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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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슴을 무찔러드는 글귀
존재를 그만두지 않고서는 어떤 생명도 한층 높은 차원의 존재로 승화할 수 없다 - 아난다 쿠마라수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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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은 죽었다. 전통적인 의미의 직장인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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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승진의 사다리를 타고 중역의 자리에 오르는 소박한 목표를 믿고 있는 중간 관리자를 5명중에 한 사람이라도 발견해낼수 있다면, 당신이 이긴 것으로 하자
> 내가 이긴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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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실업은 지금 봉급을 받을 수 있는 일자리를 가지지 못한 것이 아니라, 미래의 부를 가져다 줄 자신의 재능을 자본화하지 못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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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레드 화이트헤드는 "어떤 사회의 문명이 진보하기 위해서는 그 사회가 거의 난파할 지경에 이르러야만 한다"고 말했다
나를 잃음으로써 나를 되찾는 것은 모든 지혜의 공통된 메시지이다
> 철저한 부정을 통한 자기 긍정에 이르는 것 - 법정스님이 이야기한 바와 같다
모든 것이 끝났다고 여겨지는 순간이 있기 마련이다
그 때가 곧 시작이다 - 루이 라무르
머리가 알아내기 전에 늘 먼저 보는 것은 가슴이다 - 토마스 칼라일
1 - 나는 지금 뜨거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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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퇴근시간부터 의미를 갖기 시작한다. 라인하르트 홴은 이것을 "직장인의 내면적 자기 퇴직"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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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의견에 맞선다는 것은 겸손한 용기를 필요로 한다. 조지 소로스는 자신이 자만에 빠지지 않도록 늘 경계하고 조심했으며, 불확실성 속에 존재하는 흐름을 예측하려고 애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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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부가 아닌 이유있는 부자들 중에 열정을 가지지 않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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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을 가지고 평생 그 길을 걸은 사람이 아직 부자가 되지 못한 이유가 있다면, 아직 '자신의 날'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2- 골수속에 있는 자신의 것만 남기고 다 버려라
누가 비범한가?라는 질문은 잘못된 것이다. '어디에 비범함이 있는가?'라고 물어야 한다 - 하워드 가드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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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워홀 - "작품을 감상할 때 우리는 360도를 돌아가며 본다. 인생을 살며 한 가지 문제가 있다면, 삶도 그렇게 보아야 한다는 사실을 잊어버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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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은 예측할 수 없는 변수들 때문에 생겨난다. 따라서 용기는 자신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믿는 자신감으로부터 온다. 자신감은 성공에 이르는 목표를 세우고 이를 성취하기 위해 조직적으로 준비하는 철저함에 의해 만들어진다. 용기란 재산처럼 선조로부터 물려받는 것이 아니다. 살아가면서 만들어가는 것이 용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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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하나의 기원을 가지고 하루를 시작한다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그저 해치워야 할 지루한 일상적 일정밖에 없는 하루 속에서 우리는 열정을 지닌채 살아갈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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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카 - 많은 사람들에게 인생은 이미 지나가버렸다. 그들이 인생에 필요한 장비를 갖추는 동안에
3 - 어떻게 일가를 이룰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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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세계에서 긍정적 변화는 외부의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다. 다윈의 적자생존을 의미한다. 그러나 인간에게 있어 긍정적인 변화는 미래를 만들어 내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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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기 - 형태만 변하는 것은 변형, 성질이 바뀌는 것을 변성, 그리고 본질이 바뀌는 것을 변역
포도즙 - 변형, 포도주 - 변성, 술취한 사람 -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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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한 것은 그것이 무엇인지 알수 없기 때문에 통제할 수 없다. 우리는 자신이 제어할 수 없는 상황을 두려워한다
> 그에 대한 대응은 2가지로 나뉜다 - 무력감을 느끼며 좌절하든지, 도전하든지
변화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긍정적 변화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은 두가지이다. 첫째는 변화와 관련하여 가능한 많은 정보를 모으고 해석함으로써 불확실성을 줄이는 것이다. 둘째는 그래도 남아 있는 불확실성을 불가피한 일상의 요소로 즐겁게 수용하는 마음의 전환이다
> 두가지는 동시에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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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3년일까? 참고 견딜 수 있는 가장 긴 시간이며, 성과를 낼 수 있는 가장 짧은 시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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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이곳을 떠나야 하는 절박함을 스스로에게 설득할 수 없다면 자기 혁명은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비록 불만스러운 현재이긴 하지만, 현재가 주는 익숙함과 기득권을 포기하는 것 역시 어렵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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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하는 것을 다루기 위해 변하지 않는 핵심을 껴안고 있어야 한다
변화의 풍랑속에서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이 오히려 변하지 않는 것들이라는 아이러니를 이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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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에 한번은 승리하라. 적어도 1년에 한 번씩은 승리해야 한다. 마음이 강한 사람도 오래 지속되는 두려움에는 굴복하게 되어 있다
> 그래서 프로젝트는 6개월 단위로 끊어야 하고, 개인적 프로젝트(책쓰기 등) 역시 1년안에 매듭지어야 한다
소심한 영혼은 문을 열고 외부 세계로 나오는 재생을 경험하지 못 한다 - 조셉 캠벨
그대가 누구이든,
어느 날 저녁
집 밖으로, 그 익숙한 곳을 떠나, 한 걸음만 나서면,
바로 옆에 광대무변한 공간 - 라이너 마리아 릴케
갈 데가 없어도 떠나지 않으면 안 될 때가 있다. - 테네시 윌리엄스
하나의 문이 닫히면 다른 하나의 문이 열리게 마련이다
그러나 우리는 너무도 자주, 후회 속에서
오래도록 닫혀진 문을 쳐다보며 아쉬워한다
우리 앞에 또 하나의 문이 열려져 있는 것도 알지 못한채 - 헬렌 켈러
4 - 떠나자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서
길을 떠날때는 무릇 사무치는 바가 있어야 한다 - 문화평론가 박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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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유는 혹시 나아가 세상을 바꾸고, 들어와 자신을 바꾸는 일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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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삶을 미루는 경향이 있다. 아마 가장 슬픈 일 중의 하나일 것이다. 카뮈는 "미래를 향한 진정한 관용은 현재 존재하는 것에 모든 것을 다 바치는 것"이라고 했다. 지금 모든 것을 바치는 사람만이 미래를 만들어 낼 수 있다.
5 - 하루는 22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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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삶의 가장 중요한 요소이면서도 일하는 순간에는 그것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는 일의 이중성 앞에서 우리는 일상을 영위하고 있다
일과 여가는 서로를 그리워한다
6 . 최초가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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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 관리분야의 전문가들은, 사람이 미지의 가능성보다는 알려진 가능성에 근거하여 리스크를 취하려는 경향이 있음을 알아내었다. 그들은 이것을 '애매성 회피'의 경향이라고 불렀다. 그러나 그들이 밝힌 또 하나의 중요한 사실은 사람들은 자신이 특별히 잘 할 수 있거나 잘 알고 있는 경우에는 모호한 믿음에 따라 도박을 하려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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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선정한 가장 전문가다운 전문가는, 자신의 전문성을 명쾌하게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었다
> 말로든 글로든 표현하면 되는데, 말 잘하는 사람을 일단 쳐주는 것이 우리의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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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첫째 비전문가인 당신의아내라도 알아들을 수 있도록 간단 명료하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
둘째 중학교에 다니는 당신의 아이라도 이해할 수 있는 평범한 일상의언어를 사용하라
셋째, 고객이 지금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철학은 잊어서는 안된다. 지나치게 일반론으로 흐르면 현장 실무 경험이 없음을 증명할 뿐이다. 그러나 지엽에 얽매이면 전체의 균형을 잃게 된다. 철학은 멀리 보게 하고 일관성을 유지하게 한다. 철학은 장기적인 신뢰를 구축하게 해주는 강력한 상품이라는 것을 명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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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직업은 없다. 다만 평범한 방식으로 수행되기 때문에 평범해질 뿐이다
7 . 그대 브랜드로 우뚝 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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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는 인간적인 것이다. 우리는 결국 감정의 세계로 뛰어들지 않으면 안된다. 그러므로 비지니스는 인문과학에 속해 있고 인문학적인 감수성을 절대적으로 필요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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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랜드가 아직 없었을 때, 사람들은 디즈니랜드를 묘사하는 말만 듣고 그 곳이 어떤 곳인지 상상할 수 있었을까? 그리고 가족들과 그 곳에서 즐기기 위해 하루에 100달러씩을 쓸 용의가 있다고 말했을까?
> 상상력의 부재는 닥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어리석음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기피해는 어이없는 상상력이 자극되면서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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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세일즈맨은 자신의 것을 파는 것이 아니다. 최고를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 고객관점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전지적 관점이다
맺는 글 - 그대가 가장 빛나보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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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야스유끼 - 어떤 사람에게나 높은 파도를 타는 듯한 순간이 온다고 생각합니다. 자신도 모르는 무언가 강한 힘에 이끌려 파도에 올라탄 후 기세 좋게 미끄러져 갑니다. 그 때는 멈출 수 없습니다. 사람이 빛나 보이는 때는 바로 이런 때입니다
내가 저자라면
"의무감을 가지고 일하지 마라. 오직 스트레스밖에 없다. 일이 놀이가 되어야 한다. 많은 평범한 사람들은 매일 반복되는 고역을 인내할 수 없다. 중간에서 그만두게 되는 것은 의지가 약해서라기보다는 "해야 할 그 일"이 하고 싶은 일이 아니라는데 있다." - 본문 中
독자의 입장에서, 그리고 상업적 관점으로도 좋은 책은 제목 그대로가 책 그 자체가 되는 것이다. 구성적으로도 내용적으로도 본류를 잃지 않고, 독서를 끝마쳤을때 독자의 머릿속에 강렬한 메시지가 하나(두개가 아닌 하나)가 남아야 한다. 이 책은 직장에서 스스로 고용하는 브랜드로 거듭나야 하는 이유와 방법을 담고 있다. 책을 관통하는 핵심단어는 '변화'다. 그리고 그 변화는 변하지 않는 핵심을 껴안고 있어야 한다. 변하지 않는 그 핵심은 바로 내가 찾아야 할 지복이자 근원적인 '나'의 본질이다. 변하는 것이 변하지 않는 것으로부터 이루어져야 하는 아이러니를 껴안을 때 스스로를 고용하는 것은 가능해진다. 스스로를 고용하여 주도적인 직장생활을 하는 것은 의지만으로는 부족하다.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 의지는 자신의 가능성을 시험할 수 있는 단기적인 프로젝트에 한해 발휘해야 한다. 열정과 의지를 혼동해서는 안된다.
연구원 과정 마지막 북리뷰다. 연구원 레이스 과정에서 처음 북리뷰를 했을때보다 도서분석 및 북리뷰 수준이 낮아졌음을 스스로 통감한다. 바쁨은 핑계가 되지 못할 것이다. 열정이 무엇보다도 중요하지만, 열정은 인위적으로 생겨날 수 없음을 절감하고 있는 요즘이다.
이렇게 연구원 과정 마지막 북리뷰를 어물쩡하게 넘어간다. 앞으로 1년이상은 연구원 북리뷰 및 칼럼 게시판에 아무글도 올라오지 않을 듯한데, 이런 저질의 북리뷰가 상단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조회수가 올라갈 것을 생각하니 참담한 심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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