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ㅎㅎ

 저의 닉네임은, '다온'이고, 실명은 금민지라고 합니다.

 닉네임은... 원래 다원주의의 '다원'이었는데요,

 좀더 온전한 사람으로 거듭나고 싶은 저의 소망을 담아, 다온으로 바꾸었습니다. ㅎㅎ

저는 지금 질풍노도의 20대 중반을 지나고 있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대학에서는 경제학/철학을 전공한 뒤

학보사에서 일하고, 시민단체에서 인턴도 했다가...

졸업한 뒤에는 다큐멘터리 제작사에서 2년 정도 일했구요.

올해부터 상담심리 대학원을 다니기 시작해서, 1학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서 있네요.

이런 여러가지 과정을 거쳐오면서

'언제쯤이면 불안하지 않을까, 힘들지 않을까,

안정이 찾아올까, 만족할까......'

생각이 많았는데요.

올해도 벌써 6월에 접어든 지금,

아, 불안은 평생 친구처럼 같이 가는거구나! 하는 ....

체념 비슷한 깨달음이 조금씩 오는 것 같습니다. ㅋㅋ

첨부한 파일은 어렸을 때 참 좋아하던 만화 원피스의 한 장면인데요. ㅎㅎ

결국, 저는 자유롭고 싶은 것 같아요.

정말 좋으면 다른 거 필요없잖아요.

남들보다 잘나보이고, 그런 거 다 결국

욕심에서 오는 거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런데 지금 이대로 좋고 행복하다면 굳이 남 지배하려 들고,

우월하려고 욕심내지 않아도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거잖아요.

저는 그 '자유'를 얻고 싶은가봐요.

저는 이렇게 살고 있는데

다들 20대 때는 어떠셨는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ㅎㅎ

함께 나눠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래도 각자의 천직을 찾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 있어 큰 힘이 되는 것 같아요.

최근에는 천직이란 게 있긴 한걸까, 헛된 꿈을 쫓는 거 아닌가 불안하기도 했거든요.

하지만 자기소개글 읽으면서 그래도, 하면서 마음을 다잡는 것 같아요.

각자의 자리에서,

오늘 새벽도 우리 청룡부족 화이팅입니다 :)