 받거나 신체나 감정의 소멸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한다. 이중적인 구속 안에서 모순을 해결할 수 없는 것처럼 느낀다.

220-인력의 법칙에 의해 우리의 존재 상태와 기분에 일치하는 기회를 끌어당긴다는 것을 기억하자.

223-곤경에 처했을 때 최선의 방법은 당분간 그대로 두고 보는 것이다. 우리가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은 이유가 있다. 체념이 아니라 호기심을 갖고 받아들이자. 현재의 순간에 열려 있으면 탐험기의 관점에서 세상을 볼 수 있다. 저항은 두려움의 도구다. 저항을 이용해서 우리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225-매일은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기회다. 무슨 일이 일어나도 해결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자. 우리의 감정과 감각이 적절한 것과 부적절한 것을 가려낸다는 점을 보여준다.

243-수잔 브로스에 의하면,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으려고 하는 심리는 어린 시절에 생길 수 있는 방어기제다. “눈에 띠지 않으려하고, 숨어버리고, 성공이나 두려움을 축소하고, 침묵하고 자신을 변호하지 않는 것은 아이들이 벌을 받거나 야단을 맞지 않으려고 시도하는 방법이다.

245-단지 지출을 줄이기보다는 생각을 더욱 확대하라는 것이었다.

247-충분함에는 두려움은 없고 믿음이 있다. 충분하다고 생각하면 돈이 가져다주는 즐거움을 누리되 필요하지 않고 원하지 않는 물건은 구입하지 않게 된다.

267-고대의 신비학파는 세속의 삶이 영적 세계를 비추는 거울이라고 믿었다. 동서고금을 통해 구도자들은 메일의 사건에서 진리와 의미를 찾는다. 그들은 삶의 여행이 시험을 받고 영적인 깨달음을 얻는 길이라고 믿는다. 그들은 우리의 영혼 속에 살고 있으며 또한 평범하거나 특별한 경험뿐 아니라 신화를 통해 접근할 수 있는 본질적인 힘이나 원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282-어떤 사람과의 관계를 발전시킬 것인지 놓아줄 것인지 끝낼 것인지를 평가해보지 않는다면 그 관계가 정신적 감정적으로 우리의 소중한 에너지를 앗아가기 시작할 수 있다. 건강한 관계는 정신 에너지를 재충전해주는 반면 그렇지 못한 관계는 정신 에너지를 고갈 시킨다.

3. 내가 저자라면

책의 주제가 무엇인지, 목차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내용은 잘 구성되어져 있는지, 솔직히 아무런 정보도 없이 그저 책 제목 때문에 선택했던 책이다. 내가 만일 책을 썼다면 바로 이 제목을 썼을텐데..라는 아쉬움에 아쉬움을 품으며 손에 넣은 책이었다. 내가 쓸 제목을 이미 써버린 저자는 얼마나 멋진 글과 내용을 담고 있을까, 호기심 가득 책장을 넘겨나갔다. 재미있게도 저자는 서문에서 나에게 이 책을 만나게 된 인연을 설명해 주었다.

우주의 법칙에 의하면 우리는 우리가 원하거나 필요로 하는 것을 가져다주는 에너지의 흐름 속에 있다. 영적인 차원에서 우리는 존재의 주파수가 일치하는 사람들과 기회를 끌어당기고 있다. 존재의 주파수란 우리가 알게 모르게 우리 자신에 대해서 생각하는 방식을 말한다. 따라서 현실 세계의 변화는 우리의 정신적인 목적과 발전 속에서 일어나는 내면의 변화를 반영해서 새로운 시련, 도전, 계시를 가져오는 것이다.(13)

우주의 법칙 유인력. 저자는 말해주고 있었다. 이 책은 그 누구도 아닌 나의 에너지가 끌어당긴 것이다. 재미있고 흥미로운 시작이었다. 때가 되어 내 앞에 나타난 책이 그저 이뻐 보이기만 했다.

내가 우주의 법칙을 받아들이기 시작했던 때는 춤을 만나 셀프를 경험하기 시작하면서 이다. 내 삶의 다양한 시련, 도전, 계시들을 내 스스로 끌어 당기고 있으며, 거기에는 모두 이유가 있다는 것을 어렴풋이 알아가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내 생각의 틀 속에 묶어 놓고 이해할 수 없었던, 혹은 이해하고 싶지 않았던, 현상과 관계들에 대해서 그대로 바라보는 연습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내 인생에 있을 수 없는 일, 있어서도 안 될 일은 없었다. 그리고 누구의 인생 또한 그러하였다. 또 다시 시련이 왔을 때, 외부에 대한 원망보다는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여유를 갖게 되었다. 내가 스스로 책임질 수 있는 인생이라니, 그것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든 해결할 수 있겠구나라는 자신감도 생겨났다. 자칫 모두 내탓이라는 부정적인 감정으로 흐를 수 도 있다. 하지만 그 그림자를 관통하여 얻어지는 감사함 또한 더욱 값지고 달콤했다.

이 책을 읽으며 과거에 품었던 나의 소망 하나를 다시 꺼내 들게 된다. 나는 오래전부터 성폭력경험을 우주의 법칙으로 이해하고 설명하고 싶은 욕구를 가지고 있었다. 나의 10대 풍광에도 써있듯이, 반드시 그것을 설명해내고 싶다. 그것이 성폭력피해자들이 진정으로 자신을 찾고 상처를 초월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추구하는 삶의 목적은 어떤 목표가 있는 에너지장과 같다. 지금 당장은 목적이 뭐라고 정의하지 못한다고 해도 말이다. 그 에너지는 우리가 이 세상에서 무엇을 창조하거나 배울 것인지 또 어떤 사람이 될 것인지에 초점이 맞추어진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피해자와 가해자로 서로를 끌어당기는 에너지의 힘은 무엇일까? 성폭력을 통해 범죄라는 틀이 아니라 개인의 역사에서 무엇을 창조하기 위하여 끌어당겨진 것일까? 여기서 나는 무엇을 창조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고 피해자, 가해자들과 만나고 싶다. 더 이상 피해자화 가해자화는 나에게 의미가 없다.

유인력에서 모든 문제의 귀결은 ‘긍정’의 힘이다. 에너지의 흐름을 긍정적인 에너지로 바꾸어 놓지 않은 한, 끌어당기는 에너지는 원치 않는 감정과 사건을 끊임없이 끌어당기게 되어져 있다. 상담을 통해 보아도, 한번 피해를 경험한 여성이 그 피해를 뛰어 넘지 못하고 부정적인 감정에 머물러 있게 될 경우, 비슷한 피해를 연속으로 경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흐름을 단절하고 긍정의 에너지를 벗삼아 자신의 삶을 회복해 갈 수 있도록 하는데 또 하나의 모델을 제시해 주는 책이다.

솔직히 객관적으로 이 책이 잘 쓰여진 책이라고 말할 수 없다. 목차와 내용이 매우 산만하고 논리적이거나 구체적으로 저자의 변화 철학을 설명하고 있지도 않다. 하지만 이 책은 나에게 굉장히 의미 있고 소중한 책이 될 것이다. 유인력을 경험하는 믿음을 심어주었으며, 내가 풀어내고자 하는 변화철학에 대한 고민을 짚어보게 해주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시 한번 우주철학을 기반으로 상담을 하고 싶다는 나의 사명을 되새기게 해준 책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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